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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원광대학교 한국예다학연구소63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젠차로쿠(禪茶錄)』의 데마에(点前)와 불법수행에 관한 시론
김명숙 ( Kim Myungsook )  원광대학교 한국예다학연구소, 한국예다학 [2018] 제6권 15~27페이지(총13페이지)
자쿠안 소다쿠의 『젠차로쿠』는 차도의 ‘차선일미’ 사상을 실수행적 방법으로 제시한 차서이다. 일본차도를 성립한 무라타 주코에서 차도의 완성자인 센 리큐에 이르기까지 일본의 차도정신은 불법수행을 이념으로 하였다. 『젠차로쿠』는 차사에 관련된 물질적·공간적인 유형적 측면을 배제하고 오로지 마음을 수양하는 관점으로 저술되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젠차로쿠』는 차와 선의 관계를 “점차(點茶)에 선의(禪意)를 옮겨, 자신의 심법(心法)을 관하도록 해야 차도가 완성된다.”로 일축하였다. 『젠차로쿠』를 저술하게 된 원인인 ‘차도의 정체성 상실’은 모두 인간의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차사의 데마에 수행(点前)은 마음을 관조하여 본성을 살피는 관법수행이다. 불교에서 관법 수행의 핵심은 마음챙김(sati, 念)이다. 데마에의 몸과 마음의 마음챙김을 지속하는 것은 무상함을 ...
TAG 젠차로쿠, 와비, 데마에, 마음챙김, 수행, Zencharoku, Wabi, Temae, Mindfulness, Practice
송대 『다록(茶錄)』과 『대관다론(大觀茶論)』의 비교 분석
유수현 ( You Su-hyeon )  원광대학교 한국예다학연구소, 한국예다학 [2018] 제6권 29~45페이지(총17페이지)
본고에서는 송대 茶書인 채양의 『다록』과 휘종의 『대관다론』에 나타난 구성과 주요내용에 관하여 비교하고 분석하였다. 중원은 당대 육우의 『茶經』을 시작으로 다서가 출간되었으며, 宋代에는 중국 고대 다서의 30%를 치지할 정도로 많은 다서가 간행되었다. 송대의 문인들은 그들의 詩賦나 論策 등의 문학적 재능과 정서를 차라고 하는 매개체를 통해 더욱 풍부하게 하였던 것이다. 특히 송대에 출현한 채양의 『다록』은 저술 연대가 1051년(석간본은 1064년)으로 육우의 『다경』이 출간 된지 400여 년 후에 찬술하였고, 『대관다론』(1107-1110)은 채양의 『다록』이 출간된 후 약 60여 년의 시간적 차이를 두고 편찬되었다. 본고에서는 두 다서의 편찬자와 구성 및 공통점과 차이점을 살펴보았다. 송대에 출간한 『다록』과 『대관다론』은 송대의 차산업과 차문화를 연구하는데 있어...
TAG 송대 다서, 채양, 다록, 휘종, 대관다론, Song`s records on tea, Chaeyang, Darok, Huizong, Daegwandaron
고려 원림을 통해 본 이자현과 이규보의 차문화 공간
고연미 ( Ko Yeon-mi )  원광대학교 한국예다학연구소, 한국예다학 [2018] 제6권 47~66페이지(총20페이지)
본 연구는 고려시대 이자현이 조성한 현존하는 문수원(文殊院)과 이규보가 집필한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文集)』의 원림기(園林記)를 주제로 차문화 공간의 특성을 살펴본 시론이다. 고려 원림을 묘사한 차그림(茶畵)에는 금기서화(琴棋書畵)가 주요 문예활동이었으나 문헌상 기록은 좀 더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문수원을 차문화 공간으로 상정할 수 있는 근거는 그가 문수원에 주석하였을 때 예종과 인종이 차를 하사한 기록이 『고려사(高麗史)』,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 『동문선(東文選)』에 남아있고, 이자현이 입산 후 37년간 문수원을 떠나지 않고 북원 선동(仙洞)에서 수행을 한 데 있다. 주요 수행처인 선동일대에는 이자현이 해서체로 ‘청평선동(淸平仙洞)’, ‘청평식암(淸平息庵)’이라 새긴 각자(刻字)가 현존하며, 그가 조영한 산(山)이 투영되어 보이는 ‘영지(影池)’도 ...
TAG 금기서화, 동국이상국집, 문수원, 원림기, 차문화 공간, Geumgiseohwa, Dongguk-isangguk-jib, Munsuwon, Essay on Private Gardens, tea culture space
19세기 유배지에서의 차치유에 관한 일고 -다산과 추사의 사례를 중심으로-
유진경 ( Yu Jinkyeong )  원광대학교 한국예다학연구소, 한국예다학 [2018] 제6권 67~78페이지(총12페이지)
차는 예로부터 기호음료, 다선일미라는 수행성, 그리고 심신 치유적 효과에도 중요한 공헌을 하였다. 조선후기 다산(茶山)과 추사(秋史)는 유배지(流配地)의 차생활을 통해서 시대적 상황에 좌절하지 않고 그 참담한 생활을 극복하여 학문과 예술을 승화시켰다. 그들은 유배지에서 심한 스트레스를 경험하였고, 모두 위장장애를 앓았던 것으로 파악되는데, 차의 약리적 효능을 잘 알고 음용함으로써 질병과 마음을 치유하였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본 연구 결과, 유배지에서 다산은 체증이나 현벽증, 호흡기 치료 등에 차를 이용한 기록이 있고, 추사의 경우 위장병, 설사병, 학질 등에 차를 이용하였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다산과 추사의 유배지에서의 차생활을 통해서 그들의 삶에 차가 치유적 기능을 하였다는 점을 제시하였다.
TAG , 차치유, 차효능, 다산, 추사, Tea, Tea-Healing, Tea-Efficacy, Dasan, Chusa
다도교육 프로그램이 발달장애 청소년의 적응행동 및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 연구
이정아 ( Rhee Jeongah )  원광대학교 한국예다학연구소, 한국예다학 [2018] 제6권 79~94페이지(총16페이지)
본 연구는 다도교육 프로그램이 발달장애 청소년의 적응행동 및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는데 목적이 있다. 발달장애 청소년의 특성인 주의집중저하, 인지장애 등으로 인한 부적응 행동, 상동행동, 충동행동, 공격행동 및 과잉행동 등의 문제행동은 다도교육 프로그램의 경험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발달장애 청소년이 다도교육 프로그램인 찻자리와 차훈의 수행 경험을 통해 차에 대한 지식과 예절을 인지하고 습득하는 과정 및 상황의 요구에 맞는 적응행동과 문제행동에 변화를 밝히기 위해 자료를 수집, 분석 및 검증하였다. 본 연구에서 Bandura의 사회학습이론 중의 하나인 모델링을 기반으로 한 발달장애 청소년 대상 다도교육 프로그램은 발달장애 청소년의 적응 행동의 향상 및 문제행동의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TAG 다도교육 프로그램, 발달장애 청소년, 적응행동, 문제행동, 모델링, Tea Ceremony Education Program, Developmental Disabled Adolescents, Adaptive Behavior, Problem Behavior, modeling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 프로그램을 통한 전통성년례 활성화 방안 모색
김은희 ( Kim Eun Hee )  원광대학교 한국예다학연구소, 한국예다학 [2018] 제6권 95~108페이지(총14페이지)
일생의 통과의례인 관혼상제(冠婚喪祭)의 사례(四禮)의 첫째가 관례이다. 현대에서는 성년례(成年禮) 또는 서양의 흐름을 담아 성인식(成人式)으로도 부르기도 한다. 조선시대 관례는 성인이 되는 청소년들에게 관을 씌워주고, 비녀를 꽂아 줌으로서 성인으로 인정하고 축복하는 의식이다. 성리학을 치세의 이념으로 삼았던 조선시대는 통과의례는 『주자가례(朱子家禮)』를 모본으로 하여 진행되었다. 『주자가례』의 수용과 전개에 관련한 다양한 의례서가 보급되어 시행되면서 의례절차는 복식(服飾)이나 전승방법 등이 지역과 시대에 따라 변화되면서 독특한 문화를 형성해 왔다. 본 연구에서는 국가에서 시행하는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제와 연계하는 작업의 하나로 청소년수련활동 프로그램을 전통성년례로 연결하여, 청소년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 제고와 전통성년례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
TAG 전통성년례, 청소년문제,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 성년례 활성화, 인성교육, Traditional Initiation Rites, Juvenile Issues, Certification for Youth Training Activities, Activation of Initiation Rites, Personality Education
19세기 영국의 차 광고에 나타난 특성
정현구 ( Jeong Hyeon-goo )  원광대학교 한국예다학연구소, 한국예다학 [2017] 제5권 69~85페이지(총17페이지)
19세기는 서양 차문화와 차산업이 전성기를 맞았던 시기로 매우 중요하며 그와 함께 소비와 광고의 역할 또한 주목할 만한 사항이다. 차 광고는 영국에 차가 들어온 17세기부터 전단지와 신문을 통해 게재되기 시작하였으나 단순한 게시글에 불과하였다. 18세기 이후 포스터, 트레이드 카드, 신문, 잡지 등 다양한 광고 매체가 활용되었고 로고와 간단한 삽화도 삽입되었다. 차산업의 성공 이후 소비시장이 확장되면서 상품에 대해 널리 알리는 광고의 역할도 중요해졌다. 광고세금의 폐지, 인쇄 기술의 발전으로 광고에 실린 일러스트레이션은 보다 정교해졌으며 각 기업은 표방하고자 하는 바를 이미지로 형상화하는 양상을 보였다. 19세기 차 광고에서 보인 특성은 여성 이미지가 다수 등장했다는 점과 등장한 여성 이미지가 모두 세련되고 부유한 중간계층 이상의 여성을 보여주고...
TAG 광고, 이미지, 여성, 영국, 차문화, advertisement, image, female, Britain, tea culture
민화문자도의 인성교육적 기능
조헌철 ( Cho Heoncheol )  원광대학교 한국예다학연구소, 한국예다학 [2017] 제5권 87~97페이지(총11페이지)
민화문자도(民畵文字圖)는 조선후기 민중들을 중심으로 크게 유행한 민화의 일종이다. 여기에는 효도[孝]·우애[悌]·충성[忠]·믿음[信]·예절[禮]·의리[義]·청렴[廉]·부끄러움[恥]이라는 여덟 가지 윤리덕목에 관련된 사물들이 문자와 어울려 표현되어 있다. 민화문자도는 주로 한옥에 필요한 생활용품의 하나인 병풍으로 만들어져 보급되었다. 병풍은 외부의 찬바람을 막아주고 집안을 장식해주는 실용적 기능과 함께 집안의 대소사 행사 때에는 공간을 구분해주는 기능을 했다. 또 자녀들에게 ‘효제충신’이라는 개인윤리와 ‘예의염치’라는 사회윤리를 가르치는 교육교재로도 널리 활용되었다. 윤리실종의 시대라고 하는 현대사회에서는 무엇보다도 올바른 인성함양이 가장 시급한 과제이다. 그런데 민화문자도는 바람직한 윤리덕목들이 이해하기 쉬운 그림과 함께 표현되어 있고, 또 풍부한 스토...
TAG 민화문자도, 효제충신예의염치, 인성교육, 전통윤리교육, 윤리관, MinhwaMunjado, Hyo·Je·Chung·Sin·Ye·Eui·Yeom·Ch, Character education, Traditional ethics education, Ethical thought
『임원경제지』 「정조지」의 차(茶)에 대한 고찰
권정순 ( Kwon Jungsoon )  원광대학교 한국예다학연구소, 한국예다학 [2017] 제5권 99~109페이지(총11페이지)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는 서유구(1764~1845)가 40여 년에 걸쳐 저술한 백과사전적 성격의 유서(類書)이다. 여기에는 사대부가 향촌에서 살 때 필요한 지식들을 망라하여 의식주 생활 전반과 문화생활 및 건강관리법 등이 16개의 분야로 나누어져 있다. 그 중 제 8지 「정조지(鼎俎志)」는 음식에 대한 내용으로 여기에서 ‘차(茶)’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필사본으로 전해지고 있는 『임원경제지』의 사본(寫本)은 크게 5종류이다. 그런데 백과사전 성격의 유서류는 기존의 지식들을 정리하고 편집하는 과정에서, 또 필사를 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오류가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정확한 원문 확정을 위해 저본(底本)이나 선본(善本)을 선정하여 이를 수정하여 교감본(校勘本)을 만드는 정본화(定本化) 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 본 논문은 가장 많이 보급되어 있는...
TAG 음청류, 임원경제지, 정조지, 전통음료, 전통차, Umcheongryu, Imwonkyengjeji, Jeongjoji, traditional beverage, traditional tea
에도(江戶)시대 무가다도와 다쿠앙 소호(澤庵宗彭)의 연관성
김대영 ( Kim Daeyoung )  원광대학교 한국예다학연구소, 한국예다학 [2017] 제5권 11~23페이지(총13페이지)
본 논문은 에도시대 새로운 무가다도의 전개과정에서 당시 사상가 및 문화인으로 에도 무가사회의 중심에서 활동을 했던 다쿠앙 소호의 다도사상과 무가다도와의 연관성에 대해 고찰하려 하였다. 에도시대라는 새로운 평화시대를 맞아 무사들은 새로운 지배이념으로 유학을 받아 들여야 했고, 유학을 바탕으로 새롭게 통치체제와 사회구조가 정비되었다. 센 리큐에 의해 완성되었던 와비차의 다도도 센 리큐의 서거와 이러한 사회적 변화에 따라 와비차, 귀족차, 다이묘차라는 세 갈래의 흐름으로 갈라지게 되었다. 특히 다이묘차는 신분상응의 새로운 다도로서 당시 권력자들의 의례와 사교의 목적에 부합되어 널리 수용될 수 있었다. 다쿠앙 소호는 에도 초기 선종과 유학을 접목하여 무사들의 사상·문화적 기틀을 마련했던 인물이다. 다도에 있어서는 자신의 사상을 바탕으로 와비차의 유미주의를 대체하여 ...
TAG 에도시대, 다이묘차, 고보리 엔슈, 센 소탄, 다쿠앙 소호, Edo period, tea ceremony of warrior class, Kobori Enshu, Sen Sotan, Takuan S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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