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 선택 제도론의 활용-E. Ostrom의 공유자원 분석모형
분야
hwp-합리적 선택 제도의 범주 안에서의 사례연구의 기본적 제도분석틀
Ostrom은 현실에 부합하는 이론을 구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양분된 접근(시장 혹은 계서제)에서 벗어나 경제학과 사회학의 간학문적 연구를 통하여 다양한 제도를 포괄할 수 있는 보편성 있는 방법론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기존 비현실적 가정과 정태적 분석(static analysis)를 탈피하여 합리적 선택 제도주의의 기본개념과 다수준(multilevel analysis) 분석을 도입한다. 다수준 분석은 중첩성을 강조하여 상위와 하위의 규범이 이분법적으로 분리되는 것이 아니라 중첩적으로 사회구성의 공동체에 따라 적용된다는 것이다. 이는 개별적 현상에 집중할 수 있으면서도 총체성을 잃지 않는 총체주의와 개체주의의 절충안으로 둘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노력이 엿보인다고 볼 수 있다. 오스트롬의 제도분석틀은 기본적으로 합리적 선택 제도주의의 가정을 받아들이나 현실성을 높이기 위하여 인간의 정보 활용능력, 정보수준, 판단준거 등을 넓은 폭으로 탄력적으로 해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