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헬라어 성경인 70인역(LXX)과 라틴어 성경인(Vulgate)역은 본서의 명칭을 <듀테로노미온>으로 붙이고 있다. 17:8에 나오는 ‘이 율법을 등사하여’라는 구절을 잘못 이해하여 붙여진 명칭으로 그 뜻은‘이 두 번째 율법’, ‘율법의 반복’이다. 모세오경에서 나오는 율법과 반복되어 있기는 하지만
바네아에 있는 성읍이다(민 32:8; 34:4; 신 1:2, 19; 2:14; 9:23; 수 10:41; 14:6-7; 15:3). 이곳은 시내 반도의 신 광야(민 20:1)에, 또 바란 광야(민 13:26)에 있으며 이스라엘의 영토 최남단에 있다. 그 서쪽은 애굽의 시내 부근이며(겔 47:19; 48:28), 동은 에돔(민 20:16)과 아모리 족속의 산지(신 1:19)와도 접경하고 있다.
들어가는 말
신명기에 나타나는 “야훼께서 택하신 장소 ”에서만 예배를 드리라는 제의의 중앙 집중화에 대한 요구는 신명기가 가지고있는 중요한 특징 가운데 하나로 신명기에는 스무 번이 나타난다.장일선, 「구약전승의, 맥락」 (서울:대한 기독교출판사, 1983), p. 218.
특히 12-26장의 율법
32: 7에서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알기 위하여 "네 아버지에게 물어라. 그가 네게 설명할 것이요, 네 어른들에게 물어라. 그들이 네게 말하리로다." 이러한 질문은 출애굽기와 여호수아서에서도 소개된다. 출 12:21-27에서는 유월절 예식을 새롭게 체험한 자녀들이 그 예식의 의미에 대하여 물을 때,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