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사상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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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철학사상 보고서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 유가의 천명에는 정치적 천명과 윤리적-도덕적 천명과의 두 가지 천명이 있다. 전자는 인성 밖에 존재하는 천명이지만, 후자는 인성 안에 존재하는 것으로서 존재한다. 여기서 문제 삼고자 하는 것은 후자인 것이다.
다산은 이 점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파한 바 있다. “천명에는 賦性之命이 있고 得位之命이 있다.”(시경강의) 부성지명은 윤리적이고 득위지명은 정치적임은 다시 말할 나위도 없다.○
정주학파들은 그들의 『중용』주에서 “性卽理也”라 하여 “인성은 곧 천리”라 한데 대하여, 다산은 이를 비판하기를 “理란 본래 무지·무능한 자인데 어찌 命戒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한다.
○이제 命 · 性 · 道 · 敎를 모조리 一理에로 돌아가게 한다면 理란 본래
知가 없고 또 위능도 없으니 어찌 戒而愼之할 수 있으며 恐而懼之할 수 있을 것인가.
(『중용자잠』)○
요컨대, 정주학파들의 천리설은 상제로서의 인격신적 존재를 부인하는자요,
그것은 오로지 이법으로서만 존재하므로 무지·무능한 것이다. 이를 상제설적 입장에서 따진다면 무신론적이다. 그러므로 천리설의 범주 안에서는 상제는 발붙일 자리가 없다. 다산이 다시금 잊혀졌던 상제권을 되살려내려는 까닭은 바로 여기에 있다.
천명이란 정녕코 인격신적 상제의 명령임에 틀림없다는 것이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윤리적 命戒라는 제약과 한계를 지니고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