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와현대사회]문화혼종성과 번역, 노마드 지식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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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언어와현대사회]문화혼종성과 번역, 노마드 지식인들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1. 서론 : 다문화 사회와 번역
2. 본론
2.1 번역이란 무엇인가? : 동일성 없는 등가로서의 번역
2.2 번역은 어떤 문화적 함의를 갖는가?
:문화혼종성의 개념과 문화 간 화해와 유대의 장을 열어주는 매개로서의 번역
2.3. 살만 루시디의『악마의 시』에 나타난 문화 혼종성 개념
2.4. 일본의 번역문화와 근대화를 통해 살펴본 노마드적 지식인의 역할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 다문화 사회와 번역

20세기는 글로벌화와 산업화, 이주의 시대였다. 길거리에서 맥도널드, 스타벅스 등의 세계적인 브랜드를 접하며, TV와 인터넷을 통해 세계 곳곳의 삶들을 접할 수 있다. 산업화는 도시화를 낳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고향을 떠나 이주민이 되었다. 이러한 현상들은 21세기의 환경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았다. 이국적인 것과의 접촉이 더욱 확장되면서 다양성은 증대되었지만 그와 동시에 국가, 민족, 문화 간의 대립이 첨예해지면서 사회의 통합과 연대의 필요성은 더욱 증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서 사이드와 파농, 호미바바와 같은 탈식민주의 이론가들은 정체성의 불명료성의 개념을 통해 기존의 틀을 해체함으로써 다문화사회에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본 글은 리쾨르의 번역론과 호미바바의 문화혼종성의 개념을 중심으로 문화적, 민족적 세력 간 충돌을 화합시켜주는 역할로서의 번역작업을 살펴보고, 살만 루시디의 『악마의 시』에서 나타난 문화혼종성의 개념을 살펴볼 것이다. 또한 일본의 근대화과정에 있어 일본 특유의 번역문화가 끼친 영향을 살펴봄으로써 번역의 중심에 있는 노마드 지식인의 역할을 조명해보고자 한다.


2. 본론
2.1 번역이란 무엇인가?
: ‘동일성 없는 등가성’으로서의 번역

이라는 작업은 인간의 욕망을 반영한다. 이 끊임없는 욕망으로 인해 고대 문헌들이 새로 빛을 보기도 하고 다른 나라의 문화가 전파되기도 한다. 번역가들은 자신이 번역하는 원문이 자신의 모국어로 완벽히 소화되길 원한다. 완벽한 번역의 꿈은 결국 번역이 하나의 획득,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상실 없는 획득이기를 희망하는 데서 비롯된다. 그러나 차이성 없이는 번역도 없다. 오히려 자연언어들의 차이와 다양성에 기초해서만 번역이라는 사태가 가능하다. 그러므로 번역이 언어들 간의 (소통) 거리를 줄여주겠지만 차이를 없애지는 않을 것이다. 『번역론:번역에 관한 철학적 성찰』, 폴 리쾨르 지음, 윤성우·이향 옮김, 철학과 현실사, 2006, p.58 참조.
번역이 차이로부터 발생한다는 사실은 다음의 개념들을 생각해 봄으로써 번역이란 어떤 작업인지를 밝혀준다. 단어의 동일성(identité)과 등가성(équivalence)이다. 가령 ‘엄마’라는 단어는 ‘엄마’라는 단어와 동일하다(엄마≡엄마). 그러나 번역은 ‘엄마’를 동일한 단어 ‘엄마’로 대체하는 작업이라기보다 ‘엄마’를 그와 같은 의미 값을 갖는 것으로 추정되는 다른 단어'mother'로 대체하는 과정이다(엄마=mother). 그러므로 번역의 작업을 통해 산출되는 번역어는 원어와 완벽히 동일할 수는 없고, 다만 동일성이 없는 등가성을 가질 뿐이다. 앞의 책, p.116 참조.
따라서 번역가는 합치 없는 등가(correspondance sans adequation)라는 체제를 따를 수밖에 없다.

참고문헌
『번역론:번역에 관한 철학적 성찰』, 폴 리쾨르 지음, 윤성우·이향 옮김, 철학과 현실사, 2006.
『번역과 일본의 근대』, 최경옥, pp.31~35 참조.
『메이지 초기의 번역 : 무엇을 어떻게 왜 번역했는가』, 카토 슈이치 저, 타지마 테츠오, 박진영 옮김.
전수용, 「탈식민주의 존재양태로서의 잡종성(Hybridity)-루시디(Rushdie)의 『악마의 시(The Satanic Verses)』를 중심으로」, 『현대영미소설』제4집 1권, 1997.
이건상, 「일본의 근대화에 영향을 끼친 번역문화(그 형성과 의의를 중심으로)」, 인천대학교.
이근희, 「번역과 한국 및 근대화(번역 제반 양상의 비교)」, 『번역학연구』, 2007년 제8권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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