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사상과문화] 한국의 교육열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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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서사상과문화] 한국의 교육열에 대한 고찰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이번 5·31 지방 선거의 공약에서만도 한국사회의 교육열에 대해서 잘 알수 있다. 5·31 지방선거에 출마한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영어마을’ 조성 등 영어교육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각종 국제대회 유치 공약도 봇물을 이룬다. 그렇지만 전문가들은 투자 대비 효과 등을 고려하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참여연대·함께하는시민행동·녹색연합 등 280여 시민·지역 단체가 모인 ‘2006 지방선거시민연대’가 19일까지 공개된 16개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공약을 분석한 결과, 11명의 후보가 영어마을 조성이나 원어민 교사 확충 등 영어교육 관련 공약 15건을 내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파주·안산 영어마을을 경쟁적으로 본뜬 것이다.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는 서북권(은평·서대문)과 서남권(구로·금천)에 각각 1곳씩 1만5천평 규모에다 기숙사까지 갖춘 ‘영어 체험마을’을 짓겠다고 약속했다. 박주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도 154억원의 예산을 들여 구마다 ‘영어체험 존’을 설치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김관용 한나라당 경북지사 후보도 3곳의 영어마을을 짓겠다고 약속했다. 충남에서는 오영교 열린우리당 후보와 이완구 한나라당 후보가 외국인마을 조성과 외국의 유명대학 캠퍼스 유치를 동시에 공약으로 내걸었다. 지역이나 정당에 관계없이 후보들이 앞다퉈 영어교육 공약 경쟁을 벌이는 양상이다. 영어에 대한 한국 국민들의 교육열을 이용한 공약인 것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공교육의 질이 높다는 미국에서도 최근 사교육비 지출이 엄청나게 늘고 있다는 것이다. 명문 사립고교 진학 경쟁이 치열해지고 더불어 명문 대학 입학이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인 SAT에서 고득점을 하기 위해 고액 과외가 성행하고 있다고 한다. 개인과외 비용이 시간당 최고 222달러(약 21만원)에 달한다는 보도도 있었다.미국에서 이처럼 고액 과외가 성행하면서도 사회문제가 되지 않는 것은 공교육의 수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