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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국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AND 간행물명 : 일본공간 AND 발행연도 : 202018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근세 일본지식인의 정보활동과 조선관련 정보의 유통
허지은 ( Ji-eun Her )  국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일본공간 [2020] 제28권 77~114페이지(총38페이지)
근세 일본은 ‘쇄국’의 시대로 표현된다. 에도막부는 쓰시마(對馬)藩·사쓰마(薩摩)藩·마쓰마에(松前)藩·나가사키(長崎)로 대외창구를 제한했으며, 정보를 관리하려는 의지가 강했다. 그러나 해외정보는 에도막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당시 지식인들에게 유통되고 영향을 주었다. 이 가운데 조선관련 정보는 에도시대 지식인들이 어떤 방법으로 입수했을까. 또 입수한 정보는 어떤 내용이었으며, 어떻게 유통되었을까. 에도막부의 유관으로서 당대의 최고 지식인이라고 할 수 있는 하야시 호코는 당시 조선통으로 알려져 있는 쓰시마번의 유관 아메노모리 호슈(雨森芳洲)에게 직접 조선관련 정보를 요청했다. 호슈는 그의 요청에 따라 『조선풍속고(朝鮮風俗考)』를 제출하였는데, 그 내용은 한반도의 역사를 비롯하여 이성계가 조선의 국왕이 된 이유와 조선의 무기에 관한 것이었다. 이러한 조선관련 ...
TAG 조선정보, 쓰시마번, 하야시 호코, 林鳳岡, 가와구치 세이사이, 河口静斎, 나베시마 나오사토, 鍋島直鄕, 『병필록, 秉筆錄』, 지식인, 시모무라 나가미쓰루, 霜邨長盈, information about Joseon, Tsushima han, 對馬藩, Hayashi Hoko, Kawaguchi Seisai, Nabeshima Naosato, 『Byeongpilrok』
일본 해상보안청 역할 강화의 흐름과 시사점
이기태 ( Ki-tae Lee )  국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일본공간 [2020] 제28권 115~147페이지(총33페이지)
중국의 해양진출 확대는 일본의 새로운 해양안보 위협으로 인식되고 있다. 또한 일본은 동해(일본명 일본해) 지역 해안가에서 발견되는 북한 목선의 표착 역시 심각한 해양안보 위협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새로운 해양안보위협에 대응하는 해상보안청이 동해(일본해)와 동중국해에서 ‘두 정면 작전(二正面作戦)’을 담당하는 중요한 기관으로 부각되고 있다. 아베 정부는 해상보안체제 강화와 해양기본계획 책정을 통해 해상보안청의 역할을 강화하면서 새로운 해양안보 위협에 대응하였다. 일본 해상보안청의 역할 강화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고 있다. 첫째, 해상보안청은 기존의 해양경찰 임무에서 벗어나 국가안보 차원에서 다양한 군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둘째, 일본의 방위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해상보안청은 해상자위대 및 해양안보 관련 성청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셋째,...
TAG 일본 해상보안청, 중국 해경국, 海警局, 그레이존, gray zone, 아베 내각, 인도태평양 구상, Japan’s Coast Guard, JCG, China’s Coast Guard, CCG, Gray Zone, the Abe Administration, Indo-Pacific Vision
조선총독부 간행 「일본어·영어 대조 텍스트」 : 사료군의 보고 및 연구전망
김효숙 ( Hyo-sook Kim ) , 곽은주 ( Eun-joo Kwak ) , 이병진 ( Byung-jin Lee ) , 탁진영 ( Jin-young Tak )  국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일본공간 [2020] 제28권 149~171페이지(총23페이지)
일제강점기와 관련된 기존의 연구는 일본어와 한국어로 쓰인 텍스트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영어로 쓰인 텍스트는 분석의 대상이 아니었다. 그러나 조선총독부는 당시 일본어 자료뿐만 아니라 그와 대응하는 영어 자료도 다수 발행하였다. 즉 「일본어·영어 대조 텍스트」라는 사료군이 존재하는 것이다. 조선총독부는 조선 지배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서구열강의 「승인」을 목적으로 「문명의 언어」이자 타자(他者)의 언어인 영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 그러므로 조선총독부가 발행한 영어 텍스트는 서구 열강의 동조를 이끌어내기 위한 장치이자 퍼포먼스로 식민지 통치를 위해 작성된 일본어 텍스트와는 그 궤를 달리 한다. 「일본어·영어 대조 텍스트」는 그 이중성을 구체적·실증적으로 검증하고, 조선총독부의 대내적·대외적 의식구조를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중요 사료로 이에 대한 정밀...
TAG 조선총독부, 영어, 일본어, 「일본어·영어 대조 텍스트」, 일제강점기, Japanese Occupation Period, Japanese Government General of Korea, Japanese-English parallel texts, Japanese, English
일본 국민성과 경어 : 하가야이치(芳賀矢一)의 『國民性十論』을 중심으로
백은주 ( Eun-ju Baek )  국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일본공간 [2020] 제28권 173~201페이지(총29페이지)
일본 국문학의 선구자로 불리는 하가 야이치(芳賀矢一)는 그의 저서 『國民性十論』 (1907)에서 일본인이 전통적으로 중시해 온 예법, 그 중에서도 특히 경어의 관습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있다. 만세불역의 황통에 기초한 국체를 떠받치는 중심축의 하나로 하가는 충효일치 사상과 이에 접맥되어 있는 경어사용 전통에 주목한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하가는 경어의 기원을 고대 역사서 『古事記』에 표현되어 있는 다양한 신의 경칭에서 찾으며, 이로부터 시작된 경어 사용의 관습이 천황으로부터 점차 일반 국민에게 전파되었다고 주장한다. 천황제에 접맥되어 있는 하가의 경어 이론은 그가 개정을 주도한 『尋常小学読本』의 언어사용 용례에 풍부하게 반영되었다. 하가는 일본 국민성과 경어를 결합하고, 이를 교육의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근대국민국가 일본이 국민에게 요청했던 예절과 규범...
TAG 경어, 敬語, 국민성, 하가야이치, 芳賀矢一, 천황제, 언어교육, honorific, keigo, national trait, Haga Yaichi, emperor system, language education
일본의 아태지역 통상정책 : 다각적 양면-연계론으로 분석한 CPTPP과 RCEP의 정책 수렴
박창건 ( Chang-gun Park )  국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일본공간 [2020] 제28권 203~243페이지(총41페이지)
본 연구는 메가 FTA의 다자화, 경제통합의 블록화, 새로운 지역질서 수립 등과 같은 글로벌 차원의 지역아키텍쳐 형상과정에서 일본의 아태지역 통상정책이 어떻게 전개되고 있는지를 조명하는 것이다. 논의의 초점은 다각적 양면-연계론적 접근을 통해 아태지역의 중층적 지역레짐인 CPTPP와 RCEP를 둘러싼 일본의 지역통상정책이 글로벌체제, 지역제도, 국내정치 과정에서 어떠한 형태로 수렴되고 있는지를 조명하고, 그 정치적 함의에 맞추고 있다. 일본의 아태지역 통상정책은 글로벌 무역질서 변화에서 패권국의 압력을 자국이 원하는 형태로 변형시켜 아태지역의 통상질서 재편에서 윈셋을 확대하기 위한 목표에 초점을 맞춘 연계전략을 취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통상정책은 미국의 신보호무역주의 확대, 지역아키택쳐 경쟁으로써 중일간 협조와 견제, 관저주도의 리더십과 이익집...
TAG 아태지역, 다각적 양면-연계론, 일본, 통상정책, CPTPP, RCEP, Asia-Pacific region, Japan, multifaceted two-level linkage theory, trade policy
張赫宙作·日本語版「春香伝」上演(1938年)からみる植民地の文化越境 : 座談会 「朝鮮文化の将来」 をめぐって
조은미 ( Eun-mi Cho )  국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일본공간 [2020] 제28권 245~275페이지(총31페이지)
本稿は、朝鮮の代表的な古典「春香伝」が張赫宙により日本語演劇として翻案され、村山知義が率いる新協劇団により上演されたことに注目して、「植民地帝国日本」における相互交通や文化の越境についてさぐった。 日本語版「春香伝」上演を取り上げたこれまでの先行研究では、張赫宙による植民地の朝鮮語から帝国の日本語への翻訳の政治性に関心が集中し、その多くが帝国日本の「内鮮一体」を扇動するいわゆる「国策もの」として張赫宙作 ·村山知義演出の「春香伝」上演を論じてきた。 本稿では、主に新協劇団発行の一次資料にもとづいて、「春香伝」上演前後における張赫宙と村山知義の活動、そして、張赫宙と村山知義における日本語版「春香伝」上演の意味について考察した。 さらに、本稿では、日本語版「春香伝」上演から派生し、張赫宙が朝鮮文壇を離れる臨界点ともなった座談会「朝鮮文化の将来」を取り上げ、植民地と帝国における文化の相互交通について考えた。座談会「朝鮮文化の将来」の考察からは、張赫宙による朝鮮の古典「春香伝」の翻訳は、植民...
TAG 張赫宙, 장혁주, 春香傳, 춘향전, 座談会「朝鮮文化の将来」、帝国と植民地の文化越境, Chang Hyokchu, Ch’un-Hyang Jeon, the discussion meeting, The Future of Korean Culture, “Janpanese-languate literature”, cultural crossings of empire and colony
주민 의견 배제된 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 처분
김회경  국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일본공간 [2020] 제28권 277~282페이지(총6페이지)
本稿は、朝鮮の代表的な古典「春香伝」が張赫宙により日本語演劇として翻案され、村山知義が率いる新協劇団により上演されたことに注目して、「植民地帝国日本」における相互交通や文化の越境についてさぐった。 日本語版「春香伝」上演を取り上げたこれまでの先行研究では、張赫宙による植民地の朝鮮語から帝国の日本語への翻訳の政治性に関心が集中し、その多くが帝国日本の「内鮮一体」を扇動するいわゆる「国策もの」として張赫宙作 ·村山知義演出の「春香伝」上演を論じてきた。 本稿では、主に新協劇団発行の一次資料にもとづいて、「春香伝」上演前後における張赫宙と村山知義の活動、そして、張赫宙と村山知義における日本語版「春香伝」上演の意味について考察した。 さらに、本稿では、日本語版「春香伝」上演から派生し、張赫宙が朝鮮文壇を離れる臨界点ともなった座談会「朝鮮文化の将来」を取り上げ、植民地と帝国における文化の相互交通について考えた。座談会「朝鮮文化の将来」の考察からは、張赫宙による朝鮮の古典「春香伝」の翻訳は、植民...
한국을 향하는 시선: 일본 젊은 층과 코로나19 사태
토가시아유미  국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일본공간 [2020] 제28권 283~287페이지(총5페이지)
本稿は、朝鮮の代表的な古典「春香伝」が張赫宙により日本語演劇として翻案され、村山知義が率いる新協劇団により上演されたことに注目して、「植民地帝国日本」における相互交通や文化の越境についてさぐった。 日本語版「春香伝」上演を取り上げたこれまでの先行研究では、張赫宙による植民地の朝鮮語から帝国の日本語への翻訳の政治性に関心が集中し、その多くが帝国日本の「内鮮一体」を扇動するいわゆる「国策もの」として張赫宙作 ·村山知義演出の「春香伝」上演を論じてきた。 本稿では、主に新協劇団発行の一次資料にもとづいて、「春香伝」上演前後における張赫宙と村山知義の活動、そして、張赫宙と村山知義における日本語版「春香伝」上演の意味について考察した。 さらに、本稿では、日本語版「春香伝」上演から派生し、張赫宙が朝鮮文壇を離れる臨界点ともなった座談会「朝鮮文化の将来」を取り上げ、植民地と帝国における文化の相互交通について考えた。座談会「朝鮮文化の将来」の考察からは、張赫宙による朝鮮の古典「春香伝」の翻訳は、植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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