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영미철학] Bertrand Russell, On Denoting(1905)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 denoting phrase(표시 어구, 지시구, 기술구): 이름을 제외한 언어 표현 중, 어떤 특정한 개체를 확정적으로 지칭하거나 또는 불확정적으로 지칭하는 표현. 즉, 한정 기술구와 비한정(애매한) 기술구를 모두 포함.
● “The distinction between acquaintance and knowledge about is the distinction between the things we have presentations of, and the things we only reach by means of denoting phrases.” (* 감각자료에 대한 앎만이 직접지에 속한다. 우리의 다른 모든 지식은 지시구에 의해 알려지는 간접지에 속한다. 핸드아웃17, 3쪽 참조).
● 러셀의 지시 이론: C(x)를 명제 함수, x를 변항이라고 하면, everything, nothing, something은 다음과 같이 분석되어야 한다.
C(everything) : 'C(x)는 항상 참이다.'
C(nothing) : '"C(x)는 거짓이다"는 항상 참이다.'
C(something) : '"C(x)는 거짓이다"는 항상 참이라는 것은 거짓이다.‘
(* C라는 기술을 만족시키는, 또는 C라는 속성을 갖는 대상이, 모든 대상이다/없다/적어도 하나는 있다)
- 즉 everything, nothing, something은 그 자체로는 의미가 없다. 의미는 그것이 등장하는 명제에만 주어진다. 지시구는 그 자체로는 어떤 의미도 갖지 않으며, 다만 지시구를 포함한 명제만이 의미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