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국리 유형이 청동기시대를 나누는 중요한 기준 중 하나라는 점은 논쟁의 여지가 없다. 보통 4기로 나뉜 우리나라의 청동기시대 중 중기의 특징적인 유형으로 규정되는 송국리 유형은, 독특한 주거지와 송국리형 토기, 삼각형 석도, 송국리형 묘제, 환호취락 등의 특징을 공유하는 문화 유형이다. 송국
일반으로 청동기시대란 청동으로 도구를 만들고 사용하던 시기라고 생각하겠으나 우리나라 청동기시대의 개념은 그와 달라서, 청동기시대의 대표 유물인 무문토기와 간(磨製)석기가 사용된 무렵부터를 청동기시대로 보고 있다. 청동기는 그보다 훨씬 뒤에 나타난다. 즉 무문토기와 간석기 조합은 진
Ⅰ. 머리말
삼한시대는 B.C.300년경~A.D.280년경 무렵까지의 시기로 문화 양상이 크게 변화하는 시기이다. 이 시기의 묘제는 지석묘에서 목관묘, 목곽묘로 변화하고, 토기는 송국리형 토기에서 원형 점토대 토기로 변화한다. 이러한 사회변화와 더불어 청동기 역시 변화하게 되는 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Ⅰ. 머리말
고고학사를 살펴보면 고고학의 연구 방법에 대해 지금까지 많은 논의가 이루어져 왔으며, 이를 토대로 많은 이론이 형성되었고 시기를 달리하여 활용되었다. 지금은 고고학의 범주에 포함된다고 볼 수는 없지만, 호고주의를 시작으로 문화사 고고학, 신고고학, 탈과정주의 고고학으로 이
문화의 주인공이 예맥족이라는 학설을 제시함과 동시에 이 예맥족으로부터 부여족이 갈라졌고 이 부여족으로부터 고구려․백제․신라증이 갈라졌다고 보고 있다.
2. 예맥
예맥은 중국 동북지구와 한반도 고예족과 맥족 계통의 총칭이다. 예백은 예족과 맥족이 혼합되어 이루어진 것으로 동
문화의 보급의 확대와 생산력의 증대에 따라 마한 연맹체내에서도 일정지역의 소국들이 경제적 교환이나 적대적인 세력에 대한 공동방어 등의 목적 하에서 보다 강한 결속력을 형성하게 되었다.
마한연맹체 내에서 형성된 지역연맹체가 어느정도였는지는 분명히 하기 어려우나 위례의 백제국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