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하 반대입장
분야
hwp본론-한반도 대운하가 논란이 되는 이유
1.경제성-Ⅰ.운송시간
Ⅱ.미비한 물동량 전환효과
2.환경파괴
3.우리나라 자연조건
4. 4대강 정비 사업이란?
결론-요약
한반도 대운하란 이명박 당선자가 2007년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를 맞아 내놓은 건설 공약으로.경부운하, 경인운하, 호남운하(영산강 운하), 금강운하, 북한운하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계획의 핵심인 경부운하는 한강과 낙동강을 잇는 총연장 약 540km의 운하를 4년만에 건설하겠다는 계획이다. 일자리 70만개 창출, 문화관광벨트 조성, 물부족,수질오염,홍수문제 동시해결 등 지지론자들의 주장을 들으면 도무지 반대할 이유가 없지만, 이 계획엔 논란이 끊이질 않고있다.
지금부터 한반도 대운하에 대한 끊이지 않는 논란에 대해 알아보자.
본론)
1.가치가 없는 사업이다.
한반도 대운하 사업은 국토를 완전히 개조(?)하는 대규모 사업인 만큼, 우리나라에서 계획하는 사업중 가장 비싼 사업이다. 1.찬성 측은 운하를 건설 하게 되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24시간이면 간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실제 운하의 구조에 대해 알아보면 이는 맞지 않는 말이된다. 우리나라의 지형은 대부분 산악지형이다 보니 배를 산으로 넘기기 위해선 갑문이 필요하다.배가 갑문 안으로 들어가게 되면 갑실에 물이 차게 되면서 고도가 높은 곳으로 배를 옮기는 방식인데, 배가 갑문 1개를 통과하는데 드는 시간이 25분이라는 것이다.갑문이 19개인 경부운하의 경우 갑문을 통과하는 데만 8시간이 걸리는 셈이다.또한 찬성측에선 총길이 540km,갑문 19개인 경부운하를 가는데 36시간 걸릴것이라 주장했지만,운하관련 기술에선 손꼽히는 독일의 경우만 봐도 총길이 171km,갑문16개인 운하를 가는데만 36시간이 걸린다. 만일 독일의 마인-도나우강 운행속도를 따르면 최소 72시간이 걸린다고 한다.서울-부산을 3시간이면 가는 요즘같은 시대에 배를 타고 3일을 간다는 것은 경제적 타당성을 찾기힘들다. 또한 찬성측은 배의 시속 25km를 자랑하지만 실제 운하의 바닥은 전부 인공이기 때문에 시속14km를 넘을 경우 파손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설사 운하를 깊게 파서 배의 속도를 높일 수 있다 해도 이 또한 연료비로 인해 적자가 날 가능성이 크다.
2.찬성측은 경부고속도로 화물량의 80퍼센트를 운하가 담당해 교통체중도 없어질거라 주장했으나 실제 독일의 경우를 보면 물류수송의 70퍼센트는 화물차가,25퍼센트는 철도가 담당하며 단 5퍼센트만이 운하를 통해 운송한다고 한다. 화주들이 가장 중요시 하는게 운송비 와 시간인데 운하는 시간이 오래 걸려 신속하게 운송하지 못하기 때문에 값싼 물건이나 운송이 느려도 상관없는 제품들만 운하로 운송한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모든면에서 운하운송 보다 바다운송이 유리하기 때문에 물동량 전환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