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 나의 스승을 생각하며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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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학] 나의 스승을 생각하며 [A+]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보통 제 또래 친구들을 보면, 동성이든 이성이든 간에, 주로 학교다니는 즐거움을 친한 친구들을 만나고 그들과 함께 어울려 다니는 재미에서 찾는 경우가 다반사였습니다. 저 역시 마음 맞는 몇몇 친구들과 함께 공부도 하고 부대끼면서 복도도 뛰어다니고, 그런 점들이 학교 다니는 재미도 되고 힘도 되긴 했지만, 유별난 건지 저는 학교 선생님들과 대면하는 것도 졸린 새벽에 이것저것 챙겨서 학교가는 데에 큰 이유가 됐습니다.
복장이며 선생님들 뵙는 태도며 별 무리가 없었던 때문인지, 여러 선생님들께서도 사제관계의 엄격함을 떠나 편안하게 대해 주셨고, 여러모로 많이 챙겨주셨습니다.
이런 때문인지, 지금 돌이켜 스승님을 생각하는 시간을 따로 갖자니, 여러 선생님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가는데, 어려서 마냥 좋던 선생님과 성인이 된 지금 느끼는 선생님이 당시와는 다소 차이가 있는 분도 계십니다.

우선, 초등학교 시절, 어른들 경제문제로 전학이 잦았던 저는, 서울에서 oo 초등학교 입학몇주 후, 대전으로 전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입학 당시 서울 학교에 관해서는 이렇다할 기억거리가 없습니다. 대전으로 전학을 가서 만난 담임 선생님은 당시 40대 중․후반 에 접어드신 남자 분이셨는데, 지금 남는 인상으로는 성이 김씨에 인자하셨다고만 생각이 납니다. 요새는 초등학교가 매년 담임 선생님이 바뀌는 제도인데, 당시에는 중임제였고, 제가 2학년 때도 그 분께서 담임 선생님이 되었다고 어린 마음에 심적으로 뿌듯해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마침 그때 제게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같이 지내고 2학년까지 반이 이어진 오oo이란 친구가 있었는데, 저희 둘 다 글씨를 잘 쓴다고 그런 작은 소질 하나하나 아껴주시면서, 경필대회 시즌이 돌아오면 저희 둘을 남기셔서 굳이 연습까지 시켜주시며 거기서 행복감을 느끼신, 참 스승의 모습을 갖춘 분이셨습니다.
한번은 매일 나오는 책 베껴쓰기 숙제가 싫어서 담임 선생님께서 끝 페이지에 도장을 찍어 주시는걸 알고, 중간 부분을 빼뜨리고 끝 페이지만 펴보였다가 걸린 적이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벌칙으로 학교에 남겨 같은 내용을 5번씩 반복해서 쓰게 하시고는, 팔이 아파 울상이 돼있는 제 손을 잡고 저녁이라며 학교앞 횡단보도까지 건너다 주셨습니다.
2학년을 마치는 종업식 날, 다시 서울로 전학가는 저를 운동장 한 가운데까지 나와 배웅해주신 정 많으신 분이기도 합니다...


하고 싶은 말
대학원 교직 레포트입니다. 2006년에 단대 교육대학원 서울캠퍼스 수석 졸업했습니다. 자료를 믿어보세요~^^*
개인적인 경험과 내면적인 느낌을 되짚으며 옛 은사들에 대해 작성한 보고서입니다.
이런 주제에 관심있는 분들께 많은 도움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