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연암 박지원의 생애
북학파의 거성인 연암 박지원(1737-1805)을 새삼 소개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 그는 일찍이 우암 송시열 일계의 고루한 학자들이 존명사상에 얽혀서 아무런 실천이 없는 유명무실한 북벌책을 부르짖음에 반하여 북학론을 주장하였다. 그는 또 중국의 산천, 풍토와 문물, 제도에 대
중국인은 한마디로 대륙적이다. 사고방식과 행동양식이 우리와는 사뭇 다른 점이 많다. 여유만만하고 스케일이 큰 특징이 있는가 하면, 상대방을 의심하고 여간해서는 속마음을 내비치지 않는다. 또 의외로 축소지향적인 측면도 엿보인다, 과연 중국인은 누구인가? 중국사람을 두고 흔히들 '만만디(慢
2) 인간관
(1) 자유에 근거한 주체적 인간
도산은 자유로운 개인을 강조한다. “자유가 없으면 그 사람은 죽은 사람과 같다.” 안창호, “불쌍한 우리 한인은 희락이 없오.” 도산기념사업회(編),『安島山全書 中 : 言論?資料 篇』(서울: 汎洋社 出版部, 1990), p.78
는 말은 인간의 본질을 명확하게 설파
Ⅰ. 서론
오늘 날 현대사회는 물질중시에 따른 도덕의식 약화와 인간성 상실로 인한 이기주의 팽배, 심성의 황폐화로 인간 삶의 위기를 초래하고 있으며, 교육현장에서도 학교 폭력 및 청소년 자살의 증가로 인성교육 부재에 따른 문제의심각성이 나타나고 있다. 성과중시의 치열한 경쟁사회 속에서
사상과 모든 생애와 마찬가지로 고행에 가까운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반 고흐는 정신질환자의 광기로 훌륭한 작품들을 쏟아낸 것이 아니다. 그는 결코 타고난 천재가 아니었다. 화가로서의 그를 만들어낸 것은 성실함과 끈기, 그림에 대한 열정이었고, 이것은 그가 예술가로서 입문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