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독후감] 에두아르트 로제의「신약성서신학」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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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doc2. 내용요약
3. 평가
4. 감상
에두아르트 로제는 독일 신약학자이다. 함브르크에서 태어났다. 베델 대학과 괴팅엔 대학에서 공부하고 1953년 마인츠 대학에서 교수 자격을 얻어 키르대학, 괴팅엔 대학 등에서 가르쳤다. 그리고 독일 복음주의 루터교회의 여러 요직을 두루 담당했다. 주요 저서로는 Umwelt des NT(1977), Die Entstehnung des Neuen Testament(1972), Tod und Leben(1977, 오토 카이저와 공저), Die Geschichte des Leidens und Sterben Jesus Christi(1960) 이외 수 많은 저술과 논문을 발표하였다.
2. 내용요약
이 책은 신학사상과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그리스도에 관한 선포가 설교를 어떤 방식으로 발전되었는지를 밝히고 있다.
신약성서는 역사적인 구체성을 담고 있는 원시 그리스도교의 선포요 가르침이기 때문에 역사 비평적인 해석에서 출발해야 한다.
역사적 예수에 관하여 불트만은 복음서에 나오는 모든 단락들은 여전히 그 안에 포함된 전승들이 공동체의 삶의 정황을 반영하고 있을 뿐 그것은 역사적 예수에게로 소급시킬 수 없다. 그러나 그 밖의 학자들은 이것에 반대하고, 공관복음서를 통해 역사적 예수를 밝힐 수 있다고 한다.
예수의 선포는 하나님의 나라였다. 예수가 선포한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왕적 통치가 이루어지는 나라이다. 당시 열심당원들은 무력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길 원했고, 바리새인들은 종교적 노력으로 이루길 원했지만, 예수는 “정치적 메시아 이데올로기와 종교적 이데올로기” 모두를 거부했다. 예수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박함을 강조했고, 하나님 나라의 도래는 이미 예고되었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도래했기 대문에 지금 회개가 요청되며 이것은 미래를 얻기 위해 꼭 필요한 행위라고 했다.
하나님의 뜻은 율법과 계명을 통해 직접 인식될 수 있다. 그러나 예수는 결의론적 율법해석을 비난한다. 하나님은 사랑의 계명을 통해 말씀하셨다. 원수에게도 사랑을 베푸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고, 이것은 새로운 의를 통해 실현된다. 하나님의 뜻은 가식없는 진실한 행동으로 성취된다. 행위에 대한 보상으로 주어지는 임금은 하나님의 자비에 의해 책정된다.
예수는 유대 전통에 따라 하나님을 “아버지”라 했고, 더 나아가 “아빠”라는 호칭을 사용했다. 예수는 죄로 인해 고난이 온다는 것을 부인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이런 관련성이 한 인간의 구체적인 운명에서 나타나고 입증될 수 있다는 견해를 거부한다. 예수는 그의 죄 용서를 통해 자비하신 하나님의 현존을 선포한다. 자비의 하나님은 자녀들의 기도를 들어주신다. 하나님의 자비는 믿음을 통해 이적으로 나타나다. 그리고 모든 사람에게 유효하다.
예수는 유대인으로 태어났고 그의 사역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있었지만, 그는 하나님의 사랑이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다고 했다.
예수는 다윗의 자손으로 표현되는데, 이것은 그리스도교 공동체가 사용한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칭호도 예수가 아닌, 그리스도교 공동체 안에서 사용되었다. 반면에 ‘인자’라는 표현은 예수의 자기 표현이다. 그러나 많은 학자들은 예수의 ‘인자’표현도 그리스도교 공동체가 만들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