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2. 지식과 지혜 구분.
3. 철학과 심리학의 차이.
4. 과학과 종교는 어떻게 다른가?
5. 예술과 과학은 어떻게 다른가?
6. 소크라테스의 反語法과 産婆術.
7. 플라톤의 동굴의 비유를 설명하고 의미를 말하시오.
8. 마술과 기술의 공통점과 차이점.
9. 동물 언어와 인간 언어의 차이를 예를 들어 설명 하시오.
10. 외연 과 내포, 상징 과 기호, 기표와 기의를 구분하시오.
11.정보를 설명하고, 언어의 정보기능을 설명하시오.
12. 랑그와 파롤을 구분 하시오.
13. 공시태와 통시태를 구분하시오.
14. 언어의 사회성과 위험성을 논하시오.
15. 실어증을 설명하시오.
철학은 그리스에서 시작되었고 영어로 Philosophy이다. Philosophy는 philos 와 sophia가 합쳐진 말로써 philos는 아가페나 에로스보다 더 높은 사랑이라는 진리에 가장 근접한 사랑이란 뜻이고, sophia는 고귀한 지식으로써 지혜라는 의미이다. 한마디로 철학을 지혜에 대한 사랑이라고 볼 수 있다.
철학은 지식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지혜에 대한 끝없는 갈망, 사랑, 추구 이다. 따라서 철학은 정답이 있고 고정된 지식이라는 개념보다는 근원들을 묻거나 의문을 갖거나 하는 탐구의 개념으로 보아야 한다.
또한 철학은 질문하고 그 질문의 대답을 생각해보고 또다시 질문을 한다. 철학을 존재론, 인식론, 가치론으로 나누어 볼 때 만물의 근원이 무엇인지, 인간이 어떻게 하면 진리를 알 수 있는지, 무엇이 옳은 것 이고 무엇이 아름다운 것이지를 묻는다.
그리고 과학이나 기술, 지식추구로 인해 무시되는 문제나 당연시하는 문제들을 다시 되돌아봄으로써 철학은 삶의 의미를 반성하게 한다. 간과될 수 있는 문제부터 삶의 근원적인 문제까지 돌아보며 자기반성을 하는 것이 바로 철학이다.
2. 지식과 지혜 구분.
지식을 아무리 많이 쌓아도 ‘나는 어떻게 살아갈 것 인가?’ 에 대답을 해주지 않는다. 하지만 그 질문에 해답을 주는 것이 바로 지혜이다. 지혜는 모든 지식을 통괄하고 있으며 창조적이고 얶매이지 않으며 일정되고 고정된 지식의 내용으로써 전달될 수 없다. 본인의 짧은 생각인지는 모르겠으나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지식in’라 하여 지식을 주고받으며 공유 하지만 지혜는 지식처럼 일정내용으로 공유될 수 없기에 ‘지혜in’ 란 건 존재하지 않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암튼 지식은 어떤 것을 알고 있는 그 자체이지만 지혜는 그 소유한 지식을 좀더 효과적으로 활용 하거나 새롭게 만드는 능력이다.
그리고 지식은 공부를 통해서 얻어지는 실력이다. 지식만으로 유식해 질 수는 있지만 유능해 질 수는 없다. 지혜는 일을 대처 할 수 있는 능력으로 보면 경험하지 못한 것이라고 해도 해결할 수 있는 힘이다. 한마디로 지식보다 지혜가 한 수 위이다. 지혜를 배울 수는 없는 것 지만 흔히 ‘지식보다는 지혜를 배워라’ 라는 말을 쓰기도 한다.
지식은 어떤 것을 넓게 아는 것이라고 할 때 지혜는 어떤 것을 깊게 아는 것이다. 지식은 알고 있어도 꼭 필요한 것이 아니면 쓸모없다. 하지만 지혜는 지혜를 얻음으로서 세상을 좀더 넓은 시각으로 바라 볼 수 있게 해준다. 따라서 지식을 1차원적이라고 한다면 지혜는 2차원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래서 철학은 하나의 지식이 아니라 지혜이고 단순히 배워서 습득하는 학문이 아닌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