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천사의 경우도 실존인물 여부가 의문시된다. 融天이란 이름의 뜻 그대로 하늘의 질서를 조화 있게 運行, 統制, 融和하는 人物을 象徵한 것이라면 혜성가의 내용과 부합이 된다. 융천사는 혜성가의 내용을 天體 혜성이 출현하는 것으로 일병의 侵入과 연관시키고, 혜성을 이로운 인물로 그려 災殃을
혜성가(彗星歌)
-“봉소사은변야수야”해독 중심으로-
1.원문과 배경설화
1.1원문
1.2 배경설화
2. 기존 해독 연구사
3. “봉소사은변야수야”에 대한 연구사
3.1 기존의 해독
3.2 기존 해독에 대한 비판
3.3 해독에 대한 대안제시
1.원문과 배경설화
1.1원 문
혜성가는 신라 향가의 하나로 진평왕 때 융천사가
융천사(融天師)는 화랑의 지도자였던 승려이다. 〈도솔가〉?〈제망매가 祭亡妹歌〉를 지은 월명사(月明師)는 피리를 잘 분 예능인이며 국선(國仙)에 속하는 승려이다. 〈찬기파랑가 讚耆婆郞歌〉를 지은 충담사(忠談師)도 화랑인 기파랑을 찬양하여, 화랑도와 무관하지 않은 승려로 보인다. 승려 중에
융천사와 충담사도 승려와는 조금 다른 개념이기 때문에 월명사, 융천사, 충담사 역시 화랑/낭도으로 보면 총 4명)
관리 2명
왕 1명
이렇게 향가는 한 계층으로만 한정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향가가 전부 귀족들의 노래이라고 해서는 안된다. 향가의 작가는 보는 바와 같이 다양하지만 중심이 되는 작
융천사는 ‘天師(천사)’라고도 한 데서 분명하게 드러나듯이 하늘의 일을 관장하는 천문관이고 변괴를 물리치는 주술사이겠는데, 국왕의 고민을 해결해주면서 화랑의 무리를 위해서 노래를 지었다고 볼 수 있다. 『한국문학통사1』, 조동일. p.158.
따라서 心星(심성)과 대비되는 존재인 彗星(혜성)은
Ⅰ. 신라시대 향가 혜성가의 배경설화
고구려와 금장산에서 대치하였을 때 왜적 병선과 혜성이 출현함으로 불렀다는 노래. 이 노래는 유사 권 5 융천사 혜성가조에 실려 있다. 거열랑, 여섯째 실처랑, 일곱째 보동랑 등 세 화랑의 무리가 풍악(금강산)에 놀이를 가려 할 제 혜성이 나타나 心大星(북극성)
융천사. 충담사. 월명사가 기실은 향가의 뛰어난 작가이면서 화랑집단에 소속되어 있거나 그 관련을 떠나서 설명될 수 없으며, 득오 같은 화랑의 낭도가 향가를 창작한 사례가 있어 향가와 화랑집단의 관계는 일찍부터 주목의 대상이 되어 왔다. 그러나 실제 작품의 규명에 있어서는 그들의 작품이라
융천사(融天師)·신충(信忠)·영재(永才)·균여 등이다. 이들은 당대의 승려나 화랑들로서 특히 충담사 · 월명사 · 균여 등은 승려로서 향가를 매우 잘 하여 명성을 떨쳤다고 한다. 한편, 기록에 보이는 상당수의 향가작가가 실존인물이 아니라 그 배경설화와 연관되어 이름 지어진 가공인물일 것이라는
융천사(融天師)가 지은 10구체 향가 "혜성가"(彗星歌)는 혜성이 출몰하자 노래를 지어 부름으로써 혜성을 몰아낸다는 주술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
비슷한 시기 서양에서는 우주는 완전무결해야 한다는 관념 때문에 혜성은 천체라기보다는 오로라와 같은 지구 대기에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생각한 반면
1. 서론
오늘날 가요는 그 형태를 달리하고 계속 존재해 왔다. 즉 창가로 향가로 경기체가로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왔다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이전의 시대에서는 대중가요와 민중가요로 구별되지 않았지만 당시의 사회상과 본래의 의미였던 놀이에 적절하게 쓰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