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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문화산업의 의의
문화산업(culture industry) 이라는 용어는 프랑크푸르트학파의 대표적 이론가인 호르크하이머와 아도르노가 1940년대 중반에 공동 집필한 계몽의 변증법 속의 문화산업:대중 기만으로서의 계몽에서 처음 사용되었다.
유엔 교육 과학 문화 기구(유네스코)는 1980년대 초에 문화산업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였다. “일반적으로 말해 문화 상품이나 서비스가 산업 또는 상업 노선에 따라 문화 발전의 관심보다는 경제적 교려에 입각한 전략 하에서 대규모로 생산 재생산 축적 보급될 때 문화 산업이 존재하게 된다.”
최근까지의 문화산업에 대한 정의를 살펴보면 우선 협의의 개념으로는 오락으로 인하여 발생되는 아이디어가 상품화되어 유통되는 모든 단계의 산업을 의미한다. 광의의 개념으로는 문화와 예술분야에서 창작되거나 상품화되어 유통되는 모든 단계의 산업을 의미한다. 한편으로는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문화와 예술상품을 생산하고 시장에서 거래하는 것을 문화산업의 주요 활동이라고 정의하기도 한다.
문화산업의 대두와 발전에 대한 역사적 조건
① 문화산업은 자본주의의 모순과 그 해소라는 경제적 동인의 의해 출현했다.
② 문화산업의 확산의 생활수준의 향상과 그에 따른 여가 시간의 증대를 통해 가능하게 되 었고 지배집단은 정치적으로 대중의 탈정치화라는 이득을 보고자 하였다.
③ 문화산업의 발전은 대량 복제 기술, 촬영술, 영상 기술, 그리고 최근의 최첨단 원거리 통 신 기술과 디지털 기술 등과 같은 과학 기술의 발달에 결정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문화 상품들이 지닌 공통적 속성이나 특징
① 문화 상품도 다른 상품과 마찬가지로 임노동을 통해 생산되며, 소유 관계에서 배타성을 지니며, 교환 원리의 지배를 받는다.
② 문화 상품은 항구적이고 고유한 문화재로서의 성질을 지니지 않는다. 즉 가변적이고 일 시적이며, 유행의 논리에 따른다.
③ 최근의 문화 상품들은 상품 상호간의 통합 , 융합해 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④ 디지털화된 문화 상품은 유통 과정의 특이성을 지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