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문학] 박현욱의 『아내가 결혼했다』에서 나타나는 사랑과 결혼-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74/173908-0001.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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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Ⅱ. 본론
1. 사랑- 낭만적 사랑과 합류적 사랑
2. 결혼- 폴리아모리와 중혼
3. 소설과 현재 우리사회의 연관성
Ⅲ. 결론
소설『아내가 결혼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통념상 정상적인 연애와 결혼은 일대일, 일부일처제이다. 그러나 이 소설에서 작가는 인아를 통해 ‘폴리아모리’ 즉, 비독점적 다자연애와 일처다부제라는 소재를 충격적이지만 설득력 있게 풀어가고 있다. 소설 속에서는 일처다부제의 타당성과 세계 여러 나라의 사례와 사회학적 근거를 보충 설명하며 소설 속 상황이 정상적일 수 있음을 주장한다. 그리고 이 소설은 ‘축구’라는 장치를 통하여 스포츠와 인생의 유사성 즉, 불예측성과 인간의 노력과 투쟁을 드러내다. 소설에는 인아와 덕훈, 재경 세 인물이 등장한다. 소설을 간략히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덕훈은 평범한 관리직 직장인이며, 인아는 덕훈의 회사 프로젝트 담당 외부업체의 계약직 프리랜서다. 덕훈과 인아는 ‘축구’라는 연결고리로 가까워지고, 결국 서로 간섭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연인관계로 발전한다. 중간에 덕훈과 인아는 헤어지기도 하였지만 덕훈은 인아를 잊지 못하고, 다시 조건부연애를 하게 된다. 인아를 사랑하는 덕훈은 그녀를 자신 옆에 잡아두기 위한 방법은 결혼밖에 없다고 판단하여 끈질긴 설득 끝에 그녀와 결혼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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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옥 외 편저, 『결혼과 가족』, 학지사, 1996.
- 버트란드 러셀, 김영철, 『결혼과 도덕에 관한 10가지 철학적 성찰』, 자작나무, 1997.
- 김태현 ․ 이성희, 『결혼과 사회』, 성신여자대학교 출판부, 1996.
- 볼프강 라트, 장혜경, 『사랑, 그 딜레마의 역사』, 끌리오, 1999.
- 김예숙, 『외도, 결혼제도의 그림자인가』, 형성사, 1995.
- 김종혁, 『조선의 관혼상제』, 중심, 2002.
- 앤서니 기든스, 배은경 ․ 황정미,『현대사회의 성, 사랑, 에로티시즘』, 새물결, 19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