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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서양사학회1751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헤르만 오벵의 ‘동유럽연구’
안상준 ( Ahn Sang-joon )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9] 제143권 133~161페이지(총29페이지)
오벵은 192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독일 역사학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교수이자 학술조직가 가운데 한 명이다. 그는 중세사가이자, 지방사를 역사학의 한 분야로서 대학의 교육과정에 도입한 학술조직가이자, 동유럽연구를 통하여 나치의 동유럽 침략에 역사적 명분을 제공한 학자였다. 나아가 전후 독일연방공화국에서도 그는 동유럽연구를 재건하는 역량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활동과 역량은 “학문은 자기를 찾아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의사를 밝혀야 한다”는 그의 소신에서 비롯한다. 그의 학문적 이력은 정치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며, 이는 나치 체제를 위한 부역으로 드러난다. 그러나 1945년 파국적 상황에 편승하여 마부르크 헤르더 연구소에서 동유럽연구의 전통을 그대로 계승하는 그의 역량은 그야말로 불사조와 다름없는 면모를 보여준다. 오벵의 사례를 통하여 ...
TAG 헤르만 오벵, Hermann Aubin, 문화공간, Cultural Space, 역사적 지방연구, Historical Local Studies, 민족사, Ethnic History, 동유럽연구, Ostforschung
공습과 피난의 사회사 -2차 세계대전기 영국인의 경험-
이영석 ( Lee Young-suk )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9] 제143권 162~195페이지(총34페이지)
1940년 9월 7일 독일 폭격기의 런던 ‘대공습’이 시작된 이후 수년간 영국인들의 삶은 대피, 소개, 공포로 점철되었다. 이 일상의 경험으로 사회 분위기는 어떻게 변했는가, 그리고 그 경험에 대한 일반 시민의 기억이 전후 영국사회에 어떻게 투영되어 나타났는가? 전통적인 견해에 따르면, 2차 세계대전기 영국인들은 ‘국내전선’의 공습 경험을 겪으면서도 오히려 국민정체성을 강화해나갔다. 그들은 전쟁이 정당하고 불가피하다고 생각했으며, 그에 따른 희생과 고통을 기꺼이 감내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근래 공식 서사라고 할 수 있는 ‘국민적 합의론’은 새로운 시각에서 비판 받고 있다. 수정론자들은 전쟁기 시민의 일상 경험과 기억, 전시경제, 소개에 대한 시민의 태도는 공식 서사와 아주 다른 면모를 보여준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특히 두 가지 문제를 제기한다. 전...
TAG 국내전선, Home Front, 대공습, The Blitz, 민간 사기, Civil Morale, 민방위, Civil Defence, 소개, Evacuation
이탈리아 파시즘과 “민족의 자서전” -피에로 고베티의 파시즘 해석-
장문석 ( Jang Moon-seok )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9] 제143권 196~229페이지(총34페이지)
파시즘 비교 연구는 주목할 만한 발전이 이루어진 분야로서, 특히 ‘일반적 파시즘’에 대한 로저 그리핀(Roger Griffin)의 해석이 일종의 패러다임적인 관점으로서 주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그러나 파시즘 비교 연구와 파시즘 각국사 연구 사이에 깊은 골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이 글에서는 20세기 초에 활동한 이탈리아의 반파시스트 지식인 피에로 고베티(Piero Gobetti)의 파시즘 해석이 갖는 의미를 그리핀의 해석에 견주어 평가함으로써 파시즘 비교 연구와 각국사 연구의 만남을 주선해보려고 한다. 파시즘을 “민족의 자서전”으로 보는 고베티의 파시즘 해석은, 현재가 과거를 드러내며 파시즘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과거를 피고석에 불러내 심문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제기한다. 또한 파시즘이 “또 다른 이탈리아”의 발현이라는 고베티의 해석은, ...
TAG 파시즘 비교 연구, Comparative Fascist Studies, 로저 그리핀, Roger Griffin, 피에로 고베티, Piero Gobetti, 이탈리아 파시즘, Italian Fascism, 민족의 자서전, Autobiography of the Nation
독일 제국의 역사기념물 보존활동과 문화민족주의
최호근 ( Choi Ho-keun )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9] 제143권 230~265페이지(총36페이지)
제국건국 이후 일차대전 발발 전까지 독일에서는 역사기념물 보존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이러한 운동은 기본적으로 민족의 문화적 동질성을 강조함으로써 정치적 통일을 공고하게 만들려는 시도였다. 그러나 시민계급 주도로 이루어진 역사기념물 보존운동 중에는 지역적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도 적지 않았다. 그러므로 역사기념물 보존활동은 국가권력과 시민계급 사이의 정치적 주도권을 둘러싼 경쟁을 함축하기도 했다. 이 글은 문화정치의 관점에서 세기 전환기 독일의 기념물 보존운동을 두 개의 사례를 통해 살펴본다. 라인지방 기념물보존·향토보호협회(RVDH)의 경우가 보여주는 것처럼, 대다수의 지역 협회 구성원들은 유산시민계급과 교양시민계급 출신이 대다수였다. 이들을 중심으로 조직된 협회들은 관변적 성격을 띠었고, 정치적으로도 온건한 성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하이델베르크 ...
TAG 독일제국, German Empire, 기념물, memorial, 문화, culture, 문화정치, cultural politics, 민족주의, nationalism
시네마 문화를 통해 본 전간기 영국문화의 상(像)
이민경 ( Lee Min-kyoung )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9] 제143권 266~289페이지(총24페이지)
본 글은 정치 선전과 예술 실험이 교차하던 대중문화의 장소로서 전간기 영국의 시네마 환경을 검토하며, 전쟁과 영화산업, 그리고 대중의 선택지란 관점에서 국가와 전쟁 및 당대의 예술사상과 시네마 문화가 어떻게 장르의 변화를 유도해 갔는지 살펴보고 있다. 이를 통해 본 글은 이 시기에 영국의 시네마 장르에 종사했던 영화인들이 이 장르를 통해 전쟁으로 인해 요구되었던 국민적 위안을 도모하고 민족주의적 감각에 있는 영국성을 재배치하고자 했음을 확인한다. 특히 다큐멘터리와 프로파간다 필름들이 이 시기의 시네마 환경을 주도하며 영국 사회의 결속을 다지고 통합된 문화와 통합된 영국인을 창출하는 역할을 수행했음을 드러낸다. 아울러 이들이 특수한 시기적 상황에서 영국인들의 공동체 정신 함양과 공공 교육의 역할을 수행하는 사회·역사적 내러티브를 산출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TAG 시네마, Cinema, 전간기, Inter-war period, 프로파간다, Propaganda, 다큐멘터리, Documentary, 모더니즘, Modernism, 영국 영화산업, British Film Industry, 대중문화, Popular Culture
육영수, 『지식의 세계사: 베이컨에서 푸코까지, 지식권력은 어떻게 세계를 지배해왔는가』 (휴머니스트, 2019)
나인호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9] 제143권 290~296페이지(총7페이지)
본 글은 정치 선전과 예술 실험이 교차하던 대중문화의 장소로서 전간기 영국의 시네마 환경을 검토하며, 전쟁과 영화산업, 그리고 대중의 선택지란 관점에서 국가와 전쟁 및 당대의 예술사상과 시네마 문화가 어떻게 장르의 변화를 유도해 갔는지 살펴보고 있다. 이를 통해 본 글은 이 시기에 영국의 시네마 장르에 종사했던 영화인들이 이 장르를 통해 전쟁으로 인해 요구되었던 국민적 위안을 도모하고 민족주의적 감각에 있는 영국성을 재배치하고자 했음을 확인한다. 특히 다큐멘터리와 프로파간다 필름들이 이 시기의 시네마 환경을 주도하며 영국 사회의 결속을 다지고 통합된 문화와 통합된 영국인을 창출하는 역할을 수행했음을 드러낸다. 아울러 이들이 특수한 시기적 상황에서 영국인들의 공동체 정신 함양과 공공 교육의 역할을 수행하는 사회·역사적 내러티브를 산출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강덕수, 한정숙, 송준서 편저, 『세계사 속의 러시아혁명』 (한울아카데미, 2019)
박상철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9] 제143권 297~303페이지(총7페이지)
본 글은 정치 선전과 예술 실험이 교차하던 대중문화의 장소로서 전간기 영국의 시네마 환경을 검토하며, 전쟁과 영화산업, 그리고 대중의 선택지란 관점에서 국가와 전쟁 및 당대의 예술사상과 시네마 문화가 어떻게 장르의 변화를 유도해 갔는지 살펴보고 있다. 이를 통해 본 글은 이 시기에 영국의 시네마 장르에 종사했던 영화인들이 이 장르를 통해 전쟁으로 인해 요구되었던 국민적 위안을 도모하고 민족주의적 감각에 있는 영국성을 재배치하고자 했음을 확인한다. 특히 다큐멘터리와 프로파간다 필름들이 이 시기의 시네마 환경을 주도하며 영국 사회의 결속을 다지고 통합된 문화와 통합된 영국인을 창출하는 역할을 수행했음을 드러낸다. 아울러 이들이 특수한 시기적 상황에서 영국인들의 공동체 정신 함양과 공공 교육의 역할을 수행하는 사회·역사적 내러티브를 산출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오승은, 『동유럽 근현대사: 제국 지배에서 민족국가로』 (2018, 책과함께)
황성우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9] 제143권 304~310페이지(총7페이지)
본 글은 정치 선전과 예술 실험이 교차하던 대중문화의 장소로서 전간기 영국의 시네마 환경을 검토하며, 전쟁과 영화산업, 그리고 대중의 선택지란 관점에서 국가와 전쟁 및 당대의 예술사상과 시네마 문화가 어떻게 장르의 변화를 유도해 갔는지 살펴보고 있다. 이를 통해 본 글은 이 시기에 영국의 시네마 장르에 종사했던 영화인들이 이 장르를 통해 전쟁으로 인해 요구되었던 국민적 위안을 도모하고 민족주의적 감각에 있는 영국성을 재배치하고자 했음을 확인한다. 특히 다큐멘터리와 프로파간다 필름들이 이 시기의 시네마 환경을 주도하며 영국 사회의 결속을 다지고 통합된 문화와 통합된 영국인을 창출하는 역할을 수행했음을 드러낸다. 아울러 이들이 특수한 시기적 상황에서 영국인들의 공동체 정신 함양과 공공 교육의 역할을 수행하는 사회·역사적 내러티브를 산출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염운옥, 『낙인찍힌 몸: 흑인부터 난민까지, 인종화된 몸의 역사』 (돌베개, 2019)
황혜진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9] 제143권 311~317페이지(총7페이지)
본 글은 정치 선전과 예술 실험이 교차하던 대중문화의 장소로서 전간기 영국의 시네마 환경을 검토하며, 전쟁과 영화산업, 그리고 대중의 선택지란 관점에서 국가와 전쟁 및 당대의 예술사상과 시네마 문화가 어떻게 장르의 변화를 유도해 갔는지 살펴보고 있다. 이를 통해 본 글은 이 시기에 영국의 시네마 장르에 종사했던 영화인들이 이 장르를 통해 전쟁으로 인해 요구되었던 국민적 위안을 도모하고 민족주의적 감각에 있는 영국성을 재배치하고자 했음을 확인한다. 특히 다큐멘터리와 프로파간다 필름들이 이 시기의 시네마 환경을 주도하며 영국 사회의 결속을 다지고 통합된 문화와 통합된 영국인을 창출하는 역할을 수행했음을 드러낸다. 아울러 이들이 특수한 시기적 상황에서 영국인들의 공동체 정신 함양과 공공 교육의 역할을 수행하는 사회·역사적 내러티브를 산출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나인호, 『증오하는 인간의 탄생: 인종주의는 역사를 어떻게 해석했는가』 (역사비평사, 2019)
문종현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9] 제142권 233~239페이지(총7페이지)
본 글은 정치 선전과 예술 실험이 교차하던 대중문화의 장소로서 전간기 영국의 시네마 환경을 검토하며, 전쟁과 영화산업, 그리고 대중의 선택지란 관점에서 국가와 전쟁 및 당대의 예술사상과 시네마 문화가 어떻게 장르의 변화를 유도해 갔는지 살펴보고 있다. 이를 통해 본 글은 이 시기에 영국의 시네마 장르에 종사했던 영화인들이 이 장르를 통해 전쟁으로 인해 요구되었던 국민적 위안을 도모하고 민족주의적 감각에 있는 영국성을 재배치하고자 했음을 확인한다. 특히 다큐멘터리와 프로파간다 필름들이 이 시기의 시네마 환경을 주도하며 영국 사회의 결속을 다지고 통합된 문화와 통합된 영국인을 창출하는 역할을 수행했음을 드러낸다. 아울러 이들이 특수한 시기적 상황에서 영국인들의 공동체 정신 함양과 공공 교육의 역할을 수행하는 사회·역사적 내러티브를 산출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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