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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498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처칠 부자(父子)의 아일랜드 정책과저술가 윈스턴 처칠의 재현(再現)
이태숙 ( Tai Sook Lee )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2015] 제29권 117~160페이지(총44페이지)
영국의 대정치가 윈스턴 처칠에 대한 추앙은 우리나라도 포함하여 범세계적이지만 아일랜드인들의 태도는 반감에 가깝다. 이 논문은 그 이유로서 처칠의 아일랜드정책을 조사했다. 조사방향은 두 가지 특징을 지닌다. 첫째는 영국에서 “아일랜드문제”의 긴 맥락을 고려하여 19세기말 아일랜드자치반대의 선봉장이던 랜돌프 처칠의 아일랜드정책도 조사했다. 둘째는 처칠의 저술가 면모에 주목하여 그의 주요 저서를 1차사료로서 이용했다. 발견한 사항은 세 가지다. 첫째, 랜돌프 처칠의 아일랜드정책은 영국정쟁의 일환이었고 얼스터의 개신교도를 선동함으로써 아일랜드분단의 단초를 놓았다. 둘째, 아들 윈스턴 처칠은 20세기 초 자유당으로 전향했던 짧은 시기를 제외하고 보수당 복귀 후부터는 아일랜드분단과 남부아일랜드에 대한 영국의 영향력 행사에서 극우 입장을 견지했다. 셋째, 처칠의 글쓰기에...
TAG 윈스턴 처칠의 아일랜드정책, 랜돌프 처칠의 아일랜드정책, 아일랜드의 자치와 분단, 1930년대 이후 영국과 아일랜드의 관계, 윈스턴 처칠의 글쓰기, Winston Churchill`s Irish Policy, Randolph Churchill`s Irish Policy, Home Rule Crisis, Partition of Ireland, Relationship between Britain and Ireland after 1930s, Winston C
해방기의 정지용 문학에 관한 고찰
배호남 ( Ho Nam Bae )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2015] 제29권 161~193페이지(총33페이지)
광복을 맞아 정지용은 민족국가의 건설에 참여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다. 그러나 해방기의 정치적 혼란과 단정수립 이후의 반공주의 물결은 정지용의 시창작 의지를 한껏 위축시켰다. 본 논문은 정지용의 해방기 문학이 왜 실패할 수밖에 없었는가, 그리고 그의 실패는 한국현대시사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가를, 정지용이 해방기에 창작한 시와 산문의 구체적인 분석을 통해 살펴본다. 정지용은 1946년 1월 「그대들 돌아오시니」와 「愛國의 노래」 2편의 시를 발표한다. 2편 모두 광복의 기쁨과 환희를 격정적으로 표출한 시다. 이러한 격정적 토로는 이전의 정지용 시의 절제와 감각의 언어에 못 미치고 있다. 정지용의 새로운 민족문학에 대한 모색은 시가 아니라 산문을 통해 이루어졌다. 정지용에게 있어 산문은 시 창작의 활로가 닫혔을 때에 택하는 방법론적 우회로로 이해할 수...
TAG 정지용, 해방기, 일제강점기, 민족문학, 전향, 조선문학가동맹, 국민보도연맹, Jung Ji-yong, Liberation period, Korean colonial period, Nationalism literature, conversion, Union of Korean Authors, National Guidence of Alliance, Bodo-League
보편윤리에 대한보편주의적 접근방식의 비판적 고찰
강준호 ( Joon Ho Kang )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2015] 제29권 195~221페이지(총27페이지)
오늘날 지구적 현안에 대한 논의에서 요청되는 ‘보편윤리’는 순전한 이론적 논구의 결과가 아니라 실천윤리의 성격을 강하게 띤다. 이 논문에서 필자는 (1)이러한 실천윤리로서의 보편윤리와 보편적 인권의 관계를 간략히 살펴보고, (2)보편윤리에 대한 보편주의적 접근방식의 한 전형으로서 마사 누스바움의 역량 접근방식을 비판적으로 고찰함으로써, 그러한 접근방식이 가지는 근원적 문제들을 지적하고자 한다. 그러한 문제들 중에서 필자는 그 접근방식이 근원적으로 ‘서구 중심적’이라는 비판에 주목하면서, 이러한 비판을 모면할 수 있는 두 가지 가능한 대안들을 역시 비판적으로 검토해볼 것이다. 그 대안들 중 하나는 생존권 개념으로부터, 다른 하나는 다원주의적 관점으로부터 보편윤리를 도출하려는 시도들이다. 필자는 이러한 대안들 역시 나름의 문제점을 안고 있음을 지적할 것이다. ...
TAG 보편윤리, 인권, 문화 다원주의, 공동체주의, 생존권, universal ethics, human rights, multiculturalism, communitarianism, right to subsistence
어제청문감(禦製淸文鑑) 「시령부(時令部)」 교감(校勘) 및 역주(譯註) 연구(2)
최동권 ( Dong Guen Choi ) , 문현수 ( Hyun Soo Moon )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2015] 제29권 223~267페이지(총45페이지)
이 글에서는 청나라 康熙 47년(1708) 편찬된 禦製淸文鑑(Han i araha manju gisun i buleku bithe) 20卷 20冊 가운데 “erin forgon i sosohon(時令部)” 부분의 “erin forgon i hacin(時令類)-ilaci”와 “erin forgon i hacin(時令類)-duici”, “erin forgon i hacin(時令類)-sunjaci”를 禦製增訂淸文鑑,, 漢淸文鑑과 상호 대조하여 전사하고, 주석과 교감 작업을 한 다음 현대 한국어로 번역하였다. 이와 같은 과정을 거쳐 현대 한국어로 번역한 禦製淸文鑑 자료는 다음과 같은 언어학적 의의를 가진다. 1) ‘만주어-한국어-몽골어-한어’ 어...
TAG 만주어 번역, 만주어 교감, 어제청문감, 어제증정청문감, 한청문감, 시령부, 시령류, translation of Manchu language, textual study on Manchu language, Yuzhi Qingwenjian, Yuzhi Zengding, Qingwenjian, Hancheng Mungam, Shilingbu, Shilinglei, 禦製淸文鑑, 禦製增訂淸文鑑, 漢淸文鑑, 時令部, 時令類
늑대인간 전설의 흔적 -다카기 도시오(高木敏雄), 1914 「人狼傳說の痕跡」 『향토연구(鄕土硏究)』 1-12-
( Toshio Takaki ) , 최경선(역) ( Kyung Sun Choi )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2015] 제29권 271~284페이지(총14페이지)
『三國遺事』의 김현과 신도징 설화는 호랑이가 사람이 되어 사람과 부부의 연을 맺는다는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는 서양의 늑대인간 전설을 연상케 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늑대인간 전설은 늑대로 변한 인간에 대한 전설로 반드시 늑대로 한정되는 것은 아니며, 그 신앙은 전세계적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중국, 조선, 일본에서는 늑대인간 전설이 이야기된 바가 없었다. 중국의 전설 몇 가지를 보면, 인간이 호랑이로 변하는 이야기들이 있는데, 이 중에는 늑대인간 전설에 부합하는 것이 있다. 그리고 일본의 전설에는 사람이 늑대로 변하는 이야기들이 있다. 하지만 이 이야기들은 토착의 원시신앙으로부터 생겨난 것이 아니라 다른 지역으로부터 수입되어 메이지 말에 성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호랑이가 사람으로 변하여 사람과 부부가 되는 김현과 신도징 설화는 늑대인간 전설에 포함되기 어...
TAG 삼국유사, 김현감호, 기원, 늑대인간 전설, 백조처녀 전설, Samgungnyusa, Folk tales of Kim Hyun and Shin Dojing, Origin, Werewolf Legend, Swan maiden Legend
특집: 고조선 연구의 신지평 : 기원전 9~7세기 초기 스키토-시베리아문화와 비파형동검문화권의 대형무덤 비교연구 -러시아 투바 아르잔고분과요령 대련 강상묘의 비교를 중심으로-
강인욱 ( In Uk Kang ) , 조소은 ( So Eun Jo )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2015] 제28권 7~42페이지(총36페이지)
서로 떨어진 지역 간의 비교는 고대 유라시아 초원 지역을 중심으로 기존에 논의되어 온 고대의 상호교류에서 누차에 걸쳐 논의되어 왔다. 그런데 직접적인 상호작용권이 아니어도 하나의 커다란 체계 안에서 각 지역의 문화들이 발달했으며, 상호 유사성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광역의 문화변동 흐름을 초원과 동북아시아로 확대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아르잔과 강상묘를 사례연구 삼아서 기원전 1천년 기 동검문화의 개시기에 동아시아 북방과 비파형동검문화권은 하나의 체계로 연동되어서 문화가 전개되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먼저 2, 3장에서 아르잔 고분 및 강상묘의 고분구조와 주요 특징을 외형, 내부구조, 묘장 등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4장에서는 두 고분을 비교하고 그 의의를 고찰했다. 그 결과 두 지역은 서로 상호작용을 상정할 수 없는 원거리이지만, 기원전 ...
TAG 스키토-시베리아문화, 유라시아 초원, 비파형동검문화, 고조선, 아르잔, 강상, 적석묘, 쿠르간, Scytho-Siberia culture, Eurasian steppe, Lute-Shaped dagger culture, Old Chosun, Arzhan, Gangshang, Cairn tomb, Kurgan
특집: 고조선 연구의 신지평 : 기원전 4세기대 요서지역의 문화변동과 그 의미 -동대장자유형과 세형동검문화의 관계를 중심으로-
이후석 ( Who Seok Yi )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2015] 제28권 43~88페이지(총46페이지)
기원전 4세기대는 비파형동검문화에서 세형동검문화로 이행하는 시기이다. 이를 고조선사와 관련시켜 보면 ‘조선후’가 ‘왕’을 자칭하며, 연나라와 전쟁까지 고려할 정도로 치열하게 상호경쟁하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고조선의 중심지 이동설에 따르자면 이때 고조선은 요동지역에 거점을 두고 주변 사회를 통합하며 한층 발전하는 시기이다. 그러므로 기원전 4세기대 요서지역 물질문화의 변동은 이와 같은 역사 배경 하에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기원전 4세기대 요서지역의 물질문화를 대표하는 동대장자유형에는 비파형동검문화에서 세형동검문화로의 이행 양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전국시대의 연문화가 확산 또는 교류되는 구체적인 모습들도 담겨 있다. 한편 기원전 4세기대 요서지역의 문화변동은 요령지역과 한반도의 서부지역에서 세형동검문화가 각각 분립하는 배경으로 작용했다. 동...
TAG 동대장자유형, 세형동검문화, 적석목관묘, 요령식 청동무기, 고조선, , Dongdazhangzi Cultural Assemblage, Slender Bronze Daggers Culture, The Tombs with wooden coffin filled stones, Liaoning type bronze weapon, Gojoseon, Yan
특집: 고조선 연구의 신지평 : 단군신화의 구조 연구 -시대별 변천을 중심으로-
조원진 ( Won Chin Cho )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2015] 제28권 89~129페이지(총41페이지)
본고에서는 다양한 문헌에 나타난 단군신화를 특히 구조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단군신화는 궁극적으로 단군의 고조선 건국을 말해주는 것이지만 전승마다 강조되고 있는 점에 차이가 있다. 따라서 단군신화를 이루는 탄생, 건국, 치적 등의 각 구성요소들이 어떻게 상호 연결되어 전체적으로 무엇을 표현하는지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건국신화의 구조는 탄생-건국과정-치적-최후 등으로 구성된다. 그러나 고려후기의 문헌인 『三國遺事』와 『帝王韻紀』의 경우 단군의 아버지 환웅의 치적과 단군의 탄생 부분은 자세하지만 건국 이후에는 고조선의 역사가 마치 한 사람의 단군이 다스린 것처럼 묘사하며 간단히 끝맺고 있다. 이것은 단군신화가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역사성보다는 지역 공동체의 신앙과 숭배 대상으로서만 기능함으로 신비로운 요소의 환웅신화와 탄생이야기만 남고 한사람의 단...
TAG 단군신화, 단군왕검, 환웅, 삼국유사, 제왕운기, Dangun Mythology, DangunWanggom, Old joseon, Hwanung, Samgukyusa, Jewangunki
특집: 고조선 연구의 신지평 : 『삼국사기』에 나타난 신라의 낙랑 인식과 신라 건국 세력의 성격 -신라와 고조선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김남중 ( Nam Jung Kim )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2015] 제28권 131~173페이지(총43페이지)
이 논문은 『삼국사기』 신라본기에서 다른 나라들보다도 유독 낙랑이 신라를 괴롭혔던 것으로 기록된 이유를 신라와 고조선의 관계를 중심으로 다루었다. 신라본기에서 낙랑의 신라 침입 기사는 일반적인 전쟁 기사와 달리 약간 특이한 점을 보이는데, 결과적으로 신라는 성인이 다스리는 나라라는 이미지를 강화시켜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고조선이라는 공통분모를 지닌 낙랑을 끌어들여 신라의 국가 이미지를 높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때 낙랑에서 신라를 침공한 주체는 낙랑(樂浪)태수로 보기 어렵고, 낙랑국왕이었다. 실제 『삼국사기』 신라본기도 고구려에 멸망한 낙랑국 유민이 신라로 투항해 오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낙랑이라는 이름은 위만조선 시기부터 있었는데, 낙랑의 실체와 관련하여 『한서』 지리지 분야조의 현도·낙랑군 지역에 대한 소개 기록이 주목된다. 여기에 보면 기자에 대한 내용...
TAG 『삼국사기』 신라본기, 신라, 낙랑 태수, 낙랑국왕, 위만조선계, 원고조선 세력, The Samguksagi Silla-bongi, Silla, Lelang governor, The king of Nakrang state, Wiman-Chosun ancestry, Proto-Old-Chosun force, 樂浪
특집: 고조선 연구의 신지평 : 메이지시기 조선지도에 표기된 단군묘(檀君墓)와 기자전(箕子殿)
박준형 ( Jun Hyoung Park )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2015] 제28권 175~211페이지(총37페이지)
본 논문에서는 메이지시기에 발행된 조선지도 중에서 단군묘(檀君墓)와 기자전(箕子殿)을 표기한 지도를 검토하였다. 메이지시기에 발행된 조선지도는 대략 75건 정도이다. 이중 < 朝鮮輿地全圖 >(關口備正, 1875.10), < 朝鮮全圖 >(陸軍 慘謀局, 1876), < 新撰朝鮮輿地全圖 >(若林篤三郞, 1882.10), < 朝鮮輿地圖 >(淸水常太郞, 1894.3), < 實地踏査 滿韓大地圖 >(後藤常太郞, 1904.2) 등 5건의 지도에서 평안도 강동현에 단군묘(檀君墓), 평양에 기자전(箕子殿)을 표기하였다. 또한 이 지도에는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봉안한 평양 영숭전(永崇殿), 전주 경조전(慶照殿), 경주 집경전(集慶殿)이 함께 표기되었다. 이들 지도의 발행시기는 강화도조약·임오군란·청일전쟁·러일전쟁 등 당시 한일관계상에서 중요한 ...
TAG 단군묘, 기자전, 단군, 육군 참모국, 정한론, Mausoleum of Tan`gun, Shrine of Kija, Tan, gun, Japanese Army Staff Bureau, Seikanron, 檀君墓, 箕子殿, 陸軍 慘謀局, 征韓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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