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트 - 이미지와 영상, 상품미학, 문화 제국주의와 문화상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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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미지와 영상, 상품미학, 문화 제국주의와 문화상대주의
문화
문화에 대한 정의는 오랜 시간을 거쳐 이루어져 왔지만 현재에 이르러서도 딱히 하나의 통상적으로 쓰일 수 있는 것으로 정의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다양한 문화에 대한 정의 중 본 강의의 참고 서적 중 발췌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넓게는 ‘자연’에 대립되는 모든 인간 활동과 그 산물을 가리키는 말로 쓰이기도 하고, 좁게는 인간 활동 중에서도 경제적인 활동이나 정치적인 활동과 구분되는 활동, 예를 들면 학문 활동, 예술 활동, 종교 활동 및 그 산물을 가리키기도 한다. 또 어떤 맥락에서는 ‘야만’과 대립되는 인간의 활동과 그 산물로서의 제도를 통틀어 가리키기도 한다. 어떤 경우에는 모든 활동의 기반이 되는 의식주의 일상생활을 가리켜 의복 문화, 음식 문화, 주거 문화 등의 말을 쓰기도 하면서, 다른 경우에는 이런 일상 활동의 기반 위에서 전개되고 누리는 여가 생활을 가리키기도 한다. 그래서 문화의 뜻을 만족스럽게 한 가지로 정하기는 무척 어렵지만, 사람다운 삶을 누리기에 가치 있는 것을 실현하는 모든 형식과 활동 및 그 결과물을 통틀어 일단 문화라고 부르자는 제안을 많은 사람이 하기도 한다. 한국철학사상연구회 , 동녘, 2009
문화는 우리 생활 구석구석에 스며들어 있다. 주말이면 어김없이 주위에서 갖가지 문화 행사가 벌어진다. 정부 조직에는 문화를 관장하는 문화부가 있고, 박물관에 가면 문화재들이 전시되어 있다. 대학로의 소극장들이나 예술의 전당 같은 ‘문화 공간’에서 우리는 문화를 체험한다. 누구나 ‘문화인’이 되기를 바라고, ‘문화생활’을 누리고자 한다. 이렇게 우리 주위를 온통 감싸고 있는 문화란 과연 무엇인가? 문화라는 말은 워낙 넓은 영역에서 여러 뜻으로 쓰이기 때문에 한마디로 정의할 수는 없다.
문화라는 말은 좁은 뜻을 가질 때에는 문학예술과 관련된 활동이나 제도를 가리킨다. 그래서 신문, 잡지의 문화면은 항상 문학 작품과 미술 전시회, 그리고 음악이나 연극 공연에 대한 평론과 소개를 싣는다. 조금 더 넓은 뜻으로 문화 예술만이 아니라 근대에 이르러 뚜렷하게 모양을 갖춘 과학, 교육, 종교 등의 영역까지를 포함한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오늘날 중요한 문화 영역인 일상생활 부분을 여전히 빠뜨리는 셈이 된다.
문화의 가장 넓은 뜻으로는 자연에 대립되는 인간활동과 그 산물 전제를 가리킨다. 우리는 사람의 손길을 타지 않은 채 있는 것을 ‘자연’이라고 부르며, 사람이 만든 것을 통틀어서 ‘문화’라고 부른다. 어원이 꼭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서양말의 culture(영,프), kultur(독)라는 단어들이 ‘기르다, 밭을 갈다’라는 뜻을 가진 라틴말에서 유래했다는 것도 문화를 넓은 뜻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런데 사람이 행하거나 만든 것이라고 해서 모두 다 문화인 것은 아니다. 문화를 넓은 의미로 이해할 때는 사람이 본능적이 아니라 의식적으로 행하거나 만든 것 전체를 가리키는 말이 된다. 그러나 자연과 대비해서 사람이 행하거나 만든 것 전체를 문화라고 할 때도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집단 수용소, 파괴, 히틀러의 학살, 광주 민주화 운동 진압 방식등을 ‘문화’라고 하지는 않는다. 문화의 뜻을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인간이 행하거나 만든 것이라는 서술적인 개념에 그치지 않고 평가적인 뜻까지 알아차려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철학사상연구회 , 동녘, 1995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에서는 주로 자연과 대립해서 쓰인다고 하였다. 인간을 제외한 자연은 객관적·필연적으로 생기나, 이러한 자연을 소재로 하여 목적의식을 지닌 인간의 활동으로 실현되는 과정을 ‘문화’라 한다. 이러한 과정의 소산(所産)을 특히 ‘문화재’(文化財)라 부른다. 즉 종교·예술·과학·문학 등의 구체적 형상을 ‘문화재’라고 한다. 또한 ‘문화’와 ‘문명’을 대비시켜 쓰는 경우도 있다. 문화는 비교적 내부적인 것, 문명은 비교적 외부적인 것을 가리키나, 그 구별은 엄밀하지 않다.
유네스코는 2002년 “문화는 한 사회 또는 사회적 집단에서 나타나는 예술, 문학, 생활양식, 더부살이, 가치관, 전통, 신념 등의 독특한 정신적, 물질적, 지적 특징”으로 정의하였다.
문화의 역사
현대의 대중문화는 두말할 나위 없이 역사의 산물이다. 따라서 현대의 대중문화를 제대로 살펴보기 위해서는 먼저 문화의 역사적 맥락 속에 놓고 바라볼 필요가 있다. 고중세에는 종교가 문화의 중심을 이루었고, 근세에는 예술이 중심 역할을 한 데 반해, 현대에는 대중문화가 문화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고대와 중세는 노예제와 봉건제라는 사회 제도에서 볼 수 있듯이 신분적인 종속 관계가 사회의 기본 질서였다. 개인은 자신의 토대인 공동체와 하나가 되어 있었다. 개인의 생활 방식, 태도, 사유틀, 감정 구조도 신적인 질서로 확립되어 있는 집단의 규범, 금기, 관습, 전통 등에 의해 통제된다. 신분적 종속이라는 사회관계의 특징 때문에 종속 관계를 정당화해 주는 종교가 문화의 중심이 된다. 전통적 생활방식, 전래된 풍습과 규범, 관습적 사고방식을 절대화시킨 종교가 이 기능을 충분히 발휘한다.
근대로 와서 자본주의가 성립하게 되면 신분제는 무너지고 모든 개인은 비록 형식적이라 하더라도 자유로운 개인이 된다. 처음 자본이 축적되어 자본주의가 나타나는 과정에서 발생한 가장 중요한 변화는 사람 사이의 관계가 상품 교환 관계로 변한 것이었다. 예술가를 임금을 받는 정신노동자로 만들어 예술을 상품화시키고, 자본주의적인 예술 시장까지 만들어 냄으로써 예술 영역도 자본주의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갖게 되었다. 결국 상품-화폐관계의 지배 하에서 이전 시대의 이른바 고귀한 직업들, 정신적예술적 작업들이 다 상거래 품목으로 변하게 된 것이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문화의 중심은 대중문화로 옮겨 간다. 대중문화가 문화의 중심이 된 데에는 자본주의의 변신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 식민지 경영을 통해 외부 시장을 확보하던 제국주의적 팽창이 한계에 달하자 20세기의 자본주의는 다시금 문화를 상업화함으로써 새로운 내부 시장을 창출하게 된다. 이 때문에 그 동안 문화 영역에서 소외되어 있던 노동자 계급을 문화 시장의 새로운 소비자로 끌어들이게 된다. 여기다가 매체의 발달에 의해 대중 문화는 급속도로 성장하고 방송, 음악, 영화등이 대중문화의 중심을 차지한다. 한국철학사상연구회 , 동녘,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