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쿠니 신사에 대한 이해 야스쿠니 신사의 역사적 배경

 1  야스쿠니 신사에 대한 이해 야스쿠니 신사의 역사적 배경-1
 2  야스쿠니 신사에 대한 이해 야스쿠니 신사의 역사적 배경-2
 3  야스쿠니 신사에 대한 이해 야스쿠니 신사의 역사적 배경-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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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야스쿠니 신사에 대한 이해 야스쿠니 신사의 역사적 배경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1.일본인에게 있어서 신사의 의미
야스쿠니 신사에 대해 이해하려면 먼저 신사(神社)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신사는 일본의 고유 종교인 신도(神道)의 신을 모신 종교 시설이다. 신사에 모셔지는 신은 예수나 부처처럼 특정하게 정해진 존재가 아니고, 누구나 신이 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자기의 조상을 신으로 모실 수도 있고, 그 지역의 주민들이 존경했던 어느 훌륭한 사람을 신으로 모실 수도 있다. 그런 모든 사람들을 신사에 모아 놓고 거기에서 기도를 드리는 것이 일본의 고유 종교인 신도이다. 일본에는 약 10만개 이상의 신사가 존재하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제각각 신의 대상물을 모셔두고, 참배를 하며, 기원을 한다. 일본사람들의 내세관을 이해한다는 전제하에 얘기 하면 일본사람들은 죽은 사람은 모두 호토케 사마(부처님)가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중 훌륭한 사람은 가미사마(신)이 되어서 신사를 갖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일본인들의 생각은 전쟁범들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사람들이고 그들이 가미사마가 되었다는 거다.
2.야스쿠니 신사의 역사적 배경
야스쿠니신사 또한 이런 신사들 중의 하나다. 야스쿠니신사는 메이지 유신 이후에 건립된 것으로서, 맨 처음에는 메이지 유신에 반대한 막부군과의 싸움에서 전사한 정부군을 모시기 시작했으며, 그 후로 일본이 겪은 국내외의 여러 전쟁에서 일본을 위해 싸우다가 전사한 사람들을 차례로 모시기 시작했다. 야스쿠니신사는 이 때부터 단순한 종교 시설이 아니라 우리나라로 치면 국립묘지 같은 기능, 즉 일본의호국 영령들을 추모함으로써 일본인들의 애국심과 호국사상을 고취시키는 역할을 하게되었다.
야스쿠니 신사는 메이지 유신기에 발발한 내전에서 전사한 존왕파들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1896년 도쿄 九段에 ‘招魂社’를세운 것이 그 전신이었다. 그 후 ‘招魂社’는 1879년 야스쿠니신사로 개칭되었으며 일본의 패전에 이르기까지 천황을 위해 충성을 바치고 죽은 전사자 약 246만 6천여 주(柱)가 합사되어 있다.
3.야스쿠니 신사참배. 과연 뭐가 문제인가?
이렇게 신사가 뭐하는 곳인지, 야스쿠니신사의 건립 목적이 무엇인지 등을 알고 본다면 야스쿠니신사 그 자체는 아무 문제가 안된다. 그런데 문제가 되는 것은 거기에 신으로 모셔져 있는 영혼들이다. 메이지유신 이후에 일본이 벌였던 전쟁(청일전쟁, 러일전쟁 등)들이 대부분 한반도 침략을 목표로 한 전쟁이었는데 야스쿠니신사에는 그 전쟁에 참여했다 죽은사람들이 모셔져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이른바 태평양전쟁의 A급 전범 14명이 합사(合祀-함께 모셔서 제사를 지내는 것)되어 있다는 점이다. 태평양전쟁은 일본제국주의가 벌인 큰 전쟁으로, 이로 인해 동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민중들에게 엄청난 고통을 주었던 범죄행위였다. 전쟁이 끝난 뒤 극동군사재판을 통해 일본의 A급 전범들이 처형되었는데 이 사람들이 지난 1978년에 야스쿠니신사에 모셔진것이다.
헌데 일본의 정치인들이 태평양전쟁이라는 침략 전쟁을 진두 지휘했던 전범들을 참배한다는 것은 곧 태평양전쟁을 정당화하는 것이고, 이는 일본의 제국주의를 미화하는 행위로 해석된다. 따라서 일본 정치인들의야스쿠니신사 참배는 과거 일본의 제국주의, 침략주의로 고통을 받았던 주변 아시아 국가들에게는 일본제국주의 부활의 신호탄으로 느껴지는 위협적인 일이다. 야스쿠니신사 참배에 주변국들이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그래서이다.
야스쿠니신사에는 전범으로 처형된 14명의 영령이 신격화되어 합사되어 있다. 전범의 영령이 아니더라도 이곳에 안치되어 있는 240여만의 영령들이 야스쿠니가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는 전몰자 즉, 전쟁통에 운명하신 군인, 군속, 일반인 및 징용자를 비롯한 희생자를 위한 곳으로써, 종교나 사상에 상관없는 국립 현충원이나 미국의 무명용사의 묘같은 곳이라면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인가?
현재의 야스쿠니는 이미 종교적 차원을 넘어 일본 이라는 나라의 지도자가 지닌 정치적, 역사적 신념을 국민에게 보여주는 상징적인 곳이다. 독실한 기독교도였던 오히라(大平)전 일본 수상이 이곳에 참배를 했던 것은 종교적 신념에 따라서가 아니다. 고이즈미, 모리, 나카소네, 미키 등 1970년대 중반 이후, 총리만 되었다 하면 어김없이 참배를 할 수밖에 없는 이유도 만약 총리 라는 사람이 이곳에 참배를 하지 않는다면 수백만의 전쟁 유가족, 보수 우익 유권자들과 정치권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는 보수, 극우 인사들의 지지를 얻을 수 없다. 때문에 그들이 가야 한다.
4.일본인의 정서
일본 전쟁방식은 이런 특징이 있다. 왕(혹은 성주)을 베고 나면 그 부하 졸병에는 죄를 묻지 않는 전통. 일본도 여느 아시아 국가와 마찬가지로 를 미덕으로 삼는 나라다. 태평양 전쟁으로 2백 40만 명이 넘는 일본인이 죽었다. 그리고 그들은 일본의 풍습으로 신이 되어 신사에 모셔지고 있다.
즉,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은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하는 것은 과거를 반성하고 있지 않다는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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