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국민성 연구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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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한국인 국민성 연구 --
Ⅰ. 학교-학급 아이들을 통해 본 국민성 연구
같은 육아양식에서 성장한 개인은 유사한 성격을 갖는다는 전제 위에서 국민성 연구는 이루어지는 것이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 어느 집단을 선택하여 관찰했다거나 그렇다고 목적적 의식을 가지고 국민성 조사를 해 본적이 없었다. 그래서 지난 학기에 교육실습을 하면서 유일하게 한 집단을 관찰한 경험을 기초로 기억을 되살리면 본 국민성 연구를 해보기로 한다. 국민성이 유아뿐만 아니라 그 연장선인 청소년기의 양식도 국민성에 많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2004년 5월3일 교육실습이 시작되었다. 첫 일주일간은 학교행사로 배정된 반을 들어가 아이들과 인사를 나눌 수 없었다. 본격적인 아이들과의 만남은 5월 10일 월요일 아침조회시간에 시작되었다.
본 事例에서는 관찰자는 교생 최민석, 관찰대상자는 3학년1반 전체 특히 문호섭군, 정재문군, 김은총군, 김영동군을 중심으로 검토하게 될 것이다. 문호섭 학생은 매우 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이며 작은 키에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있다. 학업성취도는 중하에 속한편이다. 김은총 학생은 가정형편은 양호하며 학업성취도는 중간 정도이다 취미는 각종 구기종목을 좋아하며 특기는 중국어에 소질이 있다. 김영동 학생은 아버지가 계시지 않으며 축구에 많은 관심이 있어 골키퍼로 활동하고 있다. 특별히 인문계 진학에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 정재문 학생은 뚱뚱한 외모만큼 모든 행동이 느리고 아이같은 얼굴을 가지고 있다. 학업성취도는 下에 속한다.
1. 명령받는 것을 싫어하는 국민성
3학년1반 교실에서 학업성적이 미약하고 동시에 개구쟁이인 정재문 학생에 대한 나의 관심이 시작된다. 이런 재문이를 처음 관찰하는 사람에게는 자유분방하고 뒤를 보며 주변 친구들과 떠드는 행동이 주목될 것이다. 그러나 재문이의 상황에 대한 분석에서 재문이가 공부를 하고 있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이유가 재문에게 어떤 결함이 있기 때문이 아니라 관찰자가 재문이가 참여하고 있는 공부를 잘못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재문이와 그의 주변 아이들은 공부에 아주 열심히 참여하고 있는데 불행하게도 그들에게 공부란 조용히 앉아서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자율학습 시간에 그들이 항상하는 게임을 하는 것이라고 하는 것이 적절한 표현이 될 것이다.
그 게임이라는 것은 나와 재문이의 행동이 서로를 안내하는 만남이다. 재문이는 앞뒤옆친구들과 공부범위를 물어보며 또는 필기구를 빌려가며 수업준비 또는 예복습을 하고 있단다. 다른 학생들이 그러한 과정을 빨리 끝낼 때 재문이는 무수히 많은 움직임이 있은 후 자기공부를 시작하고 있었다. 예컨대 재문이는 의자에 몸을 기대기도 하고 나와의 시선을 피하며 고개를 숙이고 때론 눈이 마주치면 손을 들어 질문하는 거짓행동 등과 같은 움직임들 있다.
매번 자율학습 감독을 할 때마다 어김없이 이런 소요가 일어나는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 재문이의 행동은 우발적인 것이 아니고 일정한 통제하에서 이루어진다. 그리고 이런 종류의 통제는 교사의 명시적인 지시와는 근본적으로 별개이다. 또한 재문이는 나와 주번활동을 같이 하게 된 학생이다. 나는 재문이와의 사이에는 미묘한 거래가 강화되고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관찰했다. 거래라는 것은 재문이가 겉치레로나마 자기분야나 자기가 참여한 집단에 관심을 보이며 참여하는 한 나는 재문이에게 공부해라는 말과 또는 청소해라는 말을 함으로써 주변 친구들로 하여금 자기 자존심을 무너뜨리지 않게 했다. 다른 학생들도 그런 상황을 용인한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재문이를 대하는 방식은 문제가 되지 않으며 재문이 역시 체면을 손상하지 않는다. 이렇듯 주번활동 내내 재문이는 자신에게 맞는 리더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여 모든 주번활동 친구들을 통솔하며 청소를 마쳤다. 재문이는 봉사활동 내내 성실한 참여를 보여줬다.
2. 마음을 여는 열쇠는 오직 “관심”이어야 하는 국민성
항상 말이 없는 아이가 창가에 앉아있다. 참으로 귀엽고 미소가 많은 이 아이는 친구가 그리 많지 않게 보였다. 온통 교실이 난장판이 되어도 이 아이는 그저 바라만 보고 있거나 자기할 일만 한다. 내가 이름을 불러도 쑥쓰러워서 얼굴을 들지 못한다. 노트에는 의미도 알 수 없는 그림을 그리거나 낙서를 한다.
이게 우리 문호섭 학생의 모습이었다. 첫 3학년 1반 교실을 들어서면서 가장 먼저 눈에 띤 아이였다. 무척 소심한 성격임을 알고 자주 다가가며 칭찬을 많이 해주었다. 어떤 질문을 하더라도 대답이 없고 자기일만 열심히 하고 있었다. 원래 내성적인 성격이라 친구도 적을 뿐만 아니라 북새통을 떠는 아이들과 어울리지도 못하고 항상 학교에 오면 자기 자리만 지키는 자기 노트랑 노는 게 다인 아이였다. 이런저런 호섭이를 보면서 또는 이야기를 시키면서 마음이 아팠다. 항상 혼자이어야 하는 아이, 만약 내 아들이 저런 다면 어떻게 해야하나.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니 뭔가 작업에 들어가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매일 학급을 방문할 때마다 항상 먼저 호섭이에게 갔다. 무엇을 하고 있냐면서 관심을 가져줬다.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일을 자주 했다. 때론 얼굴을 가까이 기대며 이야기하려고 많이 노력했다. 호섭이가 하는 모든 일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이가 변하기 시작했다. 어느 순간에 나에게 말하지 않았던 자기만의 이야기도 했다.
3. 情이 너무 많은 국민성, 그래서 情이 필요한 국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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