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과 풍요의 의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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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농경의례
인간은 농경의례와 농경기술에 참가하며 식물과 식물계의 성스러움에 참여하게 된다. 농경은 생명과 관계되어 있고 씨, 밭고랑, 식물의 정령 등에 거주하는 생명의 놀라운 성장을 그 대상으로 삼기 때문에 그것은 무엇보다 의례일 것이다. 그의 활동과 노동은 성스러운 의미를 갖는다. 왜냐하면 그 활동과 노동은 우주의 순환 내부에서 수행되고, 해(年), 계절 등은 자신의 자율적 의미를 지니면서 농경 자체의 본질적 형태를 세우기 때문이다.
경작자는 공간적인 성스러운 영역을 다룰 뿐만 아니라 그 노동은 시간의 패턴, 계절의 순환 가운데로 들어가 거기에 지배되고 있는 것이다. 농경사회는 폐쇄된 시간의 순환과 결합되어 있기 때문에 ‘구년’의 추방과 ‘신년’의 도래, ‘재액’의 추방과 ‘힘’의 재생 등과 관련되는 많은 의례는 농경의례와 항상 연결된다. 존재에 관한 낙관적인 견해는 오랫동안 흙이나 계절과 관계를 맺으면서 서서히 생겨난 것이다. 죽음은 존재양태의 일시적 변화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한다. 겨울은 결코 최종적이 아닌 다음에 부활이라는 것이 뒤따라 무한한 생명형태의 표상이 생겨 날 것이기 때문이다.
농경노동은 하나의 의례이다. 그것은 대지의 어머니 몸 위에서 행해지며 식물의 성스러운 힘을 해방하는 것이고, 곡물의 증식을 돕는 농민의 일을 신선하게 하려는 의도를 가진 여러 형태와 기원의 제의를 전제로 하는 등의 의례이기 때문이다.
여성, 성, 농경
강렬한 에로티시즘을 발산하는 특징 있는 인물과의 접촉을 통하여 곡물의 풍작을 촉진시키려고 하는 것이다. 이 흙의 풍요로움과 여성의 창조적인 힘 사이의 신비적인 연관은 사람들이 ‘농경심성’이라고 부르는 기본적인 직관의 하나인 것이다.
만약 여인이 식물계에 대해서 분명히 그러한 영향력을 가질 수 있다면 의례적 결혼과 집단적 오르기orgy 오르기는 그리스의 orgia에서 유래된 말로 특히 디오니소스 신의 밀의(密儀) 때 난폭한 음주, 광희(狂喜), 난무를 집단적으로 행했던 것에서 유래한다. 흥분과 도취도 있지만 망아(忘我)의 엑스터시를 경험한다는 종교적 의미가 있었다.
도 확실히 농작물의 풍작에 훌륭한 효과를 가지게 될 것이다. 이것은 죽은 자에게 바치는 공물, 척박한 땅을 비옥하게 한다거나, 다산의 여성이나 어머니와의 공감적 영향력을 미친다. 농경작업에서 의례적인 나체의 역할도 언급하며, 그것은 풍작의 의미도 있지만 악마의 눈이나 들토끼의 약탈로부터 지키는 목적도 있다. 또한 성적인 농경적 주술과 관련하여 농경을 시작할 때 밭에 물을 뿌리는 풍습도 있다. 이 경우에 물은 정액을 의미하며, 농경이 발달함에 따라 남성에게 중요한 역할을 부여하게 된다. 인도의 어떤 문헌에서는 비가 바로 남녀관계에서 정액이 하는 역할을 한다고 명기하고 있다. 여성이 흙과 동일시된다면 남성은 흙에서 산출되는 씨와 관계를 맺는 것으로 느끼게 되었다.
농경의 공물
농경작업의 의례적 성격에서 여성, 다산, 성, 나체 등은 각각 성스러운 힘의 중심이고 따라서 제의의 드라마의 출발점이 된다. 그러나 무엇보다 생물우주적인 풍요의 여러 표현 사이에 원시적인 연결을 드러내고 있는 이 ‘중심’이외에도 농경작업은 그 자체로서 하나의 의례일 수가 있다. 공희(供犧)나 그 밖의 종교의식에서와 똑같이 농경작업도 의례적인 청정한 상태, 즉 씨 뿌리거나 거두어들일 때 경작자가 목욕재계하고 깨끗한 옷을 입는 의례적 행동을 취한다. 파종과 수확은 농경 드라마에서 정점이기 때문이다. 결국 이때의 의례적 행위는 그것을 끝까지 성취하기 위한 희생인 것이다. 그러므로 최초의 씨는 밭에 뿌리지 않고 여러 정령에게 바치며, 수확물은 새나 천사, ‘밀의 어머니’등을 위해 밭에 남긴다. 또 공희는 씨 뿌리기, 수확이나 타작을 시작할 때에 반복된다.
이런 공희는 농경에 관한 풍습이 의례적 성격을 가지는 것은 의심할 바 없고 이 풍습은 풍작을 보증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성스러운 힘의 표현은 그 기원이 같다고 할지라도 문화, 민족에 따라 여러 가지로 변형되며 여러 가지 문화나 종교형태 가운데 흡수되고 동일한 민족 안에서도 여러 가지 상이한 방식으로 해석되고 있다.
수확의 ‘힘’
많은 농경의례는 수확에서 표명되고 있는 힘을 인식하는 것을 전제조건으로 한다. 이 ‘힘’은 비인격적인 힘으로 생각되기도 하고, 신화적 형태, 어떤 동물이나 인간에 응집되어 있는 것으로 표상되기도 한다. 모든 의례에선 인간과 이 내재하는 ‘힘’ 사이의 원만한 관계를 설정하여 이 ‘힘’의 주기적인 재생을 확실히 하는 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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