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전문학사] `역적`의 양면적 형상화와 이의 소수문학적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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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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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규정적 개념으로서의 역적
2. 역적과 영웅 - 역사기록과 구비설화에서의 역적
3. 역적의 소수문학적 형상화 - 인물의 행적을 다룬 소설작품을 중심으로
4. 소수문학적 역적 인식의 새로운 지점 - 아기장수설화와 진인출현설
5. 맺음말
본문내용
1. 규정적 개념으로서의 역적

역적(逆賊)에 대한 가장 일반적인 규정의 틀을 들면 ‘왕을 중심으로 한 기존 정치질서에 맞서 그것을 전복하고자 하는 자’ 정도가 될 것이다. 이와 함께, 역적이라는 말에는 ‘사회 질서를 뒤흔들고 세상에 혼란을 일으킨, 권력 지향적인 정의롭지 않은 존재’라는 부정적인 층위가 주로 연상되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실제로 기록자들에 의해 역적으로 낙인찍힌 사람들의 면면에 대해 깊게 다가서려 할 때, 우리는 ‘역적’이라는 말에 의해 막연하게 갖게 되는 상(像)에 대해 반성적으로 생각해 보게 된다. 다시 말해 충(忠)의 가치관에 입각했을 때 단편적인 선악(善惡)의 문제에 놓이고 마는 역적의 문제를 보다 입체적으로 바라보아야 할 필요가 요청되는 것이다.
근대 이전의 사회에서는 임금에게 충성하며 임금을 중심으로 이룬 권력 및 신분 질서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 곧 선(善)이었다, 이에 어긋나는 행동을 한 결국 이들은 역적으로 규정되고 악(惡)이 된다. 하지만 역적을 이렇게만 바라보기에는 역적이 갖는 성격 자체가 문제가 된다. 누가 그들을 역적으로 규정하고 악으로 규정하는가. 이는 전적으로 선(善)의 입장에 선, 왕권 주위에서 권력의 질서를 비호하려는 자들의 몫이다. 충(忠)과 역(逆)에 부여되는 선과 악의 가치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힘을 지닌 자 혹은 역사적 승리자에 의해 규정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역적’은 고정된 절대적 실체가 아니며, 임의적이며 상대적으로 규정되는 개념인 것이다. 이러한 규정적 성격은, 패배한 민중영웅의 경우 공식사적으로 역적으로 기록되지만 민간에는 영웅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일반적인 형태라는 단적인 예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겉으로 보기에는 명백한 반역 행위에 의해 역사의 승리자로 남는 자들이 그들을 역적으로 규정하지 않는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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