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정치와 문화생활 이야기
분야
hwp-이 책의 출판배경-
한국역사연구회 중세사 2분과에서 정확한 역사적 사료를 근거로 정치문화 두 부문을 망라하여 조선시대의 진면목을 짚어낸 책으로서 그 동안의 역사서적들이 다루지 않았던 구체적인 생활상을 생생하게 재현해 내고 있다.
궁궐의 뒷간, 술과 주막, 담뱃대, 놀이문화 등 역사서술에서 소외되었던 소재들 중에서 일반인들에게 흥미롭게 다가오는 내용을 많이 선보였다. 하지만 그러한 소재들 역시 역사적 의미가 있고, 역사의 전모를 파악하는 데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을 가려 뽑고 있다.
이 책은 대중들의 역사적 욕구를 충분히 충족시켜주고 일반인들이 역사 읽기의 즐거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자는 기획 의도를 가지고 발간된 것이다. 옛 선인들의 삶을 통해 사라진 역사의 흔적 속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삶의 기준들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다.
내용 밎 구성
이 책은 역사적 사실에 근거해 조선시대 민중들의 생활상을 다룬 교양서 이다. 따라서 이 책의 내용을 역사교과서에서 배웠던 단편적인 지식을 짜깁기 한 것으로 보면 안된다.
[조선시대에도 이혼을 했을까] [궁궐의 뒷간은 어떻게 생겼을까] [백성들은 정말 신문고를 두드릴 수 있었을까] [이성계가 위화도에서 회군한 까닭은?]등등.... 앞서 얘기 했다시피 역사교과서에서 배운 단편적인 지식으로는 쉽게 답할 수 없는 질문들의 해답을 찾아가다 보면 어느새 조선이라는 나라의 생생하고 총체적 인 모습을 그려낼 수 있도록 23장으로 흥미로운 테마로 꾸며져 있다.．질문들이 한결같이 절로 무릎을 치게하 듯 절묘한 까닭은 설문조사를 통해 일반인이 알고 싶어하는 역사적 사실들을 수렴했기 때문이다.
또한 책 곳곳에 빠짐없이 박혀있는 사진과 그림， 도표와 지도 등이 또한 종래의 역사책에서 잘 다루어지지 않았던 조선시대 생활사에 대한 독자의 「시간여행」을 도와준다.
-책을 읽고 난 후의 감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