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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종교문화연구소(종교문화비평학회)575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한국종교, 30년간의 변화와 종교사적 과제
윤승용 ( Seung Yong Yoon )  한국종교문화연구소(종교문화비평학회), 종교문화비평 [2015] 제27권 189~227페이지(총39페이지)
이 글은 한국갤럽이 1984년부터 2014년까지 다섯 차례 실시한 ‘한국인의 종교와 종교의식’에 관한 조사 결과들을 비교 분석한 것이다. 지난 30년간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하여 한국종교의 실태와 종교의식의 변화를 간략하게 개관한 다음, 한국 종교문화사의입장에서 그 변화에 대한 의미를 살펴보고, 현재 당면한 과제들을 간단하게 정리했다. 2014년 5월 현재 한국의 종교 인구는 50%다. 종교별로는 불교인이 22%, 개신교인21%, 천주교인 7%, 비종교인 50%이다. 10년 전 한국 종교지형은 불교의 약진, 개신교의정체, 천주교의 감소로 요약되었으나 2014년 현재는 불교의 감소, 개신교와 천주교의정체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한국인의 종교생활은 종교적 참여는 점차 줄어들고 있으나 지난 10년간 개인의 종교성은 도리어 증가하였다. 양자의 불일...
TAG 한국갤럽, 종교여론조사, 한국인의 종교, 한국종교변화, 종교인구, 종교지형, Gallup Korea, poll on religion, religion of Koreans, changes in Korean Religions, religious population, religious topography
이병헌의 유교론: “비미신적인 신묘한 종교”
이연승 ( Youn Seung Lee )  한국종교문화연구소(종교문화비평학회), 종교문화비평 [2015] 제27권 228~263페이지(총36페이지)
초록 구한말 유학계에서는 기존의 전통적 지배이념이었던 유학을 전면적으로 개혁하여근대종교화하려는 흐름이 나타났는데, 이병헌(1870-1940)은 그 가운데 캉여우웨이(康有爲)의 금문경학에 기반을 둔 공교운동을 전개했던 인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필자는이병헌의 유교론은 그가 금문경학 연구에 몰두하기 이전에 형성된 것으로서, 구한말 일제 식민지배에 처한 지식인의 고민의 산물이라는 점을 지적하였다. 이병헌은 서구의 문물과 사상에 대하여 배타적이기보다는 소통하고자 하는 기본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었고, 타종교 전통들, 특히 기독교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종교란 구세(救世), 즉세상을 구원하는 것이고, 유교란 바로 공자의 가르침(敎)인데, 공자는 세상을 구원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던 교주이므로 유교는 종교라고 주장한다. 따라서 오직 공자의가르침이 담긴 ...
TAG 이병헌, 李炳憲, 《유교복원론, 儒敎復原論》, 유교종교화, 심즉신, 心卽神, 신도, 神道, Yi Byeongheon, The theory of Restoration of Confucianism, religionization movement of Confucianism, "human mind/heart is spiritual god" the unworldly character of Shendao
《마리아 복음》에 나타난 여성의 "종교적 권위"에 대한 고찰
안연희 ( Youn Hee An )  한국종교문화연구소(종교문화비평학회), 종교문화비평 [2015] 제27권 264~306페이지(총43페이지)
본 논문은 그리스도교 전통이 ‘부활의 첫 증인’으로부터 ‘회개한 창녀’까지 복합적 이미지로 기억해온 막달라 마리아가 초기 그리스도교 문헌 《마리아 복음》에서 어떻게 종교적 권위를 입증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이어 남성 중심적 구조 안에서 권위 있는 말을 시도한 세 여성의 사례에 대한 브루스 링컨의 분석을 《마리아 복음》에서 막달라 마리아의 권위화 양상과 그녀의 복합적 전승들에 적용해보았다. 신약성서에서 십자가 수난과 부활한 예수의 증인이며 ‘사도들의 사도’로 묘사되기도 했던 막달라 마리아는 그리스도교가 제도화되면서 권위의 장에서 사라진 여성들에 속한다. 예수 이후 권위의 위기 속에서 다양한 공동체들 간의 경쟁과 논쟁을 거쳐 형성된 그리스도교 주류 전통은 예수를 따르던 여성들을 배제함으로써 열두 제자와 사도전승으로 이어지는 권위구조를 확립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TAG 《마리아 복음》, 막달라 마리아, 여성의 종교적 권위, 초기 그리스도교 여성, 젠더, 사도들의 사도, 환상, the Gospel of Mary, Mary Magdalene, female religious authority, early Christian woman, the apostle of the apostles, gender, vision
〈행복의 과학〉 연구: 영계(靈界) 사상과 네오-내셔널리즘을 중심으로
박규태 ( Kyu Tae Park )  한국종교문화연구소(종교문화비평학회), 종교문화비평 [2015] 제27권 307~355페이지(총49페이지)
<행복의 과학>은 1986년에 창립된 현대일본의 매우 젊은 신종교이다. 이 신생 교단은 종래 전통종교에서의 ‘고행’이라든가 사회와 단절된 이미지는 없으며, 무엇보다 서적을 통한 전도방식이 주류여서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어필하는 측면을 가지고 있다. 도쿄대 법대 출신인 창시자 오카와 류호(大川隆法, 1956-현재)가 2014년 말 현재까지 출판한 저서가 1,500여권에 달한다는 데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이 교단은 ‘출판과 독서의 종교’라는 이미지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엘 칸타레’라는 지고의 영적 존재를 본존으로 하고 있고 오카와 총재는 그 엘 칸타레가 지상에 모습을 나타낸 자로 말해진다. 빈병쟁(貧病爭)으로부터의 구제를 설하는 종래의 신종교와는 달리, 올바른 마음(正心)을 강조하는 자기정신의 향상 및 일종의 성공법칙이나 처세술에 가까운 교의를 ...
TAG 행복의 과학, 오카와 류호, 영계사상, 네오-내셔널리즘, 종교적 내셔널리즘, 정치적 내셔널리즘, Happy Science, Okawa Ryuho, Spiritualism, Neo-Nationalism, Religious Nationalism, Political Nationalism
마음의 종교와 마음의 과학: 칼 구스타프 융의 통합적 인식론을 중심으로
김태연 ( Tae Yeon Kim )  한국종교문화연구소(종교문화비평학회), 종교문화비평 [2015] 제27권 356~384페이지(총29페이지)
본 연구는 종교와 과학의 대립을 ‘마음’의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바라보고 극복하고자 한 칼 구스타프 융의 사유와 그 인식론을 검토한다. 종교와 과학 사이에 가교를 놓고자 한 융의 시도는 단순히 양측의 화해를 도모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는 물질과 정신이 근원적으로는 같은 세계에 속해 있으며 양측은 서로 끊임없이 접촉하고 있다고 보았다. “대극의 합일”이라는 융의 관점에서 물질과 정신은 동일한 사물의 두 측면이기 때문이다. 외적인 측면을 조명하는 과학과, 내적인 측면을 조명하는 종교는 따라서 인간 경험이 수렴되는 심혼 속에서 합일 될 수 있다. 이러한 융의 인식론은 그의 플레로마와 크레아투라에 대한 논의에 잘 반영되어 있으며, 영국의 저명한 생물학자이자 인류학자인 그레고리 베이트슨은 융의 인식론을 데카르트의 심신이원론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적 인식론으로 적극 수...
TAG 칼 구스타프 융, 그레고리 베이트슨, 정신과 자연, 플레로마, 크레아투라, 심리학과 종교, 종교와 과학, Carl Gustav Jung, Gregory Bateson, Mind and Nature, Pleroma, Creatura, Psychology and Religion, Religion and Science
성물(聖物)기행 : 성물(聖物)로 바라본 불교
이병욱  한국종교문화연구소(종교문화비평학회), 종교문화비평 [2015] 제27권 385~403페이지(총19페이지)
본 연구는 종교와 과학의 대립을 ‘마음’의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바라보고 극복하고자 한 칼 구스타프 융의 사유와 그 인식론을 검토한다. 종교와 과학 사이에 가교를 놓고자 한 융의 시도는 단순히 양측의 화해를 도모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는 물질과 정신이 근원적으로는 같은 세계에 속해 있으며 양측은 서로 끊임없이 접촉하고 있다고 보았다. “대극의 합일”이라는 융의 관점에서 물질과 정신은 동일한 사물의 두 측면이기 때문이다. 외적인 측면을 조명하는 과학과, 내적인 측면을 조명하는 종교는 따라서 인간 경험이 수렴되는 심혼 속에서 합일 될 수 있다. 이러한 융의 인식론은 그의 플레로마와 크레아투라에 대한 논의에 잘 반영되어 있으며, 영국의 저명한 생물학자이자 인류학자인 그레고리 베이트슨은 융의 인식론을 데카르트의 심신이원론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적 인식론으로 적극 수...
설림(說林) : "털 없는 원숭이" 인간
이은봉  한국종교문화연구소(종교문화비평학회), 종교문화비평 [2015] 제27권 404~410페이지(총7페이지)
본 연구는 종교와 과학의 대립을 ‘마음’의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바라보고 극복하고자 한 칼 구스타프 융의 사유와 그 인식론을 검토한다. 종교와 과학 사이에 가교를 놓고자 한 융의 시도는 단순히 양측의 화해를 도모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는 물질과 정신이 근원적으로는 같은 세계에 속해 있으며 양측은 서로 끊임없이 접촉하고 있다고 보았다. “대극의 합일”이라는 융의 관점에서 물질과 정신은 동일한 사물의 두 측면이기 때문이다. 외적인 측면을 조명하는 과학과, 내적인 측면을 조명하는 종교는 따라서 인간 경험이 수렴되는 심혼 속에서 합일 될 수 있다. 이러한 융의 인식론은 그의 플레로마와 크레아투라에 대한 논의에 잘 반영되어 있으며, 영국의 저명한 생물학자이자 인류학자인 그레고리 베이트슨은 융의 인식론을 데카르트의 심신이원론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적 인식론으로 적극 수...
주제서평 : 《우리 인간의 종교들》, 헌신적 신앙을 지닌 대표적 학자들에 의하여 집필된 세계 종교 개론서
류제동  한국종교문화연구소(종교문화비평학회), 종교문화비평 [2015] 제27권 411~418페이지(총8페이지)
본 연구는 종교와 과학의 대립을 ‘마음’의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바라보고 극복하고자 한 칼 구스타프 융의 사유와 그 인식론을 검토한다. 종교와 과학 사이에 가교를 놓고자 한 융의 시도는 단순히 양측의 화해를 도모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는 물질과 정신이 근원적으로는 같은 세계에 속해 있으며 양측은 서로 끊임없이 접촉하고 있다고 보았다. “대극의 합일”이라는 융의 관점에서 물질과 정신은 동일한 사물의 두 측면이기 때문이다. 외적인 측면을 조명하는 과학과, 내적인 측면을 조명하는 종교는 따라서 인간 경험이 수렴되는 심혼 속에서 합일 될 수 있다. 이러한 융의 인식론은 그의 플레로마와 크레아투라에 대한 논의에 잘 반영되어 있으며, 영국의 저명한 생물학자이자 인류학자인 그레고리 베이트슨은 융의 인식론을 데카르트의 심신이원론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적 인식론으로 적극 수...
종교와 문자: 상대 종교적 매개로서 갑골문의 본질과 기능
임현수 ( Hyum Soo Lim )  한국종교문화연구소(종교문화비평학회), 종교문화비평 [2015] 제27권 13~38페이지(총26페이지)
이글은 중국 상왕조의 갑골문을 종교적 매개의 관점에서 조명하였다. 갑골문은 상왕조의 문자로서 점복과 불가분의 관계를 형성한다. 상왕조의 점복은 국가 제도로서 주요 의사결정에 활용되었다. 상왕조의 점복이 지닌 특징은 점복의 시말을 문자를 이용하여 기록하였다는 점이다. 이러한 문자 기록은 점복이 시행된 갑골 표면에 칼을 사용하여새겨졌다. 이글은 단순한 물음에서 출발하였다. 상왕조에서 점복의 전말을 문자로 기록한 의도는 무엇일까. 문자가 종교에 끼친 영향은 무엇인가. 종교는 문자의 힘에 어떻게반응하였는가. 이러한 물음에 대하여 본고는 다음의 입장을 취하였다. 첫째 상왕조에서문자는 신언(神言)의 해독 능력을 시각적으로 입증하고자 하는 점복 담당자들의 의도와결부된다. 둘째 상대 문자는 역사적 시간을 발생시킨 주요 원인이었다. 셋째 상대의 문자는 역설적으로 역사적 시간...
TAG 종교, 문자, 상왕조, 점복, 갑골문, 역사적 시간, 조상계보, 역법, 주제, 周祭, 구술문화, 문자문화, Religion, Writing, Shang Dynasty, Divination, Oracle Bone Inscriptions, historical time, Ancestral Genealogy, Calendar, Cyclical Rituals, Oral Culture, Written Culture
책을 내며 : 지령 26호를 맞이하여
이용범  한국종교문화연구소(종교문화비평학회), 종교문화비평 [2014] 제26권 5~9페이지(총5페이지)
이글은 중국 상왕조의 갑골문을 종교적 매개의 관점에서 조명하였다. 갑골문은 상왕조의 문자로서 점복과 불가분의 관계를 형성한다. 상왕조의 점복은 국가 제도로서 주요 의사결정에 활용되었다. 상왕조의 점복이 지닌 특징은 점복의 시말을 문자를 이용하여 기록하였다는 점이다. 이러한 문자 기록은 점복이 시행된 갑골 표면에 칼을 사용하여새겨졌다. 이글은 단순한 물음에서 출발하였다. 상왕조에서 점복의 전말을 문자로 기록한 의도는 무엇일까. 문자가 종교에 끼친 영향은 무엇인가. 종교는 문자의 힘에 어떻게반응하였는가. 이러한 물음에 대하여 본고는 다음의 입장을 취하였다. 첫째 상왕조에서문자는 신언(神言)의 해독 능력을 시각적으로 입증하고자 하는 점복 담당자들의 의도와결부된다. 둘째 상대 문자는 역사적 시간을 발생시킨 주요 원인이었다. 셋째 상대의 문자는 역설적으로 역사적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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