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2. 시기별로 바라본 비틀즈의 음악적 성향
1) 초기 비틀즈(1962~1964)
2) 중기 비틀즈(1965~1966)
3) 말기 비틀즈(1967~1969)
3. 느낀점
4. 참고자료
초기 비틀즈의 음악은 말 그대로 ‘ 단순 ’ 하다. 그 단순한 가사와 백그라운드 연주를 의미 있게 만들어 준 것이 바로 리드 싱어와 화음에 의한 통제이다. 초기 비틀즈의 가사들은 순수한 사랑을 지향하는 정신적이고 아가페적인 관계에 대한 것으로서 대부분의 곡이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소프트한 곡이었다. 이는 1950년대의 록의 전형적인 흐름을 따른 것이었다. 왜냐하면 당시 10대들이 관심을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2~3분을 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백그라운드 반주와 리듬패턴도 단순한 초기에 그들은 음악적인 장비를 통해 음악 색을 보여주지 않고 주로 무대매너와 비틀즈룩을 통해 그들의 색을 표현하였다.
< 비틀즈 룩 >
비틀즈의 초기 곡으로 ‘미국 침공’이라고 할 정도로 파장이 컸던 그들의 미국 상륙의 견인차 역할을 한 곡이다. 특히 이곡을 통해 당시 최고의 가수들만이 설 수 있었던 ‘에드설리번쇼’에 출연하여 전역을 비틀즈 열풍으로 초토화 시켰다.
먼저 흥겨운 분위기의 이 곡은 진행 속도가 빠른 편이고 8비트의 드럼 박자가 리드하고 있다. 그리고 흥겨움을 더 하기 위해 멤버들이 드럼비트에 맞춰 뒷 박에 박수를 치면서 비트를 강화시키고 있다. 존 레논과 폴 메카트니의 사우트 창법과 조지의 백보컬이 거칠지만 박력이 넘친다. 그리고 베이스 라인은 간략하여 거의 드러나지 않고 60년대 음악이 대부분 그러하듯 곡 전체적으로 보이스의 비중이 매우 크다.
곡의 가사는 십대 남학생이 순진한 사랑을 꿈꾸며 사모하는 이의 손이라도 만지고 싶다는 단순한 내용으로 구성되어있고, 특히, ‘손을 잡고 싶다’라는 구절을 반복하여 리듬감을 획득하고 있다.
2) 중기 비틀즈(1965~1966)
중기 비틀즈의 음악은 초기 비틀즈에 비해 가사를 더 다양한 주제에 대해 다루었고 내용은 복잡해지고 상징적이 되었다. 이러한 중기 비틀즈 시기의 가장 중요한 점은 이들이 전자음악을 사용하였고 포크적 성향이 짙어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미국에서 그들이 명성을 얻게 된 이후 비틀즈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자신들의 고향인 영국에서 주목 받기 시작한 후, 3년 만에 세계적인 그룹이 된 것이다. 1965년에 이미 비틀즈는 상업적 성공으로 부유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경제력이 바탕이 되어야만 연주할 수 있는, 당시에 부상하고 있던 ‘전자음악’을 그들의 음악세계에 접목하게 된다. 1960년대 중반
* 찰스 T 브라운, 박상철역,『비틀즈뒤집기』,꾼,1997.
* 한경식,『비틀즈의 음악세계-전곡 해설집』,친구미디어,2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