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사] 조선후기 태동하는 자생적 근대화의 모습 -박지원과 `열하일기`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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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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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머리말


Ⅱ. 근대의식의 성장


Ⅲ. 시조의 붕괴와 사설시조의 등장

1. 시조의 붕괴
2. 사설시조의 등장
 
Ⅳ. 연암 소설의 형성


Ⅴ.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와

1. 현실주의 문학론
2. 과 에 나타난 연암의 비판 정신
3. 에 나타난 연암의 근대의식

Ⅵ. 맺음말


Ⅶ. 참고문헌


Ⅷ. 부록

본문내용
Ⅱ. 근대 의식의 성장

一. 가족 제도의 혼란
조선의 가족 제도는 기본적으로 효(孝)라는 가족 원리가 중심이 된 유교적 제도이다. 이 제도는 종속적 부자관계를 중심으로 한 원리와 충과 효를 동일시하는 원리의 두 가지 특성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유교적 가족제도는 가장의 권위를 극도로 신장시켜 서얼, 부녀자와 같은 다른 구성원들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모순을 가지고 있다. 허균의「홍길동전」에서 날카롭게 비판되고 있는 서얼 차대와, 김만중의 「사씨남정기」에서 묘사된 처첩간의 알력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특히 소현 세자, 장헌 세자의 죽음은 한 사람의 권위에 의존하고 있는 가족 관계란 위선과 세력 다툼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며 가족 제도의 모순을 표면적으로 드러냈다. 영·정조 시대에 크게 드러난 조선 가족 제도의 모순은 그 뒤의 모든 문학적 업적의 비판 대상이 되어, 풍속의 개량이라는 측면에서는 이광수의 자유 연애론과 연결되며 사상적인 측면에서는 동학의 인내천 사상으로 이어진다.

二. 이념과 현실의 대결
조선 후기에는 사회가 가지고 있는 모순을 드러내고 극복하려는 실학파와 그 모순을 은폐하려는 보수파와의 사상적 갈등이 북벌 문제, 문체 문제, 서학 문제를 통해 첨예하게 드러난다.
먼저 북벌 문제로, 당대 지식인들 사이에서는 청에게 두 차례의 호란을 당하고 세자를 비롯한 세 명의 대군이 볼모로 잡혀간 이유로 청에 대한 반감이 유행병처럼 번졌다. 특히 박제가의 『북학의』와 박지원의 『열하일기』에서는 조정의 관리들이 이념에 치중하여 오랑캐와는 화해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고수하는 것에 대해 가장 격렬하게 비판하고 있다. 이를 박지원은 『열하일기』에서 다섯 가지의 근거를 들어 비판, 공격하고 있다. ①외국의 토성으로 중국의 지벌을 깔보는 것. ②한줌 작은 상투로 의리를 뽐내 중국을 멸시하는 것. ③사신의 청의 조정에 절하고 읍하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는 것. ④낡은 기습으로 억지로 운치 없는 문장을 쓰며 중국의 글을 비웃는 것. ⑤옛날과 같은 강개한 선비가 중국에 없다고 하는 것, (박지원,『열하일기 1』,이가원 옮김, 민문고, 1966, pp.438-439) 심세편 참고할 것.
여기에서 박지원은 중국의 것을 배워 쓰면서 중국을 멸시하는 것은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증거라고 말하고 있다. 이는 자생 인텔리(박제가, 박지원)가 그들이 속한 조선 사회의 모순과 갈등을 이해하고 문학 작품에서 상상적 문자로 묘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영․정조 시대의 정신적 조류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다음은 문체 문제로, 문체의 혼란이 어떻게 생겨났느냐 하는 문제는 쉽게 서술될 수 없으나 당대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드러내기 위해 전통적 문장(고문)에서 벗어나게 되었으리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문체의 혼란은 박지원의『열하일기』(1780) 이후에 전 사회적으로 퍼져 나가 결국 정조 즉위 후, 보수주의자들의 분노의 대상이 되어 북학, 서학에 관련된 서적들과 소설류를 뜻하는 패관잡서에 사대부들이 몰두하는 것을 금하게 하자는 문체반정이 일어나기에 이른다. 여기서도 알 수 있듯이 문체 혼란의 장본인은 박지원이었다. 문체는 점차 고문이 파괴되어 가다가 서민화 된 양반 문화인 사설시조와 양반화 된 서민 문화인 판소리를 거쳐 이광수에 의해 완전히 한글 문체로 바뀌게 된다. 이러한 사회의 모습은 문체의 혼란이 당대 사회의 구조적 모순의 문화적 측면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끝으로 서학 문제로, 서학은 서양 학술과 서양 문물을 연구하는 것을 뜻하는 포괄적인 개념으로 조선 후기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이해하고 극복하려 한 대부분 사람들의 탈출구 중의 하나였다. 그것이 몰고 온 평등사상, 보민 사상 등은 억압받은 민중들에게 깊은 공감을 일으킨다. 서학, 즉 천주교의 도입은 한국사에서 귀중한 자리를 차지한다. 그 이유는 서학을 통해 한국 지식인들이 보민・평등사상을 익혀, 계급 차대 ․ 서얼차대 ․ 문벌 중시의 유교적 제도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게 되었고, 그것을 신봉하는 하층민들을 교화하기 위해 한글이 중요한 기술방법으로 대두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이는 천주교의 평등사상을 받아들인 동학이 싹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중요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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