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료윤리] 제4장 살생이 그릇된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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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생명의료윤리] 제4장 살생이 그릇된 까닭은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서론
제1절 인간의 생명
1.1 호모사피엔스의 생명의 가치
1.2 인격체의 생명의 가치
1.2.1 고전적 공리주의자의 입장
1.2.2 선호 공리주의자의 입장
1.2.3 결론
1.3 생명의 권리
1.4 자율성에 대한 존중
1.5 결론
제2절 의식이 있는 생명
2.1 의식이 있는 생명은 가치가 있는가?
2.2 서로 다른 생명들의 가치에 대한 비교


본문내용

1.2.2 선호공리주의자의 입장
선호공리주의는 행위가 어떤 존재의 선호와 일치하는 정도에 따라 행위를 평가한다. 인격체는 그들의 선호에서 대단히 미래정향적이다. 그러므로 한 인격체를 죽이는 것은 가장 중요한 선호를 침범하는 것이다. 인격체를 살해하는 것은 고전적 공리주의에서보다 선호 공리주의에서 더 나쁘다. 반면 비인격체들은 고통이나 위협에 대한 선호는 가지나 미래에 대한 선호를 가질 수 없다. 그래서 물고기를 고통 없이 죽일 수 있다면 선호공리주의 입장에서는 그 행위를 나쁘다고 할 수 없다.

1.2.3 결론
고전적 공리주의자의 입장에서 살인은, 타 인격체가 살인이 일어났을 때 두려워하므로 나쁜 것이다. 반면 선호공리주의자 입장에서 살인은 죽임을 당하고 싶어하지 않는 인격체의 선호를 무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나쁘다고 주장할 수 있다.

1.3 생명의 권리

개별적인 사건에서 공리주의자들은 선호나 쾌락과 같은 것들을 총괄적으로 비교해서 만약 생명을 죽이는 것이 더 나은 결론을 가져올 때에는 생명을 침해할 수 있다고 결론지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결론이 잘못되었다는 상식적인 수준의 도덕적 판단을 할 수 있다. 우리는 생명에 대해 권리를 갖는다.
툴리는 1972년에 발표한 자신의 소논문에서 욕망이 있을 때 그것에 관한 권리가 있다고 말하였다. 이런 의미에서 권리를 침해한다는 것은 그것에 관련된 욕망을 좌절시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견해를 우리의 논의에 적용해 보면 생명에 대한 욕망을 가질 수 있는 존재인 인격체만이 생명에 대한 권리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 또한 툴리는 소논문과 같은 이름의 책 『임신중절과 유아살해』에서 소논문에 대한 주장과 본질적으로 같은 주장을 하였다. 즉 개인이 계속 존재하는 것이 지금 그의 이익이 될 때에만 계속 존재할 권리를 가진다고 주장했다.
툴리의 주장을 예를 들어 설명해보자. 내가 유아였을 때 거의 죽을 뻔 했음을 안다면 내 유모차를 낚아채어 달려오는 기차에서 나를 구해 준 사람이 나의 최대의 은인이라고 말할 것이다. 그렇지만 툴리는 삶의 이익을 유아에게 그러한 방식으로 부여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주장했다. 유아는 자신을 일정한 시기에 걸쳐서 존재하는 개별적 존재라고 생각할 수 없으므로 기차가 즉시 유아를 죽였다면, 그 죽음은 유아의 이익에 반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유아는 계속 존재할 권리를 가지지는 않는다. 유아와 현재의 나 사이에는 아무런 정신적 연결도 없으므로 지금 내가 생명에의 권리를 갖는다고 해서 유아 때에도 그 권리를 갖는 것은 아니다.
툴리는 생명에의 권리를 가지기 위하여 인간은 적어도 한 번은 자기가 계속적으로 존재할 것이라는 개념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즉 자고 있거나 의식이 없는 사람들은 한번 자신들이 계속적으로 존재한다는 개념을 가졌었다면 지금 상태와 상관없이 그들의 삶이 계속되는 것은 이익이라고 말할 수 있다.

1.4 자율성에 대한 존중

자율성이란 선택하고, 결심하고, 결심에 따라 행위 하는 능력을 말하며 많은 철학자들은 자율성에 대한 존중을 기본적인 도덕 원칙으로 본다. 합리적이고 자의식적인 존재는 대개 자율성을 가진다. 특히 죽는 것과 살아가는 것의 차이를 파악할 수 있는 존재만이 자율적으로 삶을 선택할 수 있다. 따라서 죽지 않기로 선택한 인격체들의 생명을 빼앗는 것은 자율성을 침해하는 일이다.
도덕적 추론의 비판적 수준에서 공리주의자들은 자율성 자체를 존중하지는 않는다. 예를 들면 고전적 공리주의자의 경우 죽기를 선택하지 않는 인격체라도 그 인격체가 죽지 않았을 시 비참한 삶을 살게 된다면 죽이는 것이 옳다고 판단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일상적인 삶에서 공리주의자들은 대부분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원칙을 채택하도록 장려하며 자율성에 대한 존중은 그러한 원칙의 으뜸가는 예이다.

1.5 결론

지금까지 인격체의 생명이 비인격체의 생명보다 독특한 가치를 지닌다는 근거로 첫째, 살생이 다른 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전통적 공리주의자들의 입장, 둘째로 희생자의 미래에 대한 욕망과 계획의 좌절에 대한 선호공리주의자들의 입장, 셋째로 자신을 일정한 시기에 걸쳐서 존재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 생명에의 권리의 필수조건이라는 툴리의 입장, 넷째로 자율성에 대한 존중을 살펴보았다. 그러므로 우리는 살생에 대한 문제를 다룰 때 이 네 가지 근거를 모두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제2절 의식이 있는 생명

이제 우리는 인격체에 대한 논의를 마쳤다. 이제 우리의 관심은 인격체가 아닌 생명으로 옮겨가게 되는데, 이것을 우리는 의식적 존재라고 정의하겠다.
의식적 존재란 감각이 있고 쾌락과 고통을 경험할 수 있으나 합리적이지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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