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문법론] `이다`의 문법범주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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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어문법론] `이다`의 문법범주에 대하여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1. 서론
2. 서술격조사설
(1) 격조사와 서술격조사의 차이점
(2) 서술격조사설에 대한 견해
(3) 서술격조사설에 대한 반박
3. 지정사설
(1) 지정사설에 대한 견해
(2) 지정사설에 대한 반박
4. 통사적 접사설
(1) 통사적 접사설에 대한 견해
(2) 지정사설에 대한 반박
5. 계사설
(1) 계사설에 대한 견해
(2) 계사설에 대한 반박
6. 결론

본문내용
(1) 격조사와 서술격 조사의 차이점
첫째로 격조사는 체언에 붙어 문장 안에서의 관계를 나타내는 조사다. 하지만 서술격조사는 그렇지 않고 명사와 어미를 결합하는 구실을 한다.
다음으로 격조사들은 그 형태가 고정되어 있으나, 서술격 조사는 ‘이다, 이면, 이니’처럼 활용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그러므로 ‘이다’가 체언과 관련된다는 점에서 ‘격조사’ 라는 주장을 받아들이되. ‘이다’가 보여주는 용언과 같은 활용하는 모습을 고려하여 ‘서술’이라는 말을 넣어서 ‘서술격조사’라는 말을 붙인 것이다.

(2) 서술격 조사에 대한 견해
① 정인승(1975)에서의 서술조사설
정인승(1975)에 따르면 ‘이다’는 이름씨에 직접 붙는 ‘토씨’의 하나 로서, 풀이자리토(서술격 조사)의 직능상 다른 용언과 같이 형식상의 끝바꿈을 한다.

㉠ 그가 학생이다

㉠에서 ‘이다’는 ‘학생’이라는 서술명사에 붙는 조사라는 것이다. 즉 명사는 문장 상에 나타날 때 조사를 수반하는 것인데 그것이 서술어로 쓰일 때는 서술격 조사가 된다는 것이다.
이처럼 ‘이다’를 조사로 보는 이유는 그 자체에 서술어로서의 의미기능이 전혀 없고, 그 앞의 명사가 그것을 전적으로 담당하기 때문이다. 서술어라고 하면 그 자체로 주어에 대한 풀이 기능이 있어야하는데, ‘이다’는 그런 힘이 전혀 없으므로 서술어로서의 일반적 요건을 갖추지 못하였다고 보는 것이다.

② 고영근. 남기심(1985)에서의 서술격 조사설
고영근. 남기심(1985)에서는 다음과 같은 문장에서의 ‘이다'는 서술격 조사라고 풀이하였다.

㉠ 저것이 칠판이다.

이때 ‘이다’는 주어의 내용을 확인 지정하는 기능을 드러내는 서술격 조사이다. 즉 비자립적 성격을 고려하여 조사로 보기로 하였으며 격조사의 한 갈래로 본 것이다.

㉡ 저것은 돌다리다.

㉡에서처럼 끝소리가 ‘l'인 말에서는 그런 줄임이 있어야 자연스럽다.

(3) 서술격조사설에 대한 반박
서정수(2006)에서는 “서술격 조사설의 맹점은 ”조사가 시제나 서법 따위의 딴 문법 요소와 결합할 수 있다“는 특례를 만드는 점이다. 조사는 모두 그 앞말에 문법적 관계나 의미를 덧붙이는 데에 그치는 것이고 그 자체가 여러 문법 요소를 지배하는 일은 없다. ”이다“의 서술격 조사설은 이런 조사의 일반 특성에 어긋난다. 더구나 서술격 조사설은 그렇지 않아도 너무나 다양한 기능을 지닌 조사 범주에 또 하나의 짐 그것도 아주 이질적인 "혹"을 갖다 붙이는 것이다. 조사는 그 기능이 다양하여 문법적으로 여러 갈래의 분류를 해야 한다. 주어/목적어 표지, 관형화소의 "의" 숱한 부사화소 "에, 에서, 로" 따위, 접속 형태 "와/과" 따위 그리고 각종 한정사(특수 조사)들이 모두 조사라는 이름 아래 들어 있다. 이런 조사에다가 서술격 조사라는 용언 성질의 형태까지 포함시킨다는 것은 조사라는 범주를 너무나 복잡다단하게 만들어 문법 체계를 기형적으로 만든다.

참고문헌

강길운(1956), 지정사는 설정되어야 할 것인가, , pp.264-278.
김의수(2006), , 태학사.
고영근ㆍ구본관(2008), , 집문당.
남기심ㆍ고영근(1993), , 탑출판사.
남길임(2004), , 한국문화사.
서정수(1996), , 한국문화사
________(2006), , 한세본.
시정곤(1993), 부사화접사 ‘이’의 통사적 해석, , pp.473-494.
________(2005), “이다”구문과 통사적 접사설을 다시 논의함, , pp.55-80.
이관규(2005), , 집문당.
이광정(2003), , 역락.
이익섭ㆍ채완(1999), , 학연사.
임홍빈ㆍ장소원(1995), ,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