1989년 락시미 미탈이 카리브해의 작은 철강회사를 인수하며 처음으로 세계무대에 진출할 때만 해도 업계에서 그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미탈은 단 한 번도 제철소를 직접 지어본 적이 없지만 인수합병(M&A)만으로 16년 만에 회사 규모를 138배나 키웠으며 결국 세계 2위 철강회사인 아르셀로를 인수
포스코는 국내 최대의 철강사이며 세계적으로도 큰 입지를 가지고 있는 명실상부 우리나라 국가대표 기업이라 할 수 있다. 세계 철강사에서도 4위에 입지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철강 산업에 포스코가 끼치는 영향은 상당하다. 미국의 포브스는 포스코를 5년 연속 철강 부문 최고 기업에 선정했으며 경
아르셀로미탈의 적대적 인수 시도가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진땀을 흘릴 수밖에 없던 이유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에 있다. 이제는 덩치를 컨트롤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한 것이다. 아르셀로미탈의 가장 큰 고민은 노후화된 설비다. 세계 각국의 부실 철강기업들을 인수해 비용구조 개선으로 흑자전환
기업공개 (국민주 1호)
1988년 07월 12일 광양제철소 2기 설비 준공 (조강연산 1,450만톤)
1990년 12월 04일 광양제철소 3기 설비 준공 (조강연산 1,750만톤)
1992년 10월 02일 광양제철 4반세기 대역사 종합준공 (조강연산 2,080만톤)
1993년 12월 09일 ISO 9002 인증 획득
1994년 10월 14일 뉴욕증시 상장
1994년 12월 07일
아르셀로미탈, 중국의 허베이강철그룹과 바오강그룹에 이어 세계 4위에 해당한다. 광양 4고로는 개수를 거쳐 2009년에 내용적 5500㎥의 초대형 고로로 재탄생하였고, 2010년 1월 13일 1만 5613t을 생산하여 세계 최초로 하루 쇳물 1만 5000t을 넘어서는 기록을 세우고 연간 500만t 생산체제를 구축하였다. 또한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