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민족과 국민 사이에서 한국 체류 조선족들의 정체성 인식 리포트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민족과 국민사이에서
한국체류조선족들의 정체성 인식에 관하여
머릿말
- 중국의 개혁개방과 함께 1980년 후반부터 조선족 사회는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현재 조선족사회는 한국 바람으로 각자의 사회적 위치를 버리고 각종 3D관련의 중소. 영세제조업체 건설현장에 서 일하거나, 혹은 보모 파출부 식당아줌마 등 한국사회에 구석구석에 스며들어 왔다.
우리는 이들은 돈을 벌기 위해 국경을 넘어온 사람들, 이른바 외국인 노동자들이라 한다.
그러나 한국 체류의 조선족 노동자들을 외국 인력이라는 경제적 존재로만 설명하기는 어렵다.
그 이유는 그들은 중국 국적을 가진 "외국인“인 노동자인 동시에 한민족의 일원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중국에서는 중국적을 보유한 중국 공민의 일원이지만 민족적으로는 55개의 소수민족의 하나인 ‘조선족’ 으로 살아간다. 반면에 한국에서는 민족은 같으나 국적이 다른 즉 조선족은 한국에서도 중국에서도 국민과 민족 간의 미묘한 경계선상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 민족과 국민의 정체성은 불변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 속에서 가소성을 가지며, 정치적 상황에 따라서 변화한다. 민족과 국민 정체성은 다른 집단과의 끊임없는 상호작용 과정에서 그 내용과 지표강도가 변화 할 수 있는 유동 적인 성질의 것이다.
“조선족”의 정체성
* 형성과정
- 조선족이라는 정체성은 중화인민공화국이라는 국민국가 성립 속에 형성되어왔다.
조선족은 주로 19~20세기 전반에 걸쳐 한반도에서 중국 동북지역으로 이주해 간 사람들 및 그들의 자손을
일컫는 말이지만, 기실 조선족은 근대 중국 역사와 함께 1945년 9월을 분기점으로 “조선인”이 “조선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