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롭스트의 문학에서의 다섯 가지 앎
분야
hwp2. 타인에 대한 앎
교실에서의 텍스트에 대한 개개의 반응은 ‘유사’와 ‘차이’를 보인다. 이를 통하여 학생들은 독자가 텍스트의 내용을 다른 방식으로 이해한다는 것을 인지한다. 또 이러한 차이는 다른 것에 관해 무엇인가 배우는 기회가 된다. 따라서 그들의 다양한 독서의 토론은 그들에게 어떤 다른 한 가지에 관해 배울 기회를 준다. 토론을 통하여 그들은 점차 사람들 사이의 차이점들을 더욱 많이 받아들이도록 성장할 것이고 그들의 견해보다 더 나은 것을 숙고할 수 있으며 아마 지적으로 더욱 성장을 할 것이라 기대된다.
3. 작품(텍스트)에 대한 앎
학습자가 작품을 분석하고 통제하면서 작품이 그들에게 어떻게 작용하는가를 배우는 것은 중요하다. 작품에 나타난 심상들이 어떻게 연관되는지를 알면 독자는 그러한 심상들로 어떤 의미를 구성할 것이다. 또 작품의 패턴을 보는 것은 학습자가 작품을 분석하고 처리할 수 있게 할 것이며 작품이 제시하는 것에 대한 자신의 시각을 정의할 수 있게 할 것이다.
텍스트를 읽고 난 후의 반응이 학생들마다 다르게 나오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격려해 줄 필요가 있다. 따라서 서로의 견해를 비교할 수 있도록 텍스트를 좀 더 주의 깊게 읽고 이해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즉, 교재에서 일어난 일을 묻고, 바꿔 말해보고, 다시 말하여 보고,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지를 확인하고, 그것을 묘사하고, 가장 강조된 부분, 단어, 구, 이미지, 아이디어를 찾아보고, 가장 중요한 단어는 무엇인가를 발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교사는 학생이 텍스트를 그들 자신의 방법으로 읽을 수 있도록 격려해 주어야 하고 여러 가정으로 내용을 추리하여 서로의 생각을 바탕으로 토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학생들은 서로의 견해를 보고 논쟁을 함으로써 각자의 마음 속 생각을 끄집어 낼 수 있으며, 이와같이 텍스트를 주목하면 어떤 방식으로든 (잘못된 논증일 경우에라도) 다양한 다른 경험이나 생각을 통해서 의미를 찾아 읽을 수 있게 된다.
4. 맥락에 대한 앎
의미와 중요성은 독자에만 의존하는 것도 아니며, 텍스트 자체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맥락(상황), 즉 독자와 텍스트가 함께 상호작용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부모와 자식 관계를 다루고 있는 시를 통하여 독자의 맥락적 효과를 생각해 볼 수 있다. 독자가 매우 어리다면, 만약 사고로 아버지를 잃었다면, 또 독자가 아들이 있는 아버지라면 모두 시를 파악하는 것이 달라질 것이다.
따라서 맥락은 학생들이 글을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것이며 압도적인 역할을 한다. 즉, 다른 환경, 다른 그룹의 조건에서 텍스트를 다루며 차이점을 알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5. 의미생성과정(문학을 해석하는 전략)에 대한 앎
학생들은 텍스트로부터 그들 자신만의 유의미화 과정을 배울 필요가 있다. 이 과정은 모호하고 어려운 과정으로 이 전략을 가르치는 방법은 학생들이 이전에 접하지 못한 텍스트를 가르치는 것이다.
예를 들면, 교사는 동료교사의 도움을 받아 교사와 학생이 서로 처음 접하는 시를 준비한다. 학생들은 텍스트에 대해 탐색해가며 비평을 만들고, 다른 텍스트를 떠올리며, 혹은 다른 실제 상황을 생각해보면서 아주 혼란스러운 상황에 빠진다. 또 엉뚱하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무시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 집중하면서 가설을 세우고, 해석하고 재해석하며 개인적인 감정을 표현하고 마음에 떠오르는 것들을 이야기하게 된다. 이렇게 스스로 교재에 대해서 재구조화 하게 된다.
그러므로, 교사들은 텍스트에 접근하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해야 하고, 가르치는 레퍼토리를 다양하게 해야 한다. 또한 교사들은 발문을 통해서 학생들이 그들 자신이나 다른 독자들, 텍스트 및 콘텐츠(교실환경, 다른 문학작품 등) 그리고 문학 텍스트의 유의미화 과정까지 배울 수 있도록 이끌어주어야 한다. 의미화는 우리가 무언가를 추측했을 때 텍스트 자체에만 기여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사고를 촉발시킬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유의미하다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