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소설의 흐름1930년대소설의 주요 흐름은 크게 농민소설, 풍자 소설, 지식인 소설, 역사 소설, 세태 소설, 심리 소설 등으로 나누어 살필 수 있다. 이는 식민지 조국의 현실을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입장과 현실보다는 소설의 표현미와 기법에 상당한 성과를 이룬 반영론과는 거리를 두는 예술
등장인물 사이의 거리를 소멸함으로써 결과적으로는 1인칭 시점과 마찬가지의 효과를 발휘하여 서술자와 인물을 동일시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이 장에서는 고전소설강독3공통) 세태소설론(임화)과 탈식민주의론을 통해서 고전 ?이춘풍전?과 박태원의 ?소설가 구보씨의 一日?을 비교?서술하기로 하자.
기술적 세련과 문예이론의 전문화에 의하여 극복된다. 문학은 이전의 편내용주의를 극복하기 위하여 현실에 대한 새로운 안목과 창작기술의 새로운 탐색을 적극적으로 시도한다. 이것이 이른바 모더니즘 문학운동인데 구인회는 바로 이러한 모더니즘 문학의 개화에 매개체의 역할을 담당하였다.
농민이 겪은 농촌현장의 비참한 삶의 양상을 생생하게 제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암울한 식민지 시대를 살아가야 했던 우리 작가들의 현실적응의 논리와 태도를 가장 잘 드러내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30년대를 전후해서 대거 출현한 농민소설의 양상을 보면 대체로 계몽파 농민소설이나 프롤레타리
1930년대부터 모더니즘소설을 중심으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했던 소설가 박태원은 역사물, 아동물, 번역 등 다방면의 작업을 해방 이후까지 계속 했으며 월북 이후에도 1986년 작고할 때까지 삼국연의 (번역), 갑오농민전쟁 등 굵직한 대작들을 남기며 남과 북 양쪽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긴 유례없는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