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 간의 영구 평화를 위한 예비조항
장차 전쟁의 화근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암암리에 유보한 채로 맺은 어떠한 평화조약도 결코 평화조약으로 간주되어서는 안 된다
상비군은 조만간 완전히 폐지되어야 한다
어떠한 국가도 다른 국가의 체제와 통치에 폭력으로 간섭해서는 안 된다.
어떠
1.서론
염세주의 철학자로 알려진 아르투어 쇼펜하우어(Arthur Schopenhauer)는 칸트의 물자체(物自體, Ding an sich)를 '삶을 위한 맹목적 의지'로 해석하여 세계의 실체는 의지라는 주의설에 입각한 형이상학적 체계를 세웠다.
그러나 이러한 형이상학적 체계는 실천 철학으로서의 그의 논점으로 가야
그런데 인간은 현세에서 죽음을 향해 순간순간을 살아가고 있다. 여기서 죽음이 단순히 종말을 뜻한다면, 인간이 왜 굳이 도덕적으로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근원적인 의문이 제기된다. 바로 여기에 단순히 도덕적인 차원을 넘어선 종교적인 인생관이 거론될 여지가 생기는 것이다. 종교에서는 인간의
1. I. Kant의 직관주의 : 의무에의 존중
1). 선의지
→ 선의지란 실천이성이 명령하는 행위를, 그 행위의 결과가 어떤 것이든 관계없이 단지 그것이 절대적으로 옳다는 이유만으로 선택해야 되는 의지이다. 칸트는 도덕률을 준수하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절대적인 의무라고 생각하고, 이러한 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