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과 영화] DMZ & 공동경비구역 J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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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과 영화] DMZ & 공동경비구역 JSA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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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문
Ⅱ. 본문
소설과 영화의 분석 및 비교
(1) 구성 (2) 표현방식 (3) 비유와 상징 (4) 주제
Ⅲ. 결론

본문내용
Ⅰ.서문
지난 3월 26일, 서해안에서 야간 훈련 중이던 해군 초계함 ‘천안함’이 원인 모를 폭발로 침몰했다. 침몰 원인으로는 자체 폭발과 암초와의 충돌, 북한군에 의한 공격 등이 거론되었지만, 그 중 북한군에 의한 공격이 가장 큰 화두였다. 심지어 일부 국민들과 수구세력은 사고의 명확한 규명이나 정황 없이 ‘북한의 소행’으로 몰아붙이며, 보복과 전쟁을 주장하였다. 수구세력 뿐만 아니라 다수의 국민들 또한 한번쯤은 ‘북한군의 소행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물론 수많은 이유가 존재 하겠지만 여기서 우리는 남북한 구성원들이 지난 반세기 동안 대립하며 무차별적으로 학습된 이데올로기의 폐혜, 그리고 정전이 아닌 휴전이라는 국가적 안보상황이 유발한 불안감에 주목해 보았다. 예컨대 ‘판문점 도끼 만행사건’이나 ‘연평해전’ 등 북한의 도발로 인해 발발한 사건과 철저한 반공교육은 대북감정을 악화시켰고, 이로 인해 시간이 거듭할수록 ‘반공산주의’이념은 우리사회에 깊숙이 자리 잡게 되었다. 또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북한의 행보는 우리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모르고, 그것이 곧 국가 안보에 직결되기 때문에 대북문제는 다방면으로 회자되고, 남북 간의 긴장감을 유발해 국민들의 불안감을 조성하게 된다. 이처럼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남북관계는 문화적으로도 관심이 커서 이러한 소재를 놓고 여러 작품이 만들어 지기도 했다. 이번 발표의 소재가 된 두 작품은 그 중에서도 대표적으로 남북 간 이데올로기의 대립을 비판적이고 흥미롭게 보여줄뿐더러 우리에게 사고의 전환을 요구한다. 그렇다면 이 두 작품은 어떠한 차이가 있으며, 각각의 또는 공통적으로 우리에게 했던 메시지는 무엇일까.

Ⅱ.본문
Ⅱ-1. 소설과 영화의 분석 및 비교(구조적 관점)
⑴구성
DMZ: 소설이라는 장르 특성상 서술자(주인공)의 역할이 강조됨.
소설 속 중심사건이 판문점 총기살인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작품구성에서 이 살인사건에 대한 서술은 짧다. 본문 속에는 여러 가지 사건이 존재하지만 그 중 ‘이강민’의 개인사에 관한 서술이 대부분이고, 사건담당자인 ‘이강민’이 내부적으로 의심을 하기 시작하면서 사건이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전체적으로 살인사건에 대한 ‘김수혁’의 일인칭 서술이 그 안에 짜여진 액자형식의 구조를 병치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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