却說司禮監王振, 因太皇太后旣崩, 遂得肆行無忌。
각설사례감왕진 인태황태후기붕 수득사행무기
각설하고 사례감 왕진은 태황태후가 이미 붕어해 곧 마음대로 해서 거리낌이 없었다.
先是太祖置鐵牌於宮門, 高約三尺, 上鑄“內官不得干預朝政”八字, 振竟將鐵牌?去。
선시태조치철패어궁문 고약
却說王峻留駐陝州, ?非故意逗撓, 他却?有秘謀, 不便先行奏聞。
각설왕준류주섬주 병비고의두요 타각령유비모 불편선행주문
逗撓:적을 보고 두려워하며 피하고 나가지 아니함
각설하고 왕준은 섬주에 머물러 주둔해 고의로 두려워 나가지 않음이 아니니 그는 따로 비밀 모의가 있어서 곧 먼저 상주
却說孫承宗在遼, 因朝中?宦用事, 刑賞倒置, 心中懊?異常;
각설손승종재요 인조중엄환용사 형상도치 심중오창이상
각설하고 손승종은 요동에 있을 때 조정의 환관이 일을 하는데 형벌과 상을 거꾸로 하니 마음이 매우 슬프고 번뇌하였다.
適屆熹宗壽期, 意欲借祝賀爲名, 入朝面劾??。
적계희종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