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사 레포트
분야
hwp2. 장유화상(長遊和尙)
참고 문헌
은하사의 창건에 대해서는 논란되는 부분이 많으나, 기록에 따르면 금관가야(구야국, 남가라, 가락국) 수로왕(首露王: 재위 42∼199) 때에 인도 아유타 국에서 온 허왕후의 오빠 장유(長遊)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은하사의 창건에 대해서는 『조선사찰사료(朝鮮寺刹史料)』에 따르면 수로왕 1년(42)에 창건되었다고 하며, 『대웅전 취운루 중수기(大雄殿翠雲樓重修記)』 현판(1812)에 의하면 허왕후와 장유화상이 인도로부터 건너온 뒤에 수로왕의 명으로 명월사 등과 함께 창건한 것으로 되어 있다.
창건 당시 산 이름을 금강산(金剛山) 현재의 신어산(神魚山)은 예전에 금강산(金剛山 ․ 小金剛山) 또는 은하산(銀河山)이라 불렸다고 한다.
, 절 이름을 금강사(金剛寺) 현재의 은하사는 예전에 금강사(金剛寺) 또는 서림사(西林寺)라고 불렸다고 한다.
로 하였으며 수로왕의 일곱 왕자를 모두 이곳에서 출가하도록 하였는데 일곱 왕자는 수도 정진 끝에 마침내 깨우침을 얻어 칠불(七佛)이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창건 이후 조선시대 전기까지의 연혁은 거의 전하는 것이 없어 잘 알 수 없다. 전하기로는 신라와 고려시대에 많은 스님들이 모여 참선과 송경(頌經)으로 수행정진 하였다고 하나 자세한 기록은 남아있지 않다. 임진왜란으로 사찰이 전소되었다가 그 후에 1644년(인조 22)에 이르러 중창하여 현재 현재 은하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본사인 범어사의 말사 중 하나로 남아있다.
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서림사라는 편액이 붙어 있는 누각인 화운루(華雲樓)가 있으며 이를 들어서면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38호로 지정된 대웅전이 있다. 대웅전 수미단에는 허왕후의 출신지로 기록된 아유타국이 인도의 한 왕국이라는 가설에서 종종 인용되는 쌍어 문양이 있었는데, 근래에 도난당했다고 한다. 이 대웅전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설선당(說禪堂)이 있고 오른쪽에는 명부전(冥府殿)과 종각(鐘閣)이 있다. 또, 대웅전 뒤의 왼쪽에는 응진전(應眞殿)과 2동의 요사채가 있고 오른쪽에는 산신각(山神閣)이 있으며, 절 오른쪽 아래에는 현대식으로 지은 객사가 있다.
2. 장유화상(長遊和尙) 장유화상은 그가 부귀와 영화를 뜬 구름과 같이 보고, 김해군 대청리 불모산에 들어가서 속세를 떠나 노닐며 돌아갈 줄 몰랐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삼국유사』의 「가락국기」에서는 보이지 않지만,『대웅전 취운루 중수기(大雄殿翠雲樓重修記)』에 전해지는 인
김시우, 『가락국 천오백년 잠깨다』, 가락국사적개발연구원, 1993.
조원영, 『가야, 그 끝나지 않은 신화』, 혜안, 2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