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원인 및 치료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1)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의 진단기준(DSM-Ⅳ)
(2)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의 증상
(3)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의 원인
(4)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의 치료
(5) 주부 고지희 씨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사례
본문내용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는 남겨진 정신적 충격(외상外傷,trauma)에 잇따라 나타나는 여러 가지 정신적 신체적 증상들을 총체적으로 일컫는 말이다.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라는 명칭이 공식적으로 사용된 것은 1982년부터이며, 이전에는 ‘작은 열병’, ‘분투 증후군’, ‘포탄 쇼크’, ‘전투 피로증’등의 용어로 불렸다. 외상 후 스트레스증후군이라는 개념 및 명칭은 베트남전 당시 생존한 병사들의 증상을 관찰한 것을 토대로 확립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라는 이름이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1994년 성수대교 붕괴사고,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때부터가 아닌가 싶다.
이 장애는 거의 모든 사람에게 외상으로 경험될 만큼 심한 감정적 스트레스를 경험했을 때 나타나는 장애이다. 즉, 전쟁, 자동차, 기차, 비행기 등 교통수단으로 인한 사고와 산업장에서의 사고, 개인적 피해를 끼치는 폭행, 강간, 테러 및 폭동, 때로는 홍수, 폭퐁, 지진, 화산폭발 등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이 발생했을 때 당시에 받은 충격에 의해 발병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제 2차 세계대전, 한국전쟁, 베트남 전쟁 등에 참전한 용사, 전쟁포로, 성폭행을 당한 사람, 아동학대를 받은 사람, 대형 참사 및 교통사고를 입은 사람 및 소위 ‘왕따’를 당한 학생들에게서 흔히 나타난다.
일반 인구에서 평생 유병률은 1~14%, 위험도가 높은 인구(예; 참전군인, 사고 또는 범죄의 피해자)에서는 3~58%로 다양하다. 남자의 경우는 전쟁경험, 여자의 경우는 물리적 폭행․강간을 당한 경우가 많다. 어느 연령층에서나 나타날 수 있으나 청년기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데 이는 젊은 사람들이 더 외상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일 것으로 여겨진다. 일반적으로 전체 인구의 40~90%는 한 평생 살면서 적어도 한 번의 외상을 경험하나 대부분은 이런 외상을 받고 가족이나 친지의 따듯한 보살핌을 받으며 정상적인 스트레스 반응을 수주 수개월 보이나 없어지지만, 약 20%에서 이와 같은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