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습적, 비공식적 사회통제의 고장 및 법 앞에 가로놓여 있는 사회적 규범체제의 취약함, 그리고 새로운 사회문화적 욕구는 법률화 발전과 형법을 수단으로 하는 안전화를 불가피하게 만들었다. 산업사회의 발달과 도시화에 따른 주민의 이동과 익명화는 사회윤리, 관습 등 법규범에 선재하는 사회통
Ⅰ. 윤리학의 성격
동양 사상에서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서양 사상에 있어서도 과거에는, 다시 말해서 근대 이전에는, ‘사실’과 ‘가치’의 세계를 그다지 명확하게 구분하지 않았다. 소크라테스(Socrates)가 “선한 것을 알면서도 악을 행하는 경우란 있을 수 없다”라고 말할 때의 이른바 앎(episteme)
Ⅰ. 칸트의 생애
독일의 철학자. 동(東)프로이센의 수도 쾨니히스베르크 출생. 프랑스 혁명과 같은 시대의 사람으로 그 이전의 서유럽 근세 철학의 전통을 집대성하고, 그 이후의 발전에 새로운 기초를 확립하였다. 그 영향은 여러 가지 형태로 오늘날까지 미치고 있으며, 근세 철학 사상 가장 중요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과 마찬가지로 칸트의 철학역시 그시대와 문화의 반영이다.
그러나 철학은 어떤 특수한 시대와 그 시기에 살았던 사람들의 사고를 단지 요약하고 반영하는데 그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종종 새로운 시대를 개척하는데 기초가 되기도 하며 아직 발전 풍부화 되지 않은
1.1 정치적 측면
1970년대의 정치 상황은 유신체제를 바탕으로 한 매우 극단적인 권위주의 체제로써 특징지을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절대 권력을 가지고 근대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나 그 근대화는 경제 건설이라는 측면으로 한정되었으며 특히 공업화․경제발전이라는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