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목적에 따른 교육적인 의의를 다음과 같이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재량활동은 교과교육과 상호 보완적 관계를 갖는다.
둘째, 지역사회 및 단위 학교의 특성에 맞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고, 교육과정에 대한 교사의 전문성과
교육관에 따라 학교 나름대로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인 것이다. 재량활동의 교육적 의의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 흥미, 적성을 수용하기 위한 것이다. 제 7차 교육과정은 학습자 중심의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재량활동은 학
과정으로 이어진다.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이 수업의 성패를 좌우하기에 학습하는 방법의 학습이 이루어지고, 주어진 정보를 활용하여 자기 지식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개별화․개성화 교육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재량활동은 구성주의에 완전히 기인하지는 않더라도 매우 밀
재량활동은 기존의 교과나 특별활동과는 달리 새로운 교육활동을 펼침으로써 자유롭고 창의적인 교육활동을 유도하고, 학교 교육이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의 새로운 요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함으로써 학교 교육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재량활동을 교육과정의 의도에
Ⅰ. 서론
교육과정의 시간 배당 기준에는 각 학년별 연간 최소 68 시간의 수업 시간량(1학년은 60시간)이 제시되어 있으나, 학교의 실정에 따라 시간을 증배하거나 얼마든지 융통성 있게 운영할 수 있는 것이다. 주당 시간이나 단위 시간을 고정적이고 획일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재량활동 설정의 기본
교육적인 환경으로 우리의 교육현장을 재편성하려는 시도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학습자 존중의 열린 교육과정 지향의 흐름에 따라서 새로운 교육과정 모델로 제시된 것이 재량활동이다. 이같이 수요자 중심의 교육요구에 따라 일선학교의 재량에 따른 교육과정 설정이 요구된 것이다.
Ⅰ. 개요
재량활동의 신설과 확대의 배경은 영 교육과정(null curriculum), 구성주의적 학습관, 확장된 전문인, 연구자로서의 교사관 같은 교육과정 이론에 입각하여 논의된다.
영 교육과정(null curriculum)은 Eisner가 제안한 개념으로 학교 교육은 정규 교육과정뿐만 아니라 잠재적 교육과정, 나아가 학
교육과정과 학교 중심 교육과정이라는 양극의 중간을 취함으로써 합리적인 교육과정의 기틀을 만들려고 노력하였다. 즉, 교과나 특별활동은 교육부에서 밑그림을 그려주고, 시․도 교육청에서는 그림 그리는 방향을 설정해 주며, 학교에서는 그림을 그리도록 한 것이다. 반면에 재량활동은 완전
Ⅰ. 서론
재량활동교육과정 편성은 관련 당사자의 요구와 필요에 기초해야 할 것이며, 창의적인 재량활동이 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시간 운영이나 장소의 활용, 교사 조직, 학습 집단 편성 등에 있어 서 융통성이 발휘되어야만 할 것이다. 재량활동에 필요한 교육 자료는 교과용 도서에 관한 규정에
Ⅰ. 개요
우리 나라의 초․중․고등학교의 제6차 교육과정에서는 초등학교의 경우 교과, 특별활동, 학교재량시간의 3개 영역으로 확대되어 있었으나 제7차 교육과정에서는 교과와 특별활동 그리고 재량활동의 3개 영역으로 변화를 가져왔다.
재량활동은 기존의 교과 운영방식과는 다르게 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