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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설의감상] 1960년대 소설(김승옥의 생명연습과 이청준의 매잡이를 중심으로)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격동의 1960년대
2.시대에 휩쓸리지 않고 '자기세계'를 세우려 함
3.액자소설
4.욕망과 결핍
5.세우기 위한 붕괴
6.참고문헌
본문내용
그렇다면 왜 극기와 자기세계를 부정적으로 그렸을까? 이는 미완의 혁명 4.19에 대한 아쉬움의 반영이다. 무언가 이룩하고자 하였으나, 이룩하지 못하고 실패해버린 위대한 몸부림에 대한 아쉬움이다. 남의세계에 대한 폭력으로 일구어낸 자기세계는 결국 불완전하고 잘못된 것일 수밖에 없다. 결국은 자살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4.19를 실패하고 군사정권에 의한 도시화·산업화에 휘둘리며 살아가는 그 시대 개인의 대한 반영인 것이다.
김승옥은 소설의 마지막에 후회하고 안타까워한다고 해서 되돌릴 수 없는 현실에의 체념을 드러낸다.
"정순의 죽은 얼굴을 보고 울까?"
"물론 안 우시겠죠."
"그렇다면 갈 필요가 없을 것 같군."
옳은 말씀이다. 이제 와서 눈물을 뿌린다고 해서 성벽이 쉽사리 무너져날 것 같지도 않은 것이다.
정순에 대한 가학으로 일궈낸 자기세계를 가진 한 교수에게 정순의 죽음은 자기세계를 허물 기회가 된다. 하지만 결국 그는 그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그것은 자기세계를 가진 여러 사람을 보아왔던 '나' 역시 같은 결론을 내리게 한다. 그렇게 김승옥은 부조리한 현실을 그만의 방식으로 안타까움을 표현한다.
「매잡이」의 ‘민태준’과 ‘매잡이 곽서방’도 시대의 흐름속에서 자기 존재를 증명하려 애쓴다. 이들은 자신의 이상을 위해서 현실을 희생해 버린 사람들이다. 이들의 대화는 곧 이청준 소설의 인물유형이 지식인과 장인이 결합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지식인은 비지식인으로서는 자각할 수 없는 근원적이며 본질적인 문제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그 중에는 표면적인 자아와 내면적인 자아와의 갈등이 포함된다. 장인의 삶과 가치는 소생산적 생산양식을 기반으로 성립되는 것이므로 산업사회에서는 이미 그 기반을 상실한 것이며, 매잡이가 비극적 삶을 살 수 밖에 없는 사회 역사적 이유이다. 이청준이 바라보는 ‘자기세계’는 김승옥과 달리 부정적이지 않다. 오히려 그들이 이 사회에서 사라져감을 안타까워하고 있으며 이것의 해결방안을 찾고 싶어 한다.
곽서방은 장인형을 대표하는 인물이며, 자연의 질서에 따름으로써 나타나는 아름다움에 가치를 부여하고 그 가치를 지키기 위해 매잡이를 포기하지 못하고 매를 단련시킨다.
참고문헌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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