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사] 일제강점초기소설-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01/100822-0001.gif)
![[현대문학사] 일제강점초기소설-2](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01/100822-0002.gif)
![[현대문학사] 일제강점초기소설-3](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01/100822-0003.gif)
![[현대문학사] 일제강점초기소설-4](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01/100822-0004.gif)
![[현대문학사] 일제강점초기소설-5](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01/100822-0005.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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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사] 일제강점초기소설-7](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01/100822-0007.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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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사] 일제강점초기소설-9](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01/100822-0009.gif)
![[현대문학사] 일제강점초기소설-10](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01/100822-0010.gif)
![[현대문학사] 일제강점초기소설-1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01/100822-0011.gif)
![[현대문학사] 일제강점초기소설-12](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01/100822-0012.gif)
분야
hwp2. 2인 문단 시대
3. 1910년대 초기 소설
4. 신파와 번안류의 소설
5.계몽주의의 쇠퇴와 종교소설
6.이광수 소설의 계몽주의적 성격
7.비판적 자기인식의 세계, 과
8.망명지소설
9. 마무리
1905년에 체결된 을사보호조약에 이어 1910년의 한일합방은, 외교, 자주권의 박탈로 사실상 대한제국이 독립국가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게 했다. 더욱이 이 당시 보수와 진보로 양분되던 위정척사파와 개혁파의 사상적 대립은 혼란과 더불어 1910년 한일합방의 국가적 위기를 자초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볼 수 있다. 그 결과 1910~1919년의 상황은 유교와 주자학적인 세계관에 기대어 있던 한국인의 사상이나 의식 세계가 붕괴되면서 새로운 사상이 자리잡지 못하고 혼란과 방황의 시기였다.
조선총독부가 실시했던 무단통치와 더불어 수탈이 강도높게 진행되었으며, 유교적 질서에 익숙했던 한국인들에게 사상적인 흔들림은 정신적 지주의 상실과 함께 감상적 사고와 비탄에 빠지게 되는 결과를 낳게된다. 이 시기의 이러한 사상적 방황은 1919년 3.1운동 이후의 상황과는 다르다. 1919년 이후는 비록 국내는 아니라 해도 '상해임시정부'라는 끈을 통하여 독립운동이라는 의식을 묶을 수 있었던 것과 비교해 볼 때 1910년대는 사상적 통합을 이룰 수 있는 매개체라곤 거의 찾기 힘든 시기였다고 할 수 있다. 1910년의 한일합방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한국인들에게는 혼란과 함께 사상적 뿌리의 흔들림으로 다가왔다. 당연한 결과로 이 시기의 지식인뿐만 아니라, 문학에서도 이를 반영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