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사회학] 사회 속에서 예술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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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예술사회학] 사회 속에서 예술의 역할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 들어가며
▶▶ So-art
▶▶ 위르겐 하버마스
▶▶ 페터 뷔르거
▶▶ 리얼리즘 논쟁
▶▶ 발터 벤야민 / 테오도르 아도르노 / 프레드릭 제임슨
▶▶ 결론
▶▶ 마치며
본문내용
-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애당초 이 수업을 수강하게 된 계기는 단지 전공수업이기 때문이다. 사실 복수전공을 하는 고학번의 입장에서 전공수업을 이리저리 고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가능한 범위 내에서 가장 흥미로울 것 같은 수업을 수강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졸업을 앞둔 상황에서 주전공과 복수전공 및 필수교양을 동시에 이수해야하기 때문에 수업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은 그리 많지 않다. 수업을 담당하신 선생님 입장에서는 대단히 서운한 말이지만 사실 시간이 허락하여 수업을 신청한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리고 ‘예술사회학’이라는 수업 이름은 내게 수업의 내용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물론 수강신청을 하면서 강의계획서를 참고하긴 하였지만 강의계획서와 실제 강의가 전혀 달랐던 이 수업에서는 강의계획서의 정보마저 사실 무의미했던 것이 사실이다. 근대 이전과 근대 이후의 예술 개념이 변하였기 때문에 Modern Art 이후의 내용만을 다룰 예정이며 수업의 궁극적인 목적은 수강생 각자 예술이 사회적으로 어떠한 의미를 가지며 어떤 위치에 놓이게 되는가에 대한 결론을 내리는 것이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일말의 희망을 가지면서 수업을 듣게 되었던 것이다. 당초의 의욕과는 달리 실제 수업의 참여도는 생각보다 낮았다고 할 수 있다. 핑계를 대자면 끝이 없겠지만 결국 내 자신의 문제이며 내 노력과 의지의 부족이 수업 참여의 성실도를 낮춘 결과를 가져왔다고 밖에 할 말이 없는 것 역시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