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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성대학교 한성어문학회 AND 간행물명 : 한성어문학470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최인호 소설에 나타난 종교적 세계관과 성찰의 서사
김인경 ( Kim In-kyoung )  한성대학교 한성어문학회, 한성어문학 [2018] 제38권 85~107페이지(총23페이지)
본고에서는 최인호의 작가 의식을 지배하고 있는 종교적 세계관을 통해 1970~80년대의 시대에 대한 성찰을 시도하고자 했다. 먼저 ‘실존 탐구와 기독교적 사유’에서는 기독교의 윤리의식과 사상이 어떻게 작품의 주제와 연결되고 있으며, 주인물의 내적 변화에 관여하는지를 알 수 있다. 다음으로 ‘구도적 열망과 실천 자세의 모색’에서는 『길 없는 길』의 ‘경허’를 통한 참된 ‘나’와 중생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에 관한 물음을 던진다. 이를 통해 현실을 직시하고 비판적으로 대처하는 실천적인 지식인의 모습을 강조한다. 이러한 고찰은 당대 사회의 부조리를 비판하고 종교적 정신으로 대안을 찾으려는 공통점이 있다. 여기에는 현실적 삶의 제한성을 극복한 본질적 삶에 대한 내적인 욕구가 반영되어 있다. 또한 개인의 구제와 사회의 구제는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 있다는 것...
TAG 종교적 세계관, 기독교, 인식, 불교, 자본주의, 부조리, 실천, 성찰, 구제, Religious Outlook, Christian, Recognition, Buddhism, Capitalism, Desire, Iirregularity, Realization, Succour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참가자의 다문화 인식 개선 연구
박선옥 ( Park Sun-ok )  한성대학교 한성어문학회, 한성어문학 [2018] 제38권 109~131페이지(총23페이지)
이 연구는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에 참가한 중학생의 다문화 이해 및 인식 개선에 대한 분석을 목적으로 한다.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의 교육 목적은 한국인 중학생들이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 다문화 관련 학습과 활동을 하며 문화 차이에 대한 이해와 상호 존중의 태도를 기르고, 다른 문화 구성원과의 건전한 관계 형성에 적극 참여하는 실천 역량을 높이도록 하는 데 있다. 교육은 교수의 강의를 바탕으로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인 중학생이 3~5명으로 그룹을 이루어 능동적인 참여 활동을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교육 내용은 중학생 수준에서 적절한 주제로 교육 목적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언어(인사말), 설날 문화, 숫자의 상징 의미, 행동의 차이와 선물 문화에 대하여 교류하고, 세계의 다양한 화폐를 이해하며 세계 공용 화폐를 만들도록 하...
TAG 자유학기제, 다문화 이해 교육, 다문화 인식 개선, 인성 교육, 다문화 사회, 다문화 감수성, 상호 문화 이해, the free semester system, education for multicultural understanding, improvement in multicultural awareness, character education, multicultural society, multicultural sensitivity, intercultural understanding
유학생의 학문적 문식성 수업 연구 - 분석과 비판 수준의 활동을 중심으로 -
김희경 ( Kim Hee-kyoung )  한성대학교 한성어문학회, 한성어문학 [2018] 제38권 133~162페이지(총30페이지)
국내 대학에서 수학하는 유학생이 증가하면서 높은 수준의 한국어능력을 함양해 실제적인 학업 수행에 필요한 한국어 교육을 요구하는 학생들도 늘고 있다. 그런데 기존의 학문 목적 한국어 교육의 목표는 ‘이해, 적용’ 수준의 사고 활동에 집중되어 있다. 이와 달리 내국인 대학생의 (한)국어 교과에서는 비판적, 종합적 사고력을 크게 강조하고 있다. 이는 내국인 대학생과 같은 교과 과정에서 수학해야 하는 유학생 수업에서 분석, 평가(비판)와 같은 고등의 사고 발달이 도외시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에 유학생의 학문적 문식성 수업에서도 다원적으로 목표 설정이 필요한 상황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본고에서는 문어 중심으로 학업 활동이 이뤄지는 대학에서의 학업 상황을 고려하여 학문적 문식성 수업에서 분석, 평가(비판) 활동으로써 사고력을 신장하는 방안을 모색 하였다. ...
TAG 학문적 문식성, 학문 목적 한국어, 분석, 평가, 비판, 학업 기술, Academic literacy, KAP(Korean for Academic Purposes), analysis, criticism, study skill
김황원(金黃元)의 <대동강> 시
김창룡 ( Kim Chang-ryong )  한성대학교 한성어문학회, 한성어문학 [2017] 제37권 1~25페이지(총25페이지)
고려전기의 한문학은 11세기에서 12세기로 넘어가면서 당시 문학에 대한 비판적 시각들과 폐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보여주었다. 그한 가운데 위치하여 뚜렷한 족적을 남긴 사람 중 한 사람으로 김황원을 들 수 있다. 그는 고음(苦吟)을 통해 눈앞에 펼쳐진 경물을 읊고 당대 문인들에게 인정받았다. 후대 문인들에게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쳐 서 거정을 비롯하여 박지원에 이르기까지 그에 대한 평론은 끊임없이 등장하였다. 대표적인 시인 <대동강>은 김황원이 남상(濫觴)이 되어, 천고(千古)에 회자됐을 뿐만 아니라, `분행역` 시 역시 거뜬히 후세에 높이 유전되었으며 후배 시인들의 화답시로 『분행진』을 편찬한 것은 그에 대한 반증으로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이후에 그가 끼친 영향들은 대동강을 사적·사실적(寫實的)인 회고의 터전으로 바꾸는데 일조를 하였다고 할 수...
TAG 김황원, 대동강, 부벽루, 분행역 시, Kim Hwangwon, Daedong River, Boobyuckroo
한국어 교재의 요약하기 관련 활동 분석 연구 - 학문 목적 한국어교육과 관련성에 주목하여 -
최수현 ( Choi Soo-hyun )  한성대학교 한성어문학회, 한성어문학 [2017] 제37권 177~200페이지(총24페이지)
본 연구는 대학 입학 전 언어교육기관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대학에서 학문 활동을 하는 데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요약하기 능력에 대한 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조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서 국내 대학 부설 언어교육원에서 폭넓게 쓰이고 있는 교재 중에서 고급 단계의 교재 4종을 선택하여 요약하기 관련 활동을 분석하였다. 대학 입학 전 사용하는 한국어 교재를 대상으로 요약하기 관련 활동을 분석한 결과, 세 가지 측면으로 나누어 볼 수 있었다. 먼저 요약 대상 텍스트는 대부분이 읽기 텍스트에 치중되어 있었으며 대학 생활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강의` 혹은 `발표`에 관한 텍스트가 제시되기는 했지만 그 비중이 매우 적어 실제 강의를 듣고 요약하거나 발표를 듣고 요약하는 능력을 키우기에는 부족하였다. 다음으로 요약하기 활동에 관한 측면에서는 내용을...
TAG 대학에서의 학문 활동, 학문 목적 학습자, 요약, 요약 활동, 교재 분석, Scholarly study activities, Korean for Academic purposes, Summary, Summary activity, Analysis of Korean books
박동진 창본 <장끼타령>의 복원과 판소리 콘텐츠의 확대
이문성 ( Lee Moon-sung )  한성대학교 한성어문학회, 한성어문학 [2017] 제37권 27~45페이지(총19페이지)
<장끼타령>은 창(唱)을 잃어버린 일명, 실창(失唱) 판소리의 한 작품이다. 이것을 1970년대 판소리로서 복원(復元)한 것이 박동진(朴東鎭) 창본(唱本) <장끼타령>이다. 박동진 창본 <장끼타령>은 중심 서사(敍事)와 주요 사설(辭說)을 활자본(活字本) 『장끼전』에서 착안하고 판소리 장단(長短)을 엮어서 재구성한다. 박동진 창본 <장끼타령>은 기존 전승 서사와 사설을 소릿결에 맞춰서 변이·개작하고 사설에 걸맞은 세부 장단을 배치하여 구성한다. 박동진 창본은 기존 전승 서사와 사설을 변이·개작하는 데에 있어서 4음절과 4음보의 운율을 지향한다. 또한 사설과 장단을 엮는 데에 있어서 이면(裏面)의 조화를 중요시한다. 박동진 창본 <장끼타령>은 미시적 어휘의 변이, 쉽게 풀어 쓴 어구의 지향, 사설과 장단의 이면 추구, 흥겨운 마무리의 구음(口音) ...
TAG 박동진, 창본, 장끼타령, 복원, 청중, Park Donjin, Chanbon, Janggitaryeong, Jangggijeon, restoration
<범궁도김초관전(梵宮陶金哨官傳)>의 내용과 불교계 가전의 형식 답습 양상 고찰
한승훈 ( Han Seung-hoon )  한성대학교 한성어문학회, 한성어문학 [2017] 제37권 47~75페이지(총29페이지)
<범궁도김초관전>은 관북지역 문인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제작된 『관북시선』에 수록되어 있는 가전 작품이다. 작가인 주목은 평소 불교에 관심을 가졌던 인물로 그 관심은 자연스럽게 `불교계 가전`의 창작으로 이어졌다. `그릇`을 입전하여 두 인물을 내세워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표현하였던 것이다. 입전 대상인 `준`과 `항`의 선계를 소개하고 본격적인 사적 부분에서는 불교계 가전의 형식을 그대로 답습하여 그 둘과 오유자와의 문답을 통해 처세에 대한 이야기 하였다. 이는 유학자로서의 자신의 위치에 대한 자각의 결과물이 아닐까 싶다. 때문에 다른 불교계 작품인 <죽존자전>, <빙도자전>, <정시자전>과 비교를 통해 나름 분석을 진행하였다. 비록 다른 가전에 비하여 주인공의 능력이나 정치적인 행보의 서술이 미약한 축에 속하지만 대신 인물간의 대화와 시를 통하여...
TAG 관북시선, 가전, 그릇, 불교, 주목, Gwanbuk Anthology, fiction literature, Bowl, Buddhism, Joo Mok
월암(月巖) 최일하(崔一河)의 삶과 의식세계 - 은둔관(隱遁觀)을 중심으로 -
이상우 ( Lee Sang-woo )  한성대학교 한성어문학회, 한성어문학 [2017] 제37권 77~106페이지(총30페이지)
본고는 월암 최일하의 삶과 의식에 대해 은둔관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그는 조선의 근간이었던 주자학의 질서가 붕괴되기 시작하던 시기에 출사를 포기하고, 스스로 은사의 삶을 선택했다. 당쟁이나 외적인 압력에 의한 타의적 은거가 아닌 자발적인 은거였기 때문에 일찌감치 그만의 은둔관이 정립되어 있었다. 그가 <월암기>에서 스스로 밝힌 은둔관의 핵심은 `우물(寓物)`과 `낙지(樂志)`이다. 최일하에게 우물(寓物)은 자연에의 의지(依支)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모든 자연물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불변하며 유구한 것을 지향하는 것이었다. 자연에 대한 지향점을 축소하여 명확하게 밝히고 있는 점은 그의 은둔에 대한 의식의 단면을 보다 분명하게 규지(窺知)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은둔에 대한 자신의 뜻을 관철하는 낙지(樂志)의 실천 양상은 세 가지의 유형으...
TAG 월암(月巖), 최일하(崔一河), 은둔(隱遁), 재야 선비, 향촌 사대부, 우물(寓物), 낙지(樂志), Wolam, Choi Ilha, hermit, classical scholar out of office, country nobleman, Woomul, Nakji
이상(理想)의 모색과 좌절의 연대기 : 임화론(論)
임형모 ( Im Hyeong-mo )  한성대학교 한성어문학회, 한성어문학 [2017] 제37권 107~127페이지(총21페이지)
이 논문의 목적은 가출에서부터 죽음에 이르는 임화의 삶과 문학을 재조명하는 데에 있다. 이를 고찰하기 위해서 초기시, 단편 서사시, 『회상시집』의 세계를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그 결과, 임화의 초기작의 세계에는 세계의 개진을 꿈꾸는 가출 지향성이 내재하고 있었으며 단편 서사시의 단초를 보여 주고 있었다. 그리고 단편 서사시에서는 소설적 방법으로 문제적 상황을 만들고 사건을 전개하기 위한 장치로서 `부재(不在)의 서사`를 서사 원리로 가져 오고 있었다. 또한 『회상시집』은 과거를 회상하며 `또 다시 네거리에서` 삶의 방향성을 고민하며 의지를 다지고자 하는 임화의 마음을 대변하는 세계였다. 주체와 세계의 부조화 속에서 주체와 세계의 조화를 문학에서만이 아니라 현실에서도 실현하기 위한 여정이 임화의 삶이었다. 그렇기에 그의 거리는 종로 네거리에서 현해탄을...
TAG 임화, 네거리, 바다, 고향, 단편 서사시, 가출, 회상시집, Im Wha, crossroad, Hyunhaetan, sea, homeland, short epic, leaving home
근대의 사랑 - 이광수의 『무정』과 나쓰메 소세키의 『마음』을 중심으로
곽승숙 ( Kwak Seung-sook )  한성대학교 한성어문학회, 한성어문학 [2017] 제37권 129~151페이지(총23페이지)
이 글은 이광수의 『무정』(1917)과 나쓰메 소세키의 『마음』(1914)에 나타난 `마음`의 양상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광수와 나쓰메 소세키는 한국과 일본의 근대 작가로 추앙된다. 이들은 근대 작가이자 지식인으로서 『무정』과 『마음』을 창작한다. 두 편의 소설은 근대 사회에서 개인의 `마음`에 대해 본격적으로 다룬 작품이다. 두 소설에서 개인의 `마음`은 전근대적인 가치관과 혼재되어 있다. 특히 개인의 `마음`은 사랑으로 인한 번민과 함께 더욱 두드러지게 드러난다. 개인의 마음의 작용으로 이루어지는 `사랑`은 양심, 죄책감과 혼합되어 사랑 아닌 사랑의 양상으로 드러나는 것이다. 두 소설의 주요한 모티프는 남녀 사이의 `사랑`이나 실제로 그 양상은 차이를 보인다. 『무정』과 『마음』의 사랑은 주인공의 사랑에 대한 태도의 차이에서부터 ...
TAG 근대, 사랑, 마음, 『무정」, 『마음』, 이광수, 나쓰메 소세키, Modern, love, mind, 『Moo Jeong』, 『Mind』, Lee Kwang-su, Natsume Sose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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