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숙, `외딴 방` 작품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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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경숙, `외딴 방` 작품분석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작가 신경숙
2. 의 인물분석
3. 줄거리 요약
4. 기존비평 - 백낙청 이 묻는 것과 얻는 것 요약
5. 3조 개인비평
본문내용
『현대비평 읽기 발표』
신경숙,


1. 작가 신경숙

1990년대는 여성 문학의 시기였다. 이전 시대인 80년에는 노동소설 및 정치적 화두를 중심으로 한 소설이 주로 쓰여졌다. 이에 비해, 90년대에는 개인의 이야기가 쓰이기 시작했는데, 이러한 경향을 연 대표적인 여성 작가가 신경숙이다. 이러한 신경숙에 대해서 알아보는 작업은 당대의 문학계의 분위기를 알아보는 데에 있어, 여성 작가의 특징을 알아보는 데에 있어 의미가 있을 것이다.
신경숙은 비슷한 여성작가 군단으로 묶이는 공지영(1988『창작과비평,「동트는 새벽」), 은희경(1999.동아일보,「이중주」) 중에서도 가장 먼저 등단하여 선두에 서 있는 작가이다. 이렇게 시작하는 위치인 작가의 작품은 기존의 외부적 통념과 내부의 요구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드러낸다.
신경숙 작품에서 가장 먼저 드러나는 특징은 문체에 있다. 모든 작품에는 말줄임표(……) 및 쉼표(,)가 빈번히 사용되고,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데에 있어 순간의 주저를 있는 그대로 드러낸다. 그럼으로써 여성적인 화자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말하는 느낌. 문체주의자. 말더듬이의 문체라 평해진다.

2. 의 인물분석

소설『외딴방』에 등장하는 인물은 크게 현재의 인물과 과거의 인물로 나눌 수 있으며, 과거의 인물은 다시 ‘외딴방’의 인물, ‘공장’의 인물, ‘학교’의 인물로 나눌 수 있다. 현재의 인물은 지금 나의 친구인 'J' 그리고 나에게 편지를 보냈던 한경신 선생이 있다. 과거의 인물 중 외딴방에서 함께 지냈던 인물들인 ‘큰오빠’와 ‘작은오빠’, ‘외사촌’이 있으며, 이웃에 살았던 ‘희재언니’도 이 곳에 속한다. 공장의 인물로는 노조였던 ‘노조지부장’과 ‘미스리’, 노조지부장의 연인이자 내가 돈을 훔쳤던 ‘윤순임언니’, 그리고 회사사장의 비서인 ‘미스명’이 있다. 학교의 인물은 ‘최홍이 선생님’, ‘하계숙’, 그리고 매일 헤겔을 읽던 ‘미서’가 있다. 그리고 위의 분류에는 속하지 않는 과거의 인물로 ‘창’과 ‘그 남자’가 있다. 창은 고향친구이며, ‘그 남자’는 희재언니의 남자친구로 희재언니 죽음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다음의 인물들은 그 중에서도 나와 밀접하게 관계를 맺었거나 소설 진행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인물들을 추려놓은 것이다.


주인공(나)

주인공(나)
유년기의 나(16세~19세)와 현재의 나가 소설 속에 동시에 공존하며 과거와 현재를 각각 서술한다.(외딴방은 신경숙의 자전소설이므로 소설 속의 나는 곧 신경숙이다.) 나는 열여섯에 상경하여 낮에는 공장에 다니고 밤에는 산업체특별학급 학생으로 학교에 나간다. 이때부터 막연하게 작가에 대한 꿈이 있었으며, 현재는 작가로서 성공한다. 첫 장편소설을 출간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옛 고등학교의 동창인 ‘하계숙’으로부터 온 전화로 인해 묻혀있었던 과거의 이야기를 꺼내게 된다.
큰오빠
‘외딴방’의 가장이다. 현재의 생활에서 벗어나려면 학교에 가야 한다며 셋째오빠와, 나, 외사촌 모두 학교에 보낸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은 관두더라도 동생들의 뒷바라지에 더 많은 신경을 쓸 만큼, 동생들과 가족들에 대해서 책임감이 강한 인물이다.
외사촌
새를 찍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함께 상경한 외사촌언니로 같은 공장에서 일하며 같은 학교에 다닌다. 같이 지내다가 나의 큰 오빠처럼 그녀의 동생들에게 큰 언니가 되어 또 다른 외딴방으로 떠난다.
희재언니
주인공이 가지게 된 상처의 원인. 서른일곱개의 외딴방 중 하나에 살고 있는 희재언니는 사는 게 힘들다며 자살하게 되는데, 그녀의 죽음은 현재의 나에게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다.

나의 고향친구로 애틋함을 느끼는 사이였으나 그가 맡긴 편지를 잃어버리고 서먹한 관계가 된다. 후에 고향에 내려갔다가 다시 이야기를 하게 되고 그 이후로도 만남을 이어가지만 군 입대로 헤어지게 된다.
최홍이 선생님
나에게 소설을 써보라고 권했던 학교의 담임선생님으로, 선생님의 그 한마디로 학교에 다닐 이유가 생기고 소설가의 꿈을 키우게 된다.
한경신 선생
현재 산업체 야간학생을 가르치고 있는 교사로 현재의 나에게 두 통의 편지를 보낸다. 그리고 그 편지는 내가 과거의 일을 쓰게 되는 계기가 된다.



3. 줄거리 요약
발단
소설가가 된 나, 영등포여고 산업체 특별학급에서 함께 수업을 받았던 하계숙의 전화를 받게 됨. 그녀로부터 왜 그 시절의 이야기는 쓰지 않는가를 질문 받은 나는 원인 모를 통증을 느낌. 며칠 뒤 글쓰기에 대한 고민을 안고 제주도로 떠나 16년 전의 나를 떠올림.
전개
어린 나는 외사촌과 함께 서울에 올라와 공장에 다님
위기
위기
공장에 다니며 영등포여고 산업체 특별반에서 공부 시작.
희재언니를 알게 됨.
절정
희재언니는 자살하고 그 시체를 발견한 나는 충격 받음. 그 후, 외딴방을 뛰쳐나와 다시는 돌아가지 않음.
결말
대학을 졸업하고 작가가 된 현재의 나, 희재언니를 떠올리며 힘겹게 그 시절의 이야기를 씀.

4. 기존비평 - 백낙청 이 묻는 것과 얻는 것 요약

◎ 신경숙은 흔히 그 서정적인 문체로 '시적'인 소설가라는 평을 듣는다.
◎ 신경숙의 작품 가운데서도 그러한 노력이 가장 확실한 성공을 거둔 것이 아직은 이 아닐까 한다.
◎ 빛나는 성공이라도 비판의 여지가 없을 수야 없다. 예컨대 ‘나’와 그 남매들의 도시 생활에서는 갖가지 고난이 여실하게 그려지지만, 호남 출신들이 서울에서 당하는 차별이나 수모는 전혀 다뤄지지 않는다.
◎ 산업현장이 아닌 영역에서 작가의 지나친 과묵함이 불만스럽게 느껴지는 대목은 남녀 관계 문제
◎ 신경숙에게 ‘노동소설’을 계속 쓰라고 주문하는 것이 아님은 물론이다.

5. 3조 개인비평

과 현대문학, 그리고 나아갈 길 : a

-스토리텔링 중심의 현대문학. ‘반전코드’라는 스토리텔링의 기법이 유행할 정도로 소설의 다른 특성은 점점 배제됨

-일종의 자전적 소설로서, 삶이 녹록치 않음에도 처음부터 끝까지 차분하고 담담하다.
들끓는 감정이나, 어떠한 기복의 표출을 서술했다면, 의 의미를 알아가는
것 보다는 그저 한 많은 공단 출신 여인의 회고록이 되었을 것.

-말줄임표, 쉼표, 마침표등의 사용빈도가 큼. 여운삽입과 일종의 운율.
더 없이 여성적인 필체. 삶의 매 순간이 그녀에게는 글의 소재.

-쇠스랑과 순수, 그리고 사촌언니의 꿈과 백로, 95년 해변의 새들.
글의 처음과 끝이 같음. 신경숙에게 글쓰기는 아직 미완의 꿈. 그녀는 계속 글을 쓸 것.

-,,등의 밀리언셀러 가입. 그러나 신경숙의 글이 새삼 반가우며
여직 비평의 대상이 되고 있음은 무엇을 말하는가. 대중들은 또 다른 소설의 또 다른 카타르시스를 즐길 권리가 있으며 또한 찾아내야 한다.

신경숙의 글쓰기 : b

‘ 이 글은 사실도 픽션도 아닌 그 중간쯤의 글이 될 것 같은 예감이다. 하지만 그걸 문학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지. 글쓰기를 생각해본다. 내게 글쓰기란 무엇인가? 하고.’
- 그녀가 내세운 질문, 글쓰기란 무엇인가?

“니가 작가라면 그런 문제들을 외면해선 안돼. 그런 문제들을 외면해선 안돼, 그
쿠데타가 결국은 광주 일도 불러온거야. 무시무시한 일이지... 그런 얘기들을 써봐.”
- 나의 셋째 오빠. 신경숙과 극과 극의 문학관

“…몰라, 오빠 나는 그런것들보다 그때 연탄불은 잘 타고 있었는지, 가방을 챙겨들고 방을 나간 오빠가 어디 길바닥에서나 자지 않았는지, 그런 것들이 더 중요하게 느껴져.”
- 셋째 오빠 가족과의 저녁 식사를 통해 드러난 신경숙의 문학관

“문학을 하고 싶었다는 사람이 법대엔 왜 갔어요?” “문학으론 아무것도 변화시킬 수
없다고 판단했지.” “뭘 변화시키고 싶었는데요?” “사회.”
- 셋째 오빠로 대표할 수 있는 당시의 문학의 가치

“문민 정부면 뭐하냐, 하극상에 의한 군사 쿠데타 사건이다 규정하면서도 처벌도 못하고... 문민 대통령 시절이라고 하면 또 뭐하니?”
- 새로이 구축된 문민정부. 잡음은 들리지만 이미 뿌려진 새로운 씨앗.

- 문학적 과도기 시대에 등단한 신경숙

- 신경숙을 필두로 한 여성 작가들의 활발한 문단활동

- 외딴방 서두에서 그녀가 던진 질문의 해답

『외딴방』에 나타난 ‘나’의 욕망과 변화 : c

1. 인간에게 욕망이란?
→ 삶을 점령하고 다양한 형태로 변화하면서 인간이 끊임없이 사고하고, 실천하고, 움 직이도록 하는 것.

2. 르네 지라르의 ‘욕망의 삼각형’
욕망의 대상







중개자



주체









세상과의 소통







도시







이향







학교







3. 유년기의 욕망, 16세 ~ 19세의 나
소설







최홍이
선생님














4. 현재의 욕망, 32세의 나
과거와의 연결
과거의 서술





하계숙과
한경신선생







온전한 나 자신





희재언니
의 죽음
서술















5. ‘내게 글쓰기란 무엇인가?’
좀 더 많은 관계 맺기와 소통의 기회







글쓰기


















정체성 찾기 : d

◎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다.
◎ 수 많은 사고들 중 정체성 찾기에 주목.
◎ 신경숙 ‘외딴방’ 속에서 정체성 찾기.
◎ 외딴방은 작가의 회고록에 가까운 자전적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