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Ⅱ. 글쓰기(작문)의 유형
1. 정보 전달을 위한 글쓰기
2. 설득을 위한 글쓰기
3. 정서 표현을 위한 글쓰기
4. 친교를 위한 글쓰기
5. 정보화 사회에서의 글쓰기
Ⅲ. 글쓰기(작문)의 특징
Ⅳ. 글쓰기(작문)의 융통성
Ⅴ. 글쓰기(작문)의 단계
1. 쓸 거리 찾기
2. 글감 고르기
3. 얼거리 짜기
4. 겪어보기
5. 다시 읽고 보태어 쓰기
6. 글 고치고 다듬기
Ⅵ. 글쓰기(작문)의 실태
1. 띄어쓰기 / 맞춤법 등의 기계적인 문제
2. 부적절한 어휘 사용
3. 외래어의 남용과 현학적인 문투
4. 주술 호응이 이루어지지 못한 경우
5. 필수성분의 생략
6. 평행 구조의 오용
7. 단락 의식의 결여
8. 문체상의 문제
9. 주제-구성 문제
Ⅶ. 글쓰기(작문)의 사례
Ⅷ. 향후 글쓰기(작문)의 내실화 방안
1. 글쓰기 이론의 개발
2. 국어 지식의 보편적 확충
3. 새로운 글쓰기 제도의 확립
4. 국어 문장 상담소의 운영
Ⅸ. 결론
참고문헌
글쓰기 능력을 한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일반적인 능력으로 규정하거나 정형화된 텍스트의 작성에 필요한 일련의 기술적 기능의 집합으로 규정하는 데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 글을 쓴다는 것은 수사론적, 사회적, 문화적 상황의 일부로서 수행되는 활동이다. 사람들은 글을 씀으로써 개인적이거나 사회적인 목적의 행위 혹은 교호 작용을 하게 된다. 이러한 활동의 과정에서 사람들은 텍스트의 구성 원리 혹은 관습에 따라 텍스트를 조직하고, 조직한 텍스트를 적합한 언어로 번역하는 일만을 하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인 사회적 활동을 하는 경우와 마찬가지로 한 개인은 글쓰기 활동 경험을 통하여 축적한 글쓰기의 관습에 대한 일련의 지식을 바탕으로 글쓰기 활동을 할 뿐만 아니라 주어진 상황의 요구와 필요와 목적에 대한 최선의 반응으로서 글쓰기 활동을 하는 것이다. 이렇게 볼 때 글쓰기 능력은 정형화된 텍스트를 생산하는 고정된 능력이라기보다는 사회적인 상황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는 능력으로서, 텍스트의 생산 활동을 원활하게 해 주는 일종의 정수(正手)를 쓸 수 있는 능력으로 해석해야 할 것이다.
글쓰기 활동을 잘 하는 데에 필요한 두 가지 요소는 글쓰기의 관습에 대한 지식과 글쓰기의 과정에서 요구되는 문제 해결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글쓰기 활동을 잘 하기 위하여 학습해야 할 글쓰기의 관습에 관한 지식으로는 내용 생성 원리, 조직 원리, 효과적인 표현 원리, 예상 독자의 요구와 기대의 반영 원리 등을 들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지식을 모든 유형의 글쓰기 활동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어떤 한 유형의 글쓰기 활동을 잘 하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다른 유형의 글쓰기 활동에서는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개인의 정서 표현과 감상 위주의 글을 잘 쓰는 사람이라도 정확한 논증 위주의 글을 쓰는 데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글쓰기 활동에 필요한 지식이나 기능은 글을 쓰는 사람이 속한 담화 공동체의 특성과 텍스트의 유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글을 잘 쓸 수 있는 상태는 목표 지향적 태도와 일련의 전략을 가지고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정보화 사회로 특징을 지을 수 있는 21세기의 전문 직업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회․문화 집단의 각 구성원들은 직면한 문제를 분석해야 하고, 다른 사람들과 효과적으로 의사를 소통해야 하며, 새로운 상황에 들어가서 다른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규명해야 할 것이다. 유능한 문제 해결자는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하고 상호 작용을 하며 의미 구성을 위하여 목표 지향적 태도를 취한다. 그리고 목표에 도달하기 위하여 일련의 강력하고도 대안적인 전략들에 의존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그러한 전략들을 개발하기도 한다.
- 김남욱, 쓰기 지도를 통한 논리적 사고력 신장 방안 연구, 1998
- 김은전, 대학생들의 작문의 실태와 그 바람직한 지도방안, 선청어문 14·15, 1986
- 박미희, 아이디어 생성 훈련이 작문의 질에 미치는 효과, 이화여자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1994
- 박영목, 작문 능력 신장 방안 연구, 1994
- 최현섭·박태호·이정숙, 구성주의 작문 교수 학습론, 박이정, 2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