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자녀에게 세계에 대해 설명하기
설명하는 단계의 부모는 공유하기를 원하는 것들, 가르치고자 하는 행동과 자세, 전하고자 하는 가치관들을 결정하여 자녀에게 설명해야 하는 과업이 있다. 즉, 부모는 자신들이 바라는 삶의 방법과 부모가 제공할 수 있는 삶의 양식을 결정하여 설명해야 한다.
그런데 인간은 현세에서 죽음을 향해 순간순간을 살아가고 있다. 여기서 죽음이 단순히 종말을 뜻한다면, 인간이 왜 굳이 도덕적으로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근원적인 의문이 제기된다. 바로 여기에 단순히 도덕적인 차원을 넘어선 종교적인 인생관이 거론될 여지가 생기는 것이다. 종교에서는 인간의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주장하려고 합니다. 그리하여 부모님의 의견을 무시하기도 하고 반항하는 마음이 생기기도 합니다.
5) 도덕적 종교적 발달
청소년기 이전에는 부모님에게 의존하고 순종하였으며 부모님의 종교를 별 비판 없이 받아들였지만, 지금까지의 도덕적 기준에서 벗어나 새로
의존할 수밖에 없다. 아무리 종교와 도덕이 육체의 본능이나 욕망을 규제해도 육체의 존재가 부인될 수 없으며, 오히려 육체가 인간의 삶과 운명을 결정짓고, 세계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을 좌우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어떤 사람의 육체적 외모와 능력 혹은 힘이 알게 모르게 그의 사회적 지위를 좌우
저해하고 있는데, 이것은 설령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더라고 가정의 창시자인 하나님의 가르침을 외면하고 교육학, 심리학, 사회경제 이론 등 세상지식에만 의존해서 가정을 세우려는 데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오늘날 사회의 문제는 가정의 종교교육이 올바로 실행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