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 1920년 희곡의 대표적 극작가와 작품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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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학] 1920년 희곡의 대표적 극작가와 작품세계-2](http://images.happyhaksul.com/thumb/49/48637-0002.gif)
![[국문학] 1920년 희곡의 대표적 극작가와 작품세계-3](http://images.happyhaksul.com/thumb/49/48637-0003.gif)
분야
hwp2. 대표적인 작가
3. 1920년대 희곡활동에 대한 평가
1) 1920년대 희곡의 흐름
우리나라 신연극사는 신문학 탄생과 때를 같이한다. 최남선이 『해에게서 소년에게』를 썼던 1908년 11월, 이인직이 『은세계』를 각색하여 에서 상연했다는 기록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이는 상연여부를 떠나 일단 연극상연을 전제로 한 희곡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희곡이 일단 무대상연을 위한 문학으로 전제된다면, 임성구가 1911년 11월에 창단한 에서 공연된 『不孝天罰』이 첫 번째이다. 그로부터 10년간의 연극은 이른바 신파극의 발아기·개화기였으므로 대부분 일본의 신파연극을 번역·번안하는데 급급하여 진정한 의미의 창작희곡은 찾아볼 수 없었다. 최초의 연극인이라는 임성구 자신이 공연한 1911년부터 1920년까지의 작품도 52편 가운데 단 5편만이 극작가가 쓴 창작희곡이었음을 감안한다면 그 실태를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1907년 1월 월간지 을 통해 이광수가 희곡 『閨恨』을, 윤백남이 1918년 12월 '태서문예신보'에 『國境』을 발표했다는 사실은 희곡이 문학으로서 처음으로 선을 보인 사례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1920년대부터 희곡이 문학으로서 자리를 굳히고 신연극의 발판이 마련되었음을 알 수 있다.
1920년대 희곡문학의 특징은 근대극이 즐겨 다뤘던 소재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비록 형식과 내용의 완숙도는 다소 미숙했으나 1910년대에 비해 주제의식이 적극적이고 사회성을 띠게 되었다. 다만 문제는 이 시기의 작품들이 이른바 서구근대극의 굴절수입현상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점이다.
2) 1920년대 연극의 흐름
1920년대의 연극은 대략 세 가지 흐름으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가 신파를 탈피하려는 사 실주의 연극 운동으로 그 흐름은 학생극 운동 단체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둘째가 10년의 신파극을 개량한 소위 개량 신파극을 들겠고, 셋째가 20년대 후반에 나타난 경향극이다.
2. 대표적인 작가
(1) 이광수
이광수는 1917년에 『규한』이라는 단막극을 발표했고 1920년 『순교자』를, 그리고 『어둠의 힘』『쥴리어스 시이저』를 번역하기도 하여 극작가로서의 활동도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