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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원광대학교 한국예다학연구소63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홍차의 발효에 관한 역사적 고찰
강승희 ( Kang Seung-hee )  원광대학교 한국예다학연구소, 한국예다학 [2017] 제5권 41~54페이지(총14페이지)
홍차의 발효는 산화이다. 홍차의 제다에서, 발효라는 단어는 1848년 볼이 최초로 사용하였다. 그는 홍차의 특성을 설명할 때 위조에 의한 변화를 산화 또는 발효라고 하였다. 1853년 포츈도 홍차의 특성을 산화가 수반된 발효 때문이라고 하였다. 당시는 발효의 개념이 정립되지 않았고 제다의 메카니즘도 정확히 알지 못했기 때문에 발효와 산화가 모호하게 사용되었다. 발효공정이 처음 기록으로 보이는 1871년 마네이는 유념 후 잎을 작업대에 놓아두는 것을 별도의 독립된 공정으로 보고 이를 ‘발효’라 칭하였다. 이후 제다과정에 발효라는 명칭이 일반화 되었다. 19세기 말에 와서 과학의 발전에 의해 발효가 규명됨으로써 홍차의 제다과정에서 발효가 아닌 산화가 올바른 명칭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하지만 10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발효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발...
TAG 홍차, 무이차, 발효, 산화, 에어레이션, black tea, bohea tea, fermentation, oxidation, aeration
초의 『다신전』 제다법 중 유념(?捻)에 관한 연구
송해경 ( Song Haegyeong )  원광대학교 한국예다학연구소, 한국예다학 [2017] 제5권 1~10페이지(총10페이지)
우리나라에서 초의 『다신전』은 차문화사 뿐만 아니라 제다사에서 매우 중요하다. 그의 저서는 우리나라 차가 증청병차에서 초청산차로 넘어가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고, 그로 인하여 다양한 발효차가 생겨났다. 제다서가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현재 수제 녹차 제다법은 초의 『다신전』 제다법을 거의 그대로 수용하고 있다. 그러므로 『다신전』의 정확한 해석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본 연구에서는 『다신전』의 유념에 해당되는 내용을 원전인 명대 장원의 『다록』과 청대 모환문이 엮은 『만보전서』와 상호 비교 분석하였다. 명대 장원의 『다록』에는 유념과정이 없다. 그러나 『다신전』에는 “徹入篩中 輕團枷數遍”으로 기록하고 있으며 많은 학자들은 유념으로 해석하고 있다. 그 배경에는 『만보전서』의 판본이 많고, “輕團枷數遍”과 “輕團?數遍”의 서로 다른 내용으로 판각되어 있기...
TAG 초의, 『다신전』, 『다록』, 『만보전서』, 유념, ChoEui, DaShinJeun, DaRok, ManBoJeonSea, hand-rolling
17세기 초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의 동북아시아지역 차(茶) 무역에 관한 고찰
이묘희 ( Lee Myohee )  원광대학교 한국예다학연구소, 한국예다학 [2017] 제5권 55~68페이지(총14페이지)
유럽의 동인도회사들은 유럽 대륙으로의 차문화 도입과 차산업의 확산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고, 아시아 차 교역과 관련하여서는 네덜란드 동인도회사가 1610년 일본 히라도에서 밴텀을 거쳐 유럽으로 차를 최초 수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네덜란드 동인도회사가 히라도 상관을 통해 최초 교역한 차가 일본의 차라고 하더라도 어느 지역의, 어떤 차인지 분명하지 않아서 일본차라고 규정짓기에는 소명되어야 할 사항이 많이 남아있다. 차의 교역 물량 또한 17세기 초 일본의 무역통계구조로 볼 때 소량이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반면 히라도 상관을 통해 교역한 차가 중국차라고 유추할 수도 있다. 당시 명과의 교역을 원했던 네덜란드 동인도회사는 명의 해금정책으로 인해 정식교역을 할 수 없었으나 중국의 물품과 물자를 해상의 밀무역에 의지해 수급에 도움을 받고 있었다. 때문에 밀무역을...
TAG 차 무역,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일본, , 17세기 초, tea trade, The Dutch East India Company, Japan, Ming, early 17th century
명대(明代) 차화(茶畵)에 나타난 음차 공간 분석
이단 ( Li Dan )  원광대학교 한국예다학연구소, 한국예다학 [2017] 제5권 25~40페이지(총16페이지)
최근 몇 년 동안, 사람들의 삶에서 ‘차 공간’이란 말이 사용되는 빈도수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것은 사람들이 음차생활에 관하여 추구하는 방식이나 격식이 점차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차의 맛과 효능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음차환경 및 정신작용이 더욱 중요하게 부각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명대 시대는 이전 시대와 달리 황실이나 권력층이 아닌 문인들에 의해 차문화가 발전했던 시기로 차공간과 정신작용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특히 문인들은 늘 대자연 맑은 기운을 담은 산수를 통해 심경을 토로하며 수많은 시와 그림 작품들을 남겼다. 그중 상당한 부분이 차와 관련이 있다. 본 논문은 명대 차그림을 통해 명대의 차문화를 이해하고 차를 음미하는 환경 및 심미 취향을 고찰한 다음 현재 음차공간 디자인에 중요한 참고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TAG 명대 회화, 문인, 음차공간, 자연, 한아의 추구, painting of Ming Dynasty, literati, tea space, nature, the pursuit of leisure
19세기 영국의 금주운동과 차문화 확산 연구
전정애 ( Jun Jung-ae )  원광대학교 한국예다학연구소, 한국예다학 [2017] 제4권 1~13페이지(총13페이지)
오랜 시간 영국의 음료는 알코올이었다. 19세기에 대중적으로 차문화가 확산되는 데에는 영국 노동계급의 금주운동이 큰 역할을 하였다. 영국 차문화의 확산에는 기독교의 복음주의라는 사상적 배경이 있었으며 교회를 중심으로 실천되었다. 자선단체나 교회는 알코올 대신 차를 마시도록 선도하여 노동자의 가정이나 작업장에 비해 파격적이고 인격적인 찻자리를 마련하여 노동계급과 유소년의 정신적 위안을 주었다. 박애정신의 일환으로 노동자에게 차를 대접한 일은 당시 사회 전반에 확산된 금주운동과 더불어 영국의 차문화 확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다. 한편 노동계급의 차문화는 노동자의 자조 정신 함양과 함께 금주운동을 실천하는 노동자들의 자발적 참여로 실현되었다. 자조정신과 금주운동과 같은 건전한 생활 습관을 계몽하는 데에 차는 훌륭한 `절제 음료`가 되었다. 이로써 `술을 마...
TAG 복음주의, 노동계급, 금주운동, 절대금주, 차문화 확산, Evangelicalism, working class, Temperance Movements, Teetotal, Diffusion of Tea Culture
18세기 미국 차문화 형성에 관한 고찰
전민영 ( Jeon Min Young )  원광대학교 한국예다학연구소, 한국예다학 [2017] 제4권 15~27페이지(총13페이지)
미국의 차문화는 영국의 전반적인 영향 아래 지금의 뉴욕으로 알려진 뉴암스테르담을 중심으로 대서양 연안으로 유럽의 문물이 들어왔고 차문화를 형성했다. 상류사회에서는 영국 조지 왕조풍의 건축과 실내장식에 티 룸을 만들어 정치적 모임과 사교의 장으로 활용했으며 18세기 미국의 차문화는 크게 변화하고 진화하고 있었다. 17세기부터 조금씩 차를 접했던 사람들은 일본 녹차와 중국 녹차를 같이 마시기 시작했다. 중국 녹차는 그린티(green tea)라하고 송라(松蘿 Singlo), 희손(熙春 Heyson), 빙/임페리얼(大珠 Bing or imperial)이 있었고 발효차로 보히(武夷 Bohea), 공부(工夫 Congou), 소종(小種 Souchon), 페코(白豪 Pekoe)를 음용하였다. 보히는 발효차의 대명사였다. 오렌지페코는 인전차(은침차, 銀鍼茶, YinZen)...
TAG 보히, 오렌지 페코, 발효차, 차무역, 차도구, Bohea, Orange Pekoe, fermented tea, tea trade, tea tools
Understanding United States Appreciation of Tea Drinking
( Babette Donaldson )  원광대학교 한국예다학연구소, 한국예다학 [2017] 제4권 29~40페이지(총12페이지)
미국의 차문화는 영국의 전반적인 영향 아래 지금의 뉴욕으로 알려진 뉴암스테르담을 중심으로 대서양 연안으로 유럽의 문물이 들어왔고 차문화를 형성했다. 상류사회에서는 영국 조지 왕조풍의 건축과 실내장식에 티 룸을 만들어 정치적 모임과 사교의 장으로 활용했으며 18세기 미국의 차문화는 크게 변화하고 진화하고 있었다. 17세기부터 조금씩 차를 접했던 사람들은 일본 녹차와 중국 녹차를 같이 마시기 시작했다. 중국 녹차는 그린티(green tea)라하고 송라(松蘿 Singlo), 희손(熙春 Heyson), 빙/임페리얼(大珠 Bing or imperial)이 있었고 발효차로 보히(武夷 Bohea), 공부(工夫 Congou), 소종(小種 Souchon), 페코(白豪 Pekoe)를 음용하였다. 보히는 발효차의 대명사였다. 오렌지페코는 인전차(은침차, 銀鍼茶, YinZen)...
TAG Western Tea History, British Tea, American Tea, Tea room, Etiquette
미국의 홍차 문화에 대한 단상과 이해
바베트도날드슨 , 정현구(번역)  원광대학교 한국예다학연구소, 한국예다학 [2017] 제4권 41~49페이지(총9페이지)
차의 세계사는 세계 문화의 차이점 뿐 아니라 비슷한 전통과 가치도 더욱 잘 이해하게 해주는 렌즈이며 문명화된 인간 사회의 기초를 보여주는 전형적인 예이다. 서유럽과 미국이 가진 정치적, 경제적 차 역사는 미묘한 차이점도 있다. 영국 작가인 조지 오웰은 그의 저서“Smothered Under Journalism”에서 “차는 이 나라에서 중요한 문화적 위치를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는데 이는 미국과는 반대되는 일이다.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그들이 유구한 차문화와 풍습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못하고 음료 문화를 커피 문화로 여기는 편이다. 영국과 서유럽에서 온 서양의 차 풍습은 모방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차는 서유럽과 영국에서 거의 같은 시기에 동일 무역업자로부터 들여왔고 그 역사도 함께하고 있다. 동인도회사는 아시아...
TAG 서양차의 역사, 영국차, 미국차, 티룸, 에티켓
『동다송(東茶頌)』에 나타난 차정신(茶精神)의 현대 차생활 적용방안 모색
권정순 ( Kwon Jungsoon )  원광대학교 한국예다학연구소, 한국예다학 [2017] 제4권 51~64페이지(총14페이지)
『동다송』은 한국차문화의 중흥조(中興祖)로 불리는 초의가 저술한 것으로 차에 대한 역사, 효능 등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함께 한국 차의 우수성을 예찬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본문은 7언 한시 형식의 17송과, 근거를 밝히고 있는 협주 31개로 되어 있는데 원본은 발견되지 않은 가운데 몇 가지의 필사본이 전해지고 있다. 『동다송』에는 초의의 차정신과 함께 중국 문헌에 나오는 차에 대한 이론들을 창조적로 수용하여 소개하였고, 차를 대하는 자세로 중정(中正)의 정신을 강조하였으며, 평상심을 찾는 실천적인 차 생활을 강조하였다. 초의는 조선시대에 와서 쇠퇴한 차 문화를 크게 일으키는데 공헌을 하였으며, 무엇보다도 우리나라의 차가 중국의 차보다 우수하다고 주장하여 민족적인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해주었다. 차는 인간의 건강을 증진시켜주는 것은 물론 정...
TAG 초의, 동다송, 중정, 다도정신, 차문화, ChoEui, DongDaSong, JoongJeong, Dado`s Spirit, Tea Culture
호암 문일평의 조선심과 차심
정숙자 ( Jeong Sukja )  원광대학교 한국예다학연구소, 한국예다학 [2017] 제4권 65~75페이지(총11페이지)
한국 근대 차문화사에서 반드시 논의되어야 할 차인으로 호암 문일평이 있다. 그는 일제강점기대에 활동한 언론인이며 사학자로써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조선심(朝鮮心)`을 강조하여 민족의식의 우월성을 알리고자 했다. 특히 차(茶)와 관련하여 「차고사(茶故事)」라는 저술을 통하여 차에 관한 많은 것을 정리하였다. 그는 이 「차고사」를 통해서 우리의 전통문화인 차문화를 발굴·계승하고 한국차의 우수성을 알렸다. 또한 우리 차문화에 내재되어 있는 전통과 다도라는 개념을 파악하여 한국 차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했다. 그는 「차고사」에서 차문화를 통하여 조선심을 드러내려는 의도를 포함하고 있다. 한국 차문화사 전반에서 바라볼 때 호암은 한국차문화의 과거와 현대를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하였으며, 우리 차문화의 역사를 알림으로써 민족의 긍지를 높이는 데에 이바지하였다.
TAG 호암 문일평, 호암전집, 차고사, 조선심, 한국차문화, 차심, Hoam Mun, Ilpyeong, Hoam Collection, Chagosa, spirit of Joseon, Korean Tea Culture, spirit of T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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